41:30 내가 정말 괴로웠던 청소년기에 듣고 싶었지만 그 어떤 어른들에게서도 듣지 못했던 말들 그저 더 많은 공부량과 더 좋은 성적과 더 좋은 대학에 가라고만 강요받았던 내가 기댈 수 있는 기둥(좋은 어른)이 없었던 끔찍한 시기 그래서 설정에선 나도 선생님이지만 실은 학생의 위치에 서서 크게 위로받고 오열했던 앞으로 나아가는 좋은 힘이 되어준 너무 고마운 이야기 고마워요 선생님 정말 몇번을 들어도 힘이 되네요. 선생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몰입감있게 더빙해준 마레플로스 선생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 늘 좋은 하루가 되기를 바랄게요.
그냥 시로코 입장에선 그랬을것 같다. 은행터는게 영 어정쩡한 일일지라도.. 그냥 자신에게 소중한 아비도스 공동체와 무언가를 함께한다는게 한껏 설레서.. 익숙하지 않고 어설퍼도 뭐든 열심이었을것 같음. 그런 마음으로 복면도 직접 만들었을거고, 그렇기에 은행터는 일이라는 것은 정말 시로코가 은행을 터는데에 취미가 있는지 아닌지 차치하고 그저 아비도스와 함께 진하게 남긴 추억으로 자리매김했을테니까 그것만큼 행복한 기억은 없을것 같다...
다시봐도 울컥하네요ㅠ 생방에서 보면서도 눈물왈칵했는데ㅠ 어느 세계에서든 선생님은 선생님이었고 프레나파테스가 되고 나서도 끝까지 학생만을 생각한 선생님.... 그리고 다시보니 알것같네요 4차PV에서 교차되며 나온 스토리의 부정적인면이 프레나파테스가된선생님의 세계관 긍정적인면이 우리들의 세계관이었다는걸...
마레님이 특히 더 몰입해주셔서 더 잘 봤던거 같네요...마레님의 예전 얘기를 들으니 잘 공감되고 슬프셨을거 같아서 저도 눈물많이 흘렸던거같아요... 특히 시로코의 얘기가...왠지 우리 현실사회에서 지쳐버려 삶의 의욕을 포기하는 또래친구들이 생각나게 하더군요...그래서 더 와닿았달까... 생방으로 펑펑울고 여기서 한번 더 웁니다. 정말 잘 봤어요 마레님! (노력이 미미할지라도 어른이 되면 꼭 시로코같은 학생이 생기지 않게 노력할께 시로코.)
마레센세 반응보려고 왓는데 채팅창이 작아도 한번씩 보이는 추측성 채팅에 눈이 좀 찌푸려지네요 다 보고 알면서 모르는척 은근 스포성 채팅치는 나쁜선생들이 많은데 좀 그러지맙시다 집중 확꺠지네 -,.-.. 아무튼 재밌게 잘봤어요! 역시 내가 기대했던 반응이야 아주찰져! 프버지의 학생들을 부탁합니다 부분은 몰려오는 감동의 쓰나미를 막아낼수가 없습니다 그저 학생밖에 모르는.. 어떤 상황이 닥쳐와도 자기 목숨이 위태로워도 학생부터 챙기고 지키는.. 블루아카 선생의 참모습 용하형.. 그만좀 울려 몸에있는 수분 다빠지겠어
이미 혼자서 스토리를 다 보고 마레님과 함께 방송으로 보는데, 그냥 ㄹㅇㅋㅋ 치면서 방송을 보면서도 어느 순간 채팅 치는 것도 잊어버리고 몰입해서 같이 봤습니다... 방송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다시 한 번 말씀드려요. 복귀해주셔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레센세... 덕분에 좋은 퀄리티의 스토리를 좋은 더빙과 함께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스토리 막바지에 선생이 지금까지 해왔던 말들이 짧게 등장하는거보고 전율했습니다. 선생은 색체에 오염되어 거짓된 존재가 되었을지라도 선생이였다고. 어른은 몸이죽었음에도 여전히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어른이였다고. 그리고... 아무리 테러화되었어도 은행강도는 은행강도였다고... 정말 감동 그 잡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