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써 주신 거 보면서 저도 예전 에피소드 생각나네요. 모 회사의 부사장님과 상무님 (?) 아님 부장님(?) 직함은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두 분이 미국 가는 비행기의 비지니스클래스 좌석 7A, 7B를 배정 받으셔서 기내로 들어 오셨는데 부장님께서 조용히 저에게 오시더니 혹시 비지니스 클래스 뒷좌석 빈 곳 있으면 바꾸어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다행히 10B에 빈 좌석이 있어서 바꾸어 드렸는데요. 물론 그 부장님은 부사장님께 옆자리 비어서 편히 가시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지만 ㅎㅎㅎㅎ 부장님도 부사장님 옆에 12시간 내내 같이 가시는 것이 좀 피곤하셨겠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