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유찬호 3도영 지지자였다. 그런데 올해는 다르다. 역대급 재능 김도영으로 제대로 상품을 만들려면 유격으로 키우는게 맞다. 찬호가 센스가 좋으니 3루로 가서 허경민스타일의 3루수가 되든, FA때 돈 많이 받고 가라고 다른팀 보내든 해서 교통정리 필요하다. 김선빈 은퇴 전까지 박민, 윤도현, 홍종표를 키워서 내야 꾸려야한다.
이종범 뿐 아니라 김도영 인터뷰할 때마다 해설자들도 유격수 연습해라... 수비 폭을 넙혀라... 라고 대놓고들 이야기 하고 있음... 4월에는 이런 인터뷰가 뜬금없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해설자들 말이 맞는 것 같음... 그리고 김도영 첫 시즌엔 박찬호를 3루로 쓰고 김도영 유격수로 몇번 뛰었음.
난 그래도 이종범이죠 왜 그때은 이미 해태가 퇴세하고있을때 이젠 망했다고했는데 혼자 우승을 만들어 잔아요 이종범은 실책도 최소로하고 바람의 아들 그게 맞아요 그때 우리 해태은 망했다고했는데 이종범이 살렸어요 김도영이는 너무 부담을 갔는것같아요 편하게해야하는데 요즘은 악풀도 많으니 기록이야 깨지라고있는것이고 근대 도루 84개은 절대로 못깰듯합니다 제 생각엔 이종범이 감독으로 와야 김도영이가 날개를 펼치것같은데 답답하네요
기아만해도 이순철, 이창진, 김주찬 내야 출신인데 커리어 좋은 시기는 다 외야수로 보냄 이정후만 해도 고교 때 유격수 였는데 프로에서 수비 한계 있을 것 같다 판단하고 외야수로 전향 후 메이저리그까지 진출함 같은팀 김혜성도 실책하고 난리일 때 외야수도 다녀왔다가 정착한게 겨우 2루수임 올 시즌만해도 김지찬, 정은원이 내야에서 외야로 전향했는데 수비 센스도 없고 핸들링도 못하는애를 왜 자꾸 박찬호랑 비교하는거임 유격수는 포수 같은 포지션임 무조건 수비가 우선되어야하는데 그저 고교 때 유격수 좀 했다고 고교 유격수는 그냥 잘하는애 주는 포지션임 이래서 여팬들 유입이 달갑지가 않은거임 ㅈ도 모르면서 감놔라배놔라만 할 줄 알고 3루도 계륵같이 쓰고 있는데 뭔 박찬호가 자리를 뺐었대 ㅋㅋ 박찬호 수비 센스랑 핸들링부터가 ㅈ도영이랑은 걍 다른데 타격이 야구의 전부가 아님 투수-수비 그 다음이 빠따지 타격을 잘하면 타석에 설 기회가 있지만 수비를 잘하면 경기에 나갈 기회가 있다
사람이건 물건이건 올래 있던자리에있어야 더빛이나는법 박찬호 못하는건아니지만 박찬호만큼 기복이 심한 선수는없는듯하다 김도영이 본인의 원자리인 유격수로 이동한다면 실책도 줄것이고 타선에서도 지금보다 더 빛을발휘하지않을까싶다 그리고 심재학단장 너는 니가할일에만최선을다해라 니가 왜 선수포지션까지 생각을하나? 나는 아직도 왜 무엇때문에 기아에서 당신을 단장으로 데려왔는지 그리고 당신아들 학폭터졌을때도 왜 끌어내리지않았는지가 몹시궁금하다 자식은 부모의거울이다 당신자식의 인성은 당신에게서 나오는거다
3루수와 유격수 모두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나름데로 수비적인 특성이 있기때문에 어디가 덜 중요하다고 말할 순 없다. 다만 수비범위때문에 유격수에 비해 3루수가 좀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된다고 판단한다. 지금 기아 사정에서 보면 유격수 박찬호, 3루수 김도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범호 감독이 잘 알아서 할텐데 제 3자가 감나오라 배나오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앞날 걱정을 해서 한 말인 것 같은데 일단 김도영 선수가 풀 시즌을 뛰면서 수비실력이 지금보다 훨씬 향상된 후에 이야기를 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지금 시즌중에 말해봐야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것 같다.
박찬호가 잘해주고 있는 유격수에 굳이 찬호를 3로 로 옴기고 도영이를 유격수에? 도영이는 백헨드 켓치 좋지만 불안정 하고 찬호는 유격수 자리에서 잘하고 있는데 그럼 찬호는 어디다 쓸건가요? 찬호는 2루수로 쓰기에는 낭비 입니다. 타격도 세끼호랑이 시절과 다르고 지금은 일취월장 했지요. 외야에 쓰자니 외야 자원이 너무 많고. 소크라테스 좀 불안 하지만 그렇다고 나성범을 1루로 쓰면 1루 자원이 넘치고. 이창진 최원준 자원이 외야에서 잘해주니. 억울하지만 3루수 가 답이내요. 수비 범위는 유격수가 좌.우. 이동폭이 넓고 화려한 플레이도 많이 나오지만 3루 강습타구 아무나 못잡습니다.
만약 기아의 상황이 원나우가 아닌 리빌딩이라면 이종범의 의견이 합당하지만 지금 기아는 우승을 노리는 1위팀이다. 유격수의 수비부담은 3루수와 비할바가 안된다. 만약 김도영이 지금 유격수라면 클린업에 들지 않았을 것이다. 즉 지금 3루수이기 때문에 홈런왕도 노릴수 있게 된것이다. 윈나우가 계속 이어진다면 김도영의 3루수비는 계속될 것이다. 지금 실책수가 많은게 우려되지만 짬밥이 충분히 해결할수 있는 숙제로 본다. 지금 김도영에게 바람직 한것은 이종범의 도루능력 보다는 최정의 장타능력이라고 본다. 이종범만큼의 주루플레이를 원하는건 결코 김도영을 위한 기대가 아니다.
김도영이 고교때 유격수를 압도적으로 잘했다면 이해하겠는데 고교때부터 첫발 스타트라든지 타구 판단에 아쉬움이 있던 선수였고, 강력한 어깨와 빠른 발로 이것을 만회하던 선수라 슈퍼플레이도 나왔지만 평범한 실수도 잘하던 선수라 안정감이 떨어짐.. 유격수는 내야의 핵심이라 무엇보다도 안정감이 제일인데 이종범조차도 그 안정감에서 좋은 점수를 못 받았음.. 그래서 일본에서 호시노감독이 외야로 돌린것인데 이종범이 이런말 하는것 자체가 넌센스긴 함.. 지금 김도영이 할 일은 꾸준히 수비 연습 열심히 해서 3루에서 인정받는 것 뿐임.. 팀 사정상 유격수에 구멍이 뚫려서 유격수 포지션으로 바꿔야할 상황이 아니고선 유격수에선 잘할거야라는 막연한 희망회로만 돌려서 선수 흔드는 일은 그만했으면 함.. 3루보다 유격수에서 체력 소모가 훨씬 크기 때문에 이게 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높다는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