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인스타에서 말끝마다 욕 하는 영상을 보고 이사람은 왜이렇게 욕을 많이해 라는 불편한 생각밖에 안들었는데 계속 영상이 떠서 보다보니 생각이 되게 깊은 사람이라는걸 알게됐어요 그러다가 유튜브까지 오게 됐네요 여운님이 하시는 말씀, 썼던 시들을 보면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고 끊임없이 자기자신에게 되물었을지가 조금이나마 짐작이 갑니다 항상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해요 ~
어떤 마음으로 사랑을 했었는지 공감이 가는 썰이어서 저도 문득 순수하게 정말 많이 좋아했었던 옛 친구가 떠올랐어요. 나를 갉아먹으면서까지 사랑했어서 빨리 놓지 않았던 것을 후회도 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누군가를 열정적으로 사랑할 수 있게 해 준 게 정말 고마웠어요. 그때의 내가 느낀 감정들이 여운님의 시에 다 담겨있어서 듣는 내내 울컥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좋아해요 여운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