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긴 명절연휴에 기다리던 동영상을 만나 기쁨이 더 큽니다^^ 수채화에도 이렇게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니 재미있는 작업이 되는군요 여러가지 기법으로 즐기면서 작업하시는게 제가 늘 부러워하는 멋진 모습입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아는만큼 즐길 수 있는게 아닐까요?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작은 수석의 영감으로 멋진 그림을 캐내셨네요. 천지창조의 느낌처럼 구름에 둘러싸인 큰 산 아래 옹기종기 형성된 작은 마을 그 아래 검은 대지, 그 속에 움틀거리는 생명들... 주위의 사물. 사람. 풍경들 그 느낌이 주는 영감을 화지에 맘껏 표현하고 싶어 늘 고민하고 그림공부하지만 재주가 메주라 교수님 영상보며 침 흘리고 얼마의 내공을 쌓아야 자유자재로 반추상의 심상을 표현할 수 있을까 한없이 부러움에 감탄이 나올따름이옵니다. 가슴 떨릴때 여행 떠나고 다리 후들릴땐 못간다는 말이 있는데 점점 눈이 침침해져가고 있어요. 열정이 식기전에 눈 더 침침해지기 전에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영감을 표현할 그날이 오기를 고대하고있어요. 열심히 교수님 영상보며 그림의 세계에 두발을 담근 위안으로 용기 얻고 오늘도 유익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다 먹은 짜장면 그릇을 보고 산수화를 연상하셨다는 예전 영상이 생각나네요. 역쉬 창의적이셩.~~~👍
네.명절 연휴라 답장이 늦었네요. 나는 원래 휴일이면, 핸드폰도 집어던지고 멍~ 때려요. 이해하세요. 누군가가 이런 말을 한 적있어요..어느 평론가가, "명작은 관객과 통한다"........ 그러고 보니, 순식간에 카메라 앞에서 그린 것인데도 '명작'인가 봐요.ㅋ 왜냐하면, 내 느낌과 축시에님하고 여러 구독자님들이 바라 보는 거와 그림해석이 똑 같아요. 신기해요! 축시에님은 역마살만 줄이면..좋은 그림 "팡팡~!" 쏟아집니다. 지금 보다 더 화이팅!!!
역시 풍경은 아크릴화보다는 수채화가 제격인듯해요. 산정상에 구름이 휘감는 표현이 신비하고요. 몰딩 페이스트, 과슈, 오일 파스텔까지 각자 미디엄이 가지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표현해 주신듯 해요. 특히 마지막에 오일 파스텔로 점을 찍은 것들이 단조색에서 오는 심심함을 완전히 없애면서 그림의 마지막을 끌어 올린것 같아요. 저는 늘 수채화 물감만으로만 작업을 다 해야 한다는 생각에 갇혔었는데 이렇게도 할수 있구나 하고 많이 배웠습니다. 하늘의 물칠도 부분적으로 하면 hard edge 와 soft edge를 모두 표현할수 있다는 것도요. 그런데 교수님 마지막에 보여진 작품에는 몰딩 페이스트 주변에 하얀과슈를 칠한게 사라졌는데 이건 종이가 마르면서 사라진건가요 아님 검은 바탕에 하얗게 보이는게 싫으셔서 다시 glazing을 해서 덮히신 건지요. 그리고 처음에 칫솔에 뿌린건 마스킹액인지 아니면 제소를 묽게해서 뿌리신 건지 알고 싶습니다. 오늘 그림 너무 멋지고 좋아요. Two thumbs up!!!
네. 답장이 늦어 미안해요. 가장 크게 와 닿는 부분이 바로 바탕 물칠을 꼭 전체에만 하는 것이 아니고, 부분적으로 하는 곳이 있다는 걸 안 거예요. 사람들은 무조건 전체에 물칠만을 하거든요. 그리고 밑부분은 촬영 후에 하얀 것이 너무 튄다고 생각되어...윗부분은 그대로 둔 채 물칠로 닦아낸 것입니다. 카메라 앞에서 하다 보니...너무 설명조의 그림이 된 것이지요. 구성요소는 한 쪽이 디테일하면 나머지부분은 편안한 면의 구성이 좋거든요. 고치고 나니훨씬 좋아졌어요. 영상 엔딩부분에 감상하라고 좀 길게~ 편집했어요.
교수님! 어릴적 인천 밤바다 연안부두를 혼자 다녀왔다는 그 이야기를 들었던 그때가 엊그제같이 느껴지네요 교수님은 참 남달랐어요... 이 작품은 보고있자니 동트기전 새 한마리가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듯 느껴지네요 요즘 교수님 마음(새로운 비상을준비하는)을 본것같아요... 교수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명절되세요
내 어린날을 기억해내는 유일한 나의 구독자님! 고마워요. 그랬었었요.. 어릴 적에도 항상 밤바다를 그리워했어요. 나는 작년에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 살아가니 모닝글로리님 표현이 다 맞아요! .명절 연휴라 답장이 늦었네요. 나는 원래 휴일이면, 핸드폰도 집어던지고 멍~ 때려요. 이해하세요.
신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작품은 작은 돌을 보면서 느끼신걸 표현했다고 하셨는데 아주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데요. 명상속에서 가 본 우주 속 신비로운 모습 같기도 해요.. 예전부터 유명인들의 추상화를 볼 때마다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하신 작품도 굳이 이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되는데요, 작은 돌 안에 잠재되 있는 우주의 신비를 끄집어 내시는 참 재미있는 표현 기법에 매료되어 멍하니 보게 됩니다.
네.명절 연휴라 답장이 늦었네요. 나는 원래 휴일이면, 핸드폰도 집어던지고 멍~ 때려요. 이해하세요. 이에요! 그런데, 원래 수채화에서 마스킹액은 작업 후 벗겨내는데... 이런 비구상에서는 그 위에 물감이 올라 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기 위해 그대로 둡니다. 즉, 벗겨내지않아요! 아셨죠? 비싼 건데..공짜로 알려주네요...ㅋㅋ
교수님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계속 그림렛슨 많이 많이 보여주셔요. 새해 바라시는 모든 일 다 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동영상 강의를 보고 느낀 것은 ‘좋은 그림을 그리려면 책도 많이 읽고, 영화도 많이 보라’고 하셨는데 이것들이 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의 붓끝으로 전달되어 그림에 녹아드는 것이 아닐까 해요.
네.명절 연휴라 답장이 늦었네요. 나는 원래 휴일이면, 핸드폰도 집어던지고 멍~ 때려요. 이해하세요. 작은 돌멩이 하나에 흐느낀 적이 참 많았지요. 내 시화집에 첫번 째 장 詩입니다. "바닷 돌 주워다 창 밖에 놓았더니 밤새도록 고향 파도소리 철석이네 이 조그만 돌덩이가 하나의 섬 이라는 걸 미쳐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