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예민한 사람이라(시간강박, 청각시각과발달 등) 이상형이 둔한 사람이었습니다. 흐르는 건 흐르는대로 보내고 좋은 게 좋은거지~ 하는 사람이요. 근데ㅋㅋㅋ 그게 남한테 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에게도 무척 관대했던 사람이라 실망스러운 만남이었어요. 저는 남들보다 타인의 감정이나 주변상황을 기민하게 살피는데 그 사람은 그런 게 전혀 보이질 않으니 놓치고 무심하게 구는 영역이 많더라구요. 절 빡돌게 하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사람 고쳐쓸 마음 없어서 헤어졌답니다. 이후로 사람 보는 눈이 바뀌었어요. 예민한 사람은 본인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이 많은 만큼 조심성이 많아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냥 저같이 예민한 사람 만나고 싶어요.
세상에 까탈스럽고 예민한 남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1. 불만이 있을 때 동행의 신경을 거스르지 않고 스스로 능력껏 해결하고 중재하는 남자 = 섬세하고 세련된 남자 2. 그냥 지 기분 조깥다고 찡얼투덜염병천병 떨어서 주변사람 기분 다 조사놓고 지는 손꾸락 하나 꿈쩍 않는 시브랄거 1이라면 만나고 2라면 도망치세요
진짜 공감되네요 전 남자친구가 진짜 별거 아닌거에 삐져서 데이트 중인데도 기분 나쁜 티 내고 지 기분 나쁘다고 말도 생각없이 내뱉고 별거 아닌데 눈치보게 만들고 삐진거 며칠가니까 풀어주기도 힘들고 쫌생이 같이 굴 때가 많아서 오만정이 다 떨어졌었어요. 지는 안 그런다 생각하겠지만 지 멋대로 판단하고 결론 내리고 통보하는데에 더 정이 떨어지더라구요ㅋㅋㅋ 속으로 재고 따지고 하는게 너무 보이니까 해주고 싶은 마음 맞춰주고싶은 마음 싹 사라는지게 만들더라구요. 어우 그런 쫌팽이는 다시는 만나고싶지 않네요.
카페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하는곳 특성상 나잇대가 20대부터~60대 다양한 연령대 손님을 단골로 두고 있습니다. 가장 진상이나 카탈스러운 손님이 20대 여자나 결혼하신 아주머니신것 같지요? 아닙니다. 50,60대 남자분들이세요. 정말 요구도 많고 오지랖도 많고 자기들 요구사항이나 말에 이래이래서 어려워요~ 하면 고객이 원하자나!! 이러고 요구하세요. 진짜 카탈스럽고 자기밖에 모릅니다. 아마 남성호르몬이 줄어들어 웬만한 사람들보다 예민하게 굴어요.진짜 남성성 1도 없네요
제 남친이 섬세한데 수더분한 사람이에요ㅋㅋㅋㅋㅋ 처음엔 얘가 저한테만 억지로 참고 맞춰주려고 의견 표현을 안 하나? 싶었는데 7년째 만나보니 전혀 그런 게 아닌 거 너무 잘 알겠더라구요. 제가 돈까스를 태워도 타박부터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했어야 됐다면서 더 맛있는 거 해주겠다고 하는 사람인데 진짜 너무 잘 만나고 있어요
전남친이 세상 예민하고 옷에 뭐 흘리면 그 화풀이를 나한테 하는 사람이었음. 잘생겨서 참다가 결국 폭발해서 헤어짐. 근데 그 넉살좋고 헤헤거리는 것도 잘 판단해야함. 본인 의견이 따로 없을 경우엔 누구나 헤헤거리기 쉽지만 자기 의견이 있음에도 얼마나 타협을 해주는가도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임. 전전남친 수더분한 줄 알고 만났는데 지가 원하는 건 내가 몇번을 거절해도 사람 질릴 정도로 끝까지 요구하고 논리고 뭐고 내 말은 개무시하는 거 보고 깸.
깔탈예민한 남자들 결혼하면 안됨 왜냐면...걔내 엄마가 어릴떄 그걸 다 받아줄 확률이 큼 =즉 엄마없이 암것도 못하는 마마보이 뭣모르고 첫전남친 사귀다가 우연히 엄마만났는데 나 인사쌩까더니 옆에서 아들 춥지~감기거릴라~ 스카프해줄까? 이러고 나 무슨 돌덩이마냥 없는척 둘이서..질투하는것처럼 보였음..여튼 소름돋..
이게 진짜 mbti가 과학인가 남자친구도 ENFJ인데 예민하지 않고 수더분한 게 정말 마음이 넓어요. 처음에는 이게 어떻게 다 괜찮은건지, 왜 의견이 없는건지, 참는 건 아닌지 답답해서 대화도 여러번 나누었었는데.. 정말 괜찮은거였더라구요. 내가 어떤 모습이든 좋아해주고, 가리는 음식 없이 다 잘 먹고, 약속 직전에 먹고싶은 메뉴 바꿔도 좋다고해주고, 잘 까먹고 덜렁거려도 웃으면서 같이 감당해주고, 무언가 강요하지않고.. 이런 남자친구덕분에 어느샌가 자존감도 많이 올라가고 진짜 나다운 연애를 하고있네요ㅜ 쓰면서 갑자기 뭉클
진짜 공감되네요 영화, 만남장소, 식사, 듣는 노래 등등 전남친은 아니라고 했지만 먼저 의견물어봐놓고 자기 입장을 고집했던 남자 제가 고집이 쎄다고하던 남자 저도 만나면서 왜 내가 이런 사람을 좋아할까 왜 이런 만남을 이어갈까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까다로운 사람을 보면 비호감이 스멀스멀 생겨요 헤어질때도 지저분하게 헤어졌어요 무던한 남자 만났으면 좋겠어요 무던하고 착한남자
옷에 미친남자.. vs 촌스럽지만 내가 꾸며줄수있는 남자 택하라면 후자입니다. 그 남자가 후질근하게 나오면 제가 돈벌어 사주면 됩니다. 보통 옷에 미친남자들은 그에 맞는 여자를 찾습니다. 그런데 거기까진 그럴수있는데 성향이며 타입까지 다 따지죠... 대게 옷에 미친 아니 패션중시 남자들.. 성격 좋을수가 없습니다. 유행에 민감하고 자신보다 잘 입는 사람 시기하고 질투해서 정신병 걸린사람 같아서 헤어졌네요. 사람 겉모습으로만 판단하는건 10대, 성격을 보는건 20대, 능력을 보는건 30대... 인거같습니다. 같이 다니기 챙피하지만 않으면 되요....
전남친과 딱 안 맞았던 부분이네요 초반엔 콩깍지 씌여서 패션에 암말 안했는데갈수록 터치하더라구요 부츠컷바지, 와이드팬츠, 미들부츠 너무 못생겼다고 자기 앞에선 제발 입거나 신지 말래서 걔 앞에선 무조건 스키니, 치마만 입었음 처음엔 나도 옷 가지고 뭐라하지 말라했더니 자기도 간섭하긴 싫은데 부츠컷 입은 나를 보면 정이 떨어진다고 못 참겠대요ㅋㅋㅋㅋ그렇다고 걔가 옷을 잘 입는 것도 아니어서 어이가 없었음 .. 자기 마음에 안드는건 알겠는데 정말 극혐한 티를 팍팍 내니까 진짜 내가 이렇게까지 맞춰줘야하나..싶었음 까탈스러운 남자가 다 별로란건 아니지만 난 힘들었음
취향이 확고한 거랑 미성숙한거랑은 다른 것 같아요. 오마르님이 말씀하시는 남성상은 물론 넉살도 좋고 무던한 사람인 것도 맞는데 핵심은 성숙한 사람이라는 지점인 것 같아요. 점잖고 철든 것과는 상관없이 심지어 좀 유치하고 철 없어도 상대를 배려할 줄 알고 내 기분보다 우리의 지금을 소중히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네요..! 오늘도 영상 재밌게 보고 갑니다 :)
자기주장쎈게1~10단계있으면 극단적으로 1과 10 만나본적있는데 1은 짜증내는거 하나도없지만 심적으로 교감하는게 없어요, 그리고 굉장히 개인주의적인걸 존중해줘야합니다. 그렇지않으면 모든인연을 쉽게끊는 경향이 있더라구요.아주사소한일상부터 자기가하고자하는 욕망에 거슬리게한다하면 어머니가 말려도 바로 컷트쳐버리는사람이었고 의외로 인내심이 전혀없었어요 오로지 자기자신 말곤 타인은 전부 남이고 자기선 안에 들어올수없는 느낌같았구요 10은 감정적교감은 가장 뛰어났고 심적으로 크게 의지가 되었어요, 1을얘기해도 바로 10까지 이해를 해버리니 말하는데 소통이 어렵단느낌은 없어요, 그만큼 자신뿐만아니라 남을 많이 이해해줘서 그런지 자기가 원하는 니즈가 굉장히 쎄더라구요. 감정표현도 숨기는게 어려워보였구요 같이있는 순간은 좋지만 미래를 생각하기엔 내가 전적으로 맞춰줘야하는느낌이 가장 강했어요
와... 님 통찰력 굿이네요 제가 숫자로 치면 2~3정도 되는사람인데 쎄게 맞은 느낌이네요 특히 개인주의적,인연끊기, 인내심없음,욕망도세고 고집도 세고,어짜피 남이라생각하는거 ㅋㅋㅋ소오름... 특히 제가 인내심이 그닥인 성격이라 ㅋㅋㅋ 다 남이라 생각해서 남이 저한테 이상한말 지껄여도 혀를 내가 자를수도 없고 컨트롤할수없는 영역밖의 남의 문제니까 신경도 안쓰고, 인간관계에 별 불편한거 없어서 고민하는사람에게 왜 고민이지? 이생각을 했었는데 알고보니 전 잘 끊어내는 사람이었나봐요.. 끊어내서 힘들었던적도 거의 없고... 반성하게도 되고 내 장점을 어떻게 잘활용할까 생각도해보게되는 글이었습니다 사람 만날때도 참고해야겠어요 😊😊
오... 전남자친구가 이런 느낌의 남자였어요. 좋게 말하면 자기만의 확고한 취향이 있는 사람이고, 나쁘게 말하면 본인 취향대로 나를 어떻게든 바꾸려고만 하는놈이었고.. 저의 외적인 부분이 본인 취향이었던걸까요.🤔 빠져나오고 나서 수더분한 사람만나니 좋긴해요. 맛집이나 여행루트 선택 실패해도 왠만하면 하하호호 끝나니까요..
1:25 부분에서 오마르님이 하신 말씀 진짜 중요⭐️ㅋㅋㅋㅋ 이제 곧 서른을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서 나름 여러 유형의 연애를 해본 결과 여자든 남자든 본인 혼자만 깔끔한건 오히려 장점이 됩니다. 그런데 조금 더 높은 확률로 여러 부면에서 본인이 추구 하는 것들을 무리하게 상대에게 요구하는 사람 은근 많아요. 그럼 진짜 피곤한 연애와 인생이 시작되는 겁니다.
남자친구 진짜 수더분하고 나한테 다 맞춰주고 상황이나 여건이 부족해도 웃어 넘길 줄 아는 안정적인 사람인데 직업적 야망이 있어서 돈을 잘 번다거나 데이트할 때 옷 잘 입는다거나 하는 건 포기해야 함.. 공대남 체크셔츠 오래된 청바지 입고 데이트할 때 분위기 있는 곳 자기가 찾을 줄도 모르고 내가 찾아서 가야 하고 자기는 국밥 좋아하는 사람인데 난 그런 건 별로 신경이 안 쓰여서 잘 만나고 있음 내가 직업적으로 예민하고 야망있고 치열하게 사는 데 만나면 다 잊고 안정적으로 시간 보낼 수 있는 이 사람이 너무 괜찮아서
ㄹㅇ 세상에 모든게 다 맘에 드는 사람이 어딨겠냐.. 다 맞춰주는 부분이 있는거지 지만 양보하는 줄 아는게 개빡침. 내 주변 예민남은 일단 밥먹을 때부터 이건 짜다, 이게 별로다, 오버쿡됐다, 난 이거 못 먹는다 이래서 진짜 개짜증남. 정말로 별로일 때 그러는 걸 누가 뭐라하나 매번 저러니까 개빡침. 그냥 누가봐도 별로인 것도 아니고 남들 다 잘 먹고 있는데 저러면 지가 미식가 취급받을 줄 아나봄. 보통의 사람은 그냥 못 먹어도 다른 메뉴 시켜서 먹거나 조용히 그거 안 먹지..
저는 대문자T라서 다정한 남자가 그리 끌렸다요. 미친J라서 내계획대로 다 따라주는 '네맘대로해^^'해주는 남자가 그리 좋았다지. 아빠 술주사땜에 술담배 못하는게 좋았고. 근데 동전의 양면이란건 존재하더라. 다정한 만큼 그의환경은 사랑 과한 부모가 늘 간섭하고 함께였고 미친 효자였음. 내계획에 흔쾌히 다 따라줬던것은 그만큼 즉흥적인것을 좋아했던 사람이었고, 스스로 루틴짜서 뭔가를 실행하는 타입이 못됐고 중요한것들에조차 그랬음. 애낳고 힘들어죽겠는데 무계획에 미치게 효자인 그는 나로하여금 나만의 집안일과 나만의 육아를 하게끔 만들었음^^ 신랑에게 뭔가를 공유하거나 맡기면 아무것도 되어있지 않은채 수많은 지인이 개입함. 나는 집을사거나 아이관련 문제가생기면 계획을짜서 진행하고 다되면 사람을 만나고 나누는데, 신랑은 무슨 큰일이 있으면 계획이전에 사람들을 만나서 떠벌리고 듣고 맡겨서 진행함. 일의 퀄리티는 전적으로 그들손에 달린셈이고 댓가도 줘야하는거고 간섭도 불보듯 뻔함. 그리고 술담배없는건 장점인데 탄산마시면서 술자리 아주잘 즐김. 전체적으로 친구를 좋아하고 친구들이 좋아해서 갑자기 튀어나가는 경우가 잦더라. 물론 정말 수더분하고 잘먹고 잘자고 무던한성격임. 내가하고픈 말은 한두가지 장점이나 단점에 매몰되서 시야가 좁아지면 안된다는거. 그사람만 분석하지말고 그사람이 속한환경, 직업, 부모님, 같이 그려나갈미래, 죽어도 싫은 라이프스타일등 넓게 고려하고 결혼하시길. 그래도 내선택이니 감당하고 사는거고 장점들이 있으니 살고있는데 후배들이 더행복하게 결혼생활했으면 하는마음에 조언해봄..^^
저희 아빠도 딱 저런 스타일이시고 어릴 때부터 맞기도 많이 맞았네요..ㅠ덕분에 아빠같은 남자분을 귀신같이 걸러내는 능력이 생겼답니다 허허,,그리고 수다분한 남자분들의 귀함??도 뼈져리게 느꼈어요. 덕분에 다정하고 착한 남자친구 만나서 서로 더 잘해주려 노력하는 과정이 참 행복합니당~~진짜 저런 남자분 만나는 게 행복해효,,
전남친 내 외모지적부터 직업 비전 부터 어디 놀러갈때 루틴까지 다 따져서 진짜 넘 피곤하게 하는 사람이었음 내가 그런 사람 모가 좋다고 2년을 넘게 만났는지 지금은 속이후련 집 더럽게 하고 청소도 빨래도 안하고 어휴 그렇다고 능력이 대단한것도 아닌데 외모 조금 생겼다고 나르시즘이 너무 강함
까탈스러운 남자 만난적 있었는데 진짜 만날 때마다 스트레스였음 내가 하나부터 열까지 눈치를 봐야하는게.. 식당 메뉴부터 카페 원두 맛이랑 디저트 맛까지 따지고 나 진짜 여자애들이랑 놀 때보다 더 피곤한 데이트는 난생처음이었음... 곱창도 여기는 이래서 싫고 저런게 맛있는거고 아 뭐 그래 이왕이면 좋은거 맛있는거 먹는게 좋지 근데 어떻게 매번 그러냐고 하나하나 점수 매기고 시팔 진짜 죽여버리고싶네... 지금 만나는 남자는 털털하고 편식 안해서 너무 좋음
저도 남친이 예민하다 느낀적 있는데 몇번 겪어보니 표현이 서툰거였어요 근데 그렇다고 말을 함부로 하진 않았어요 그럴때 내가 ㅇㅇ해서 지금 기분이 ㅇㅇ그런거야? 나는 ㅇㅇ해서 ㅇㅇ한거야 너가 ㅇㅇ였다면 내가 미안해 라고 먼저 내감정을 설명해주니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고 서로 오해하는일도 없어졌어용ㅋㅋㅋ 상대가 예민하든 뭐든 내가 그걸 감당할 수 있음 쌉가능
누군가를 예민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아마 본인의 기준을 타인에게도 요구하기 때문이겠죠. 본인 기준에 맞지 않는 걸 두고 보지 못해서 지적하고야 마는 거니까. 본인이 특정 부분에 대해 예민하다면 그 부분에 같이 예민한 사람을 만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아니면 타인에게 맞추는 게 아무렇지 않은 사람을 만나거나요.
요즘 ENFJ만나는데 진짜 사람이 해맑고 조잘조잘 말도 잘하고 칭찬도 잘해주고 자기랑 나랑 비슷한점 계속 찾아내요. 그러면서 우리둘이 잘 맞는다고 귀엽게 호들갑❤ 뭔가 쫄랑쫄랑 나를 따라다니는 대형견 같아요😅 제가 칭찬도 잘해주고 인정도 잘해주니까 더 잘해요. 이뻐죽겠어요 일단 사람이 예민하지 않아서 너무 괜찮은것 같아요. 같이있으면 너무 편해요
예민함이 까탈스러움이 되는 경우는, 그 예민함을 있는대로 자기 위주로 표출하고 상대에게까지 그것을 폭력적으로 드러낼 때인 거죠. 상대와 적절히 조율할 줄 알고 엄격함의 기준은 가능한 한 자기 스스로에게만 적용한다면, 자기만의 취향이 확고한 섬세한 연인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어떤 특성이든 그것을 타인과 더불어 살 인성이 되냐안되냐이지, 예민함 그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아 그리고 까탈스러워보이는 예민함은 대개 남 눈치보면사 만든 인스타 갬성인 경우가 많은 듯요. 오랜 시간 자기만의 제대로 된 맛멋 취향을 가진 사람은 눈치보지 않고 쌓아올린 거라, 타인에 대한 존중도 있으리라 생각해요.
진짜로 여자들 사이에서 제일 호불호크게안갈리는 실패안하는 남자가 저런남자.. 여자들이 그만큼 제일많이 선호. 남자랑 마찬가지로 여자도 서로를 위해서 까탈스럽고예민한성격을 어느정도 유하게 , 좀 수더분하게 만들려고 노력할 필요가있음. 주변에 결혼해서 잘 사는 부부나 큰 트러블없이 오래가는 커플들자세히보면 남자여자 누구하나 예민한거없이 둥글둥글하고 털털한 사람들임. 그리고 커플부부를 떠나서 인간관계를 봐도 나랑 깊은 관계가 아닌 사람이 예민하거나 까탈시러우면 호감갖기어려움. 잘생기고 예뻐도 그냥 무의식중에 멀리하게되더라
진짜 예민한 남자만나니 말한마디도 함부로 못하겠음 행동, 말투, 말내용, 억양, 이모티콘까지 지적하고 화냄.. 내기분은 안중에도 없고 본인기분 타인의 기분만 신경쓰면서 나를 제어하고 컨트롤 하려 함..참웃긴건 본인은 안그러면서 나에게만 잣대를 들이 미는게 할말이 없음..나 지적하기전에 기본적인 맞춤법이나 좀 고치고 오면 좋겠다
패션얘기나오니 전남친 생각나네. 키가커서 주로 미니스커트 입고 가끔 슬랙스,청바지 입어줬는데 다 잘 어울리는데 미니스커트가 진짜 잘 어울린다고. 원피스 입어도 이쁘겠다고. 본인취향을 상대방 기분언짢지않게 돌려말해줘서 그 모습이 너무 이뻤고 그 후론 의식적으로 스커트, 원피스만 골라입었는데 ㅎㅎ 생김새는 깐깐하게 생겨가지곤 내가 잘가는 허름한 삼겹살집도 맛있다고 맛있게 먹었던 말 이쁘게하고 자상하던 그가 오마르님 영상보다 갑자기 생각나네ㅠ
제 남친은 패션에 관심없고 로션도 끈적거린다고 남자 올인원 로션만 바르고 배도 나오고 언뜻 보면 촌스러울 수 있는데 진짜 성격이 수더분하고 넉살좋고 털털해서 저를 컨트롤 하려고 하거나 옥죄는게 하나도 없어서 너무 좋아요 ㅠ 착하고 털털한 남자가 ㄹㅇ 최고입니다. 원하는게 있으면 잘 달래가면서 머리에 입력시키고 입력한대로 잘 출력하면 우쭈쭈랑 칭찬 한바가지 싹 해주면 나 맞춤형 남자가 됩니다. 고마워서 가끔 요리해주면 어찌나 잘먹는지..! 얼른 델꼬 살고싶군녀 ㅎㅎㅎ 다들 착하고 안예민한 남자 만나세요 꼭..!
@@user-hc8wk1ek4f 성격이 좋으면 그만이죠. 몸관리하고 패션 하나하나 신경쓰는데 예민한 남자랑 사는것보다 그냥 옷좀 못입는 대신 성격 좋고 털털하고 나 잘 맞춰주는 남자 내가 옷 입히고 머리 만져주는게 백배 낫더이다. 촌스러운거는 나한테 아무 피해도 안주는데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거는 나한테 스트레스 주잖아요 ^^ 그것도 굉장히 자주
이기적인 사람! 까탈스러울 수 있고, 예민 할 수 있는데 이기적이면 답이 없음. 까탈스럽고, 예민해도 상대를 존중하면 자신의 불편함으로 상대를 힘들게 하지 않으려 서로 알아가고 맞춰가는 노력을 함. 하지만 이기적인 인간들은 타인의 예민함까지 건딜면서 왜 그렇게 예민한지 궁금해 하지도 않고 그저 예민하게 굴지 말라는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함. 이타적인 사람 만나세요. 그래야 음... 서로의 품위를 지켜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