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말씀을 다 듣고 나니 그림책 작가는 SNS가 필수이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출판사 밖에 두드릴 문이 없다면 작가에게 얼마나 큰 압박일까 싶었네요. 요즘 같이 대중에게 다가가기 쉬운 세상에서 자기 그림을 널리 알려야 출판사 투고할 때에도 유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SNS로 마케팅도 하고 포트폴리오로도 쓰는 거죠 ㅎㅎ 제작 영상 같은 것도 찍어 두면 홍보에 도움이 되고요... 작품 활동 하면서 이런 것까지 하려면 힘들겠지만, 자기 홍보가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고 또 큰 기회 아닐까 싶네요.
작가님 책을 좋아해서 타고, 타고,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인터뷰를 거쳐 유튜브까지 오게 되었네요. 폭염임에도 작가님의 현실적인 조언들을 들으니 정수리가 시원해지면서 간담까지 서늘해지네요. 더욱 더 정신을 바짝차려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현실적인 조언을 들으니 제 마음이 많이 조급했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너무 어려운 꿈 같아서 꿈 꾸고 있는 이 시간들을 내가 잘 감당하며 보낼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이 됩니다. 그래도 한국에 유능하고 좋은 그림책 작가들이 계속 배출되고 그림책 동네가 굳건해지면 좋겠다는 마음인데.. 저는 참 갈길이 머네요..^^
작가님, 수작업으로 그림을 그려도 결국에는 스캔해서 디지털 보정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컬러든 흑백이든 아무리 열심히 보정해도 디지털에서는 실물로 보여지는 것이 표현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디지털로 작업을 하기도 하는데요.. 작가님은 디지털로 옮겼을때 조금씩 바뀌는 디테일을 그냥 포기하시나요? 아니면 최대한 디테일을 살리는 방법이 있나요? 또 작업을 옮길때 스캔을 하시는지, 좋은 카메라로 촬영을 하시는지 이런 방법적인 부분들도 궁금합니다!
이미 이렇게 말씀해주신분도 계셨군요 더 솔직하게 더 냉정하게 영상하나 만들어주세요 지금 검색만해도 누구나 작가가 될수있다 전공자 아니어도 나이가 많아도 할수있다 꿈을펼쳐라 이런 영상 넘쳐납니다. 거기에 생각없이 믿고 인생을 거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누군가 나서서 냉정하게 뼈를 후려치고 그런 희망고문영상 만드는 사람들 비판을 해야하는데 저같은 일반인이 이야기하는건아예 관심조차받질못하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