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랬어요. 평생을 최선을 다해서 인정받는 딸이 되려고 했지만,자기들 필요할때만 친절하고 세월이 흘러 50이 넘었어도 점점 감당할수 없는 요구사항만 늘어나,결국은 인연을 끊은지 3년째입니다. 우울증 약도 먹은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병원에선 회복할 시간도 없이 계속 상처받는 일이 연속으로 생기는 바람에 아직도 갈길이 멀다네요 그래서 새로운 직업도 가지며 다양한 인간 관계도 가지며 즐겁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그쪽에서 연락이 온적도 있지만 냉정하게 끊었네요 제가 없으니 불편해서 그런줄 아니까요. 지금은 아이와 신랑을 붙잡고 앙다리 걸치며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저는 진작에 인연을 끊을걸 하고 생각하며 여느때보다 편안한 삶을 누리고 있답니다 제 선택에 칭찬과 선택에 박수를 보내며,저와 같은 일로 고통을 겪고 있으신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용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가족이라고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달라지지 않더라구요. 그 사람들에게 여전히 막 대해도 되는 자식이더군요 동생도 평생 보았으니 결국엔 똑같이 절 대하더군요 어쨌든 지금 생활이 정말 좋아요 . 한번뿐인 남은 삶은 저와 제 가족을 위해 다시 힘을 내봅니다.
얼마나 놀라고 아프셨을까요… 덤덤한 말투가 더 슬프게 들렸습니다. 부모복, 형제복… 평범한 가족에겐 다 있는건데 나만 왜 힘들까? 저도 청소년기엔 참 많이 원망했었어요. 성년이 되니 알겠더라고요. ‘평범’은 세상에서 가장 갖기 힘들다라는 걸요. 해피엔드님이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누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어려운 사연 나눠주셔서 감사드려요.
남조차 가슴 아픈 이야기 입니다...님은 전혀 잘못이 없습니다 저도 중년의 나이지만 살아보면 알죠 부모라고 다 제대로 된 부모는 아닙니다 비록 고인이 되신 분들이지만 님의 부모는 부모로도 사람으로도 자격미달입니다 과거는 털어버리시고 님 앞길에 좋은 날 행복한 날만 있길 기원 합니다
가슴속 깊이 숨겨놓았을 속 깊은 이야기를 용기내서 구독자들에게 담담하게 풀어놓으신 해피엔딩님 그저 앞으로의 삶에 행복과 행운만이 늘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영상 보는내내 마음이 아리고 눈물도 나서 끝까지 보기가 힘들었어요. 저 역시 불우했던 어린시절을 겪으며 성장했기에 누구보다 그 상황이 공감 또 공감됩니다. 힘내시구요. 앞으로 즐겁게 사시면 됩니다. 인생사 별거 없어요. 새로운 직장이 너무 좋은것 같아 구독자로써 내일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전직장 퇴사를 결심하게 된 그 청년 해피엔딩님에게 좋은 영향력을 일으켜준 인연이다라고 마인드 콘트롤 하세요~^^
"그 어린날의 상황에 대해 이해 한다, 저 역시도 유년 시절 그런 상황을 겪어 본적이 있다" 라고 이야기 드린다 해도 위로가 될런지 모르겠네요. 한참이나 지난 과거의 일이라도 그날의 기억은 어제일처럼 생생할거라 생각해요. 잊고 싶은 기억은 왜 그토록 뇌리에서 떠나지 않은것인지..ㅠㅠ.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기억력도 떨어지니 엔딩님도 그렇게 아픈 상처를 잊고 살아가셨으면 합니다. 지금처럼 열심히 살아가고 방송반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들에게 따뜻한 음성을 오래도록 나워주시기를 바래봅니다. 오늘도 차분한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언젠가 제 어머니가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완전히 버려짐 당한 일들을 말씀하셨어요 맨 처음 그 얘기들을 들었을때 도무지 이해되지 않던 평생의 어머니의 말과 행동들이 이해되어지기 시작했지요 상처가 보이지 않게 깊숙히 자리잡아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했던것같아요 버림받은 그 충격과 슬픔이 세상과 사람에 대한 불신과 분노로 바뀌어서 어머니 본인도 엄청 괴롭고 힘드셨던것같고.... 어머니의 그 상처의 의미는 제게 깊은 이해라는 선물이였습니다 도무지 이해되지 않을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그 사람은 그렇게 될수밖에 그렇게 할수밖에 없었던 어떤 필연적인 이유가 반드시 있더라구요 지금은 부모님에 대한 감정이 잘 해결되셨다하니 다행입니다 평생을 그걸 해결하지 못해서 마음이 아프고 몸이 아픈 사람들 정말 많아요 항상 응원드립니다
엄마라는 이름은...그냥 얻는게 아닐건데...내가 힘들게 살아도 자식은 끝까지 책임져야는게 저의 지론이예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네요ㅠ 실수로 결혼했어도...자식한테만은 상처를 주지 말아야지요 가슴아픈 얘기... 꺼내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ㅠ 그래도... 일케 잘 살아내서 멋지세요~^^최고!!
이야기를 듣는 내내 가슴이 미어지고,심장이 쿵쾅거리네요. 제 부모들은 절 고아원에 보냈답니다. 15살때 어떤 계기로 다시 왔지만,학교도 보내지 않고,뭔 중국 무협소설속 얘기를 하며,집안 온갖 청소 시키면서,툭하면 줘패고,욕하고,내집에서 나가~라는 말을 서슴치 않았죠.17살 어느날 밤 그 부모들은 절 앉혀놓고 너같은 돌대가리는 공장가서 일이나 하라며 몇시간 동안 파라솔 쇠꼬챙이로 제 대가리를 때려댔습니다.그리고 다시 한참이 흘러 그들이 70대후반 넘어서 하던 가게가 경매로 넘어가자 10여년간 돈달라고 울며불며해서 제가 번돈 다 갖다 쓰더니,또 꼬리 짜르기 하더군요. 이젠 안보고 산지도 7년이 되어갑니다. 그들에 대한 증오심으로 5년을 중병에 걸려 사경을 헤맸습니다. 세상엔 정말이지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도 존재합니다. 자기형들은 자기덕에 부자됐으면서 자기 어려워지니 다 배신한 사람같지 않은것들이라고 우리 삼남매한테 그것들 아예 볼 생각도 말라고 어려서부터 가르쳤었고,그렇게 자기들 젊을때 엄청난 사람이었고,어머니는 대만에 어떤 거물 정치인의 숨겨진 딸이라고 하더니,나중에 큰아버지 만나 얘기들어보니 니 애비 새끼는 젊을때부터 망상에 쩌들은 정신나간 새끼였었다고 하더군요.젊어서 형들이 도와줘서 돈 좀 만지더니 술집 드나들다 니 애미 만난거라고..니 애미 출신 집안 식구들에게 탄로 날까 거물의 딸이란 얘기도 만들어내고 니 애미,애비 둘이 평생을 주위에 사기치고 산거라고..
짠하다 못해 슬프네여😢세상엔 부모답지 않은 부모가 있지요 ㅠ냉혈 인간들이나 벌일수있는 범죄ㅠ어찌? 자식을 두고 마치? 길가다 휴지버리다 싶히 그리할수 있는지요? 사연을 전편만 들었지만 그동안 많은 상처를 안고 살아 오셨네요😢 부디! 보란듯이 건강히 행복하게 잘 살아 가시고 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하~~ㅜㅜ 안아드리고 싶어요 진심을 담아서~ㅠ 저 보다 아픈 첫 기억을 가지신 분을 처음 보네요 제 첫기억은 님과 비슷한데 엄마의 외면이었어요~ㅜㅜ 4살 때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옆에 있어야 할 엄마가 없었어요 온 동네를 울고 찾아다녔는데 저 멀리 이웃집에서 나오는 엄마와 눈이 마주쳤는데 엄마는 아닌척 절 외면하더라구요!!!! 전 그때 얼마나 놀랐던지~! ㅜ엄마를 찾아 반가웠던 4살 짜리는 그 외면에 당황해서 울음이 그쳤어요 ㅜㅜ 집에 와 보니 엄마가 자는척 하길래 저도 왠지 그래야 할거 같아서 슬그머니 옆에 누웠어요 그 후론 저는 50이 된 지금도 낮잠을 안자요 ㅜㅜㅜㅜ
좀 더..많이 가까워진 느낌입니당..저와 디테일은 다르지만..가족관계..불행했던 기억..비슷해요;; 다른게 있다면..해피엔딩님은 열심히 사회생활 하시면서 씩씩하게 잘 살아오신거?ㅋ 전 그렇지 못하고 넘어지면 다시 숨고 또 나오고..그래서 지금 경제적으로 힘든?ㅋ 동갑이지만..많이 존경해요 해피엔딩님♡
오십이 넘은 저도 어렸을때 젖 때기도 전에 엄마에게 버려졌졌습니다 . 항상 의문이 왜 나일까? 하며 세상을 원망 했습니다 . 알고리즘 으로 여기에 왔는데 구독버튼 눌렀습니다 . 그 트라우마 는 알게 모르게 평생 가는데 이렇게 유툽으로 자기 고백처럼 말씀하시는거 보니 평생 무거운 짐이 조금이라도 홀가분하게 되셨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멀리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