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터보의 판매량이 저조했던 이유는 풀옵션에서만 선택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지금의 캐스퍼처럼 깡통부터 선택할 수 있었다면 영업용을 제외한 모든 운전자가 터보를 선택했을 것이다. 실제로 캐스퍼는 터보 판매량이 80% 이상 차지한다. 환경규제 이야기도 나왔는데, 레이 터보는 일반 레이보다 오히려 연비가 더 좋았다.
진짜 공감합니다. 모닝이나 레이나 터보가 있었다가 사라지다 보니 터보 있어도 아무도 안산다, 경차에 터보는 필요없다. 라는 분들이 많으신데 모닝이라 레이는 풀옵 근처까지 가야 터보를 선택 할 수 있었으니 그랬던거고 캐스퍼처럼 트림 상관없이 추가로 선택 가능하다면 최소한 50% 이상은 터보를 선택 할 거라고 봅니다. 작은 차를 좋아해서 TA 모닝 터보를 탔던 사람으로써 경차의 터보는 그 어떤 옵션보다도 만족감이 높습니다. 기존 MPI 터보는 환경 규제 때문에 쓸 수가 없고 GDI 터보는 엔진 크기로 인해 적용이 어렵다고 하니 현행 레이에서는 어쩔 수 없겠지만 풀체인지가 된다면 꼭 터보와 바이퓨얼이 다시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판매량 저조했던거 중 하나가 또 그 당시 터보에 대한 인식이 생소한 거였죠. 아직 기억나는게 작은 배기량 경차에 무슨 터보냐 엔진 내구성 걱정된다는 등 여러말이 많았던것도 안팔린 이유중 하나라고 봅니다. 현재는 터보에 대한 인식도 좋고 캐스퍼의 전 트림 터보모델은 환영받을만한 일이죠.
전기차 시장이 어쩌면 레이와 같은 박스차량에게 큰 메리트가 있는시장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드네요. 경차를 사서 스포티한 주행을 하는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부족함이 없는성능을 원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기존에 가솔린 모델은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었고 엔진소음면에서도 부족했겠지만, 전기차로 나온다면 그런부분이 충족되어 모든사람에게 매력적인 자동차로 다가올수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의 시장에서 편안한 중대형 세단suv 전기차들도 물론 좋겠지만 이런 소형박스카에서의 전기차 경쟁력은 커보인다고 생각이 들어요.
레이 카페 회원이지만, 상당수가 세컨카로 사용중인 분이 많습니다. 저도 업무용과 캠핌용으로 활용중인데, 사이드 어닝+루프박스로 겨울 가족 캠핑도 충분히 활용됩니다. 엔진 출력 딸리는 것과 사고시 걱정되는 것 말고는 정말 편한 차죠. 차세대에서 원하는 것은 전기, 출력, 전동 슬라이딩 도어만 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디자인의 변화는 꽤 성공적이라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나 아쉬운 건 레이에서 터보 엔진이 빠질 수 밖에 없었다면 어댑티브 크루즈는 필히 포함됐어야 한다고 봅니다. 영상 속에서 기본 크루즈도 없던 것이 마치 새롭게 적용되어 인심 쓴 것처럼 말하는데 전 세대 TA 모닝이나 페리 전 레이에도 일부 트림에 기본 크루즈가 있었구요. 정차시 재출발 기능까지 지원하진 않지만 캐스퍼에도 어댑티브 크루즈가 있는 것을 본다면 현행 레이는 공간 딱 하나를 빼면 모든 면에서 캐스퍼보다 나은게 하나도 없습니다. 물리적 한계로 터보를 포기 할 수 밖에 없었다면 적어도 캐스퍼보다 뛰어난 레이만의 특장점이 하나 정도는 있었어야 했다고 보는데 가장 좋은 대안이 정차시 재출발까지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였다고 생각해요. 그럼 경차 최초 찐 어댑티브 크루즈 적용이라는 홍보하기 좋은 타이틀도 가질 수 있었을 거구요. 그마저도 어려우면 최소 캐스퍼와 같은 사양의 크루즈라도 적용했어야 됐다고 보는데 자율주행 시대에 고작 기본 크루즈라니... 가격만 오르고 기능적인 변화는 거의 없다는게 너무나도 아쉬운거 같습니다.
@@Deungsanman 지극히 주관적이고 올드하시네요. 정당히 요구할건 요구해야 하는데 길들여지니 호구로 보는겁니다. 첫 차가 레이라고 하시니 잘 아시겠네요. 그 당시 구매 가격과 지금 가격을 비교해보세요. 그리고 차량의 변화를 비교해보세요. 가격이 올라간 만큼의 변화를 말하는겁니다. 경차를 경차답게 타고 싶어도 그럴 가격이 아닌데 그냥 주는데로 타는게 맞는건가요? 그 가격을 주고 타야 한다면 변화라도 요구해야죠. 더 나은 옵션이 필요하면 윗급을 사라고 하셨는데 취향 문제도 있을 뿐더러 구매 가격을 떠나 필요로 인해 경차여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기본 크루즈 또한 윗급에서도 선택 사양인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 어떻습니까 다 기본 사양입니다. 무리한 요구를 하는게 아니에요. 세상이 그렇게 변화하는데 왜 경차는 예외인가요? 그런 논리면 경차는 어차피 작고 돈 없는 사람들이 어느정도의 불편을 감수하면서 오직 이동수단의 가치로만 타는거니까 스틱에 노파워 핸들, 닭다리 창문, 직물시트 달린 티코나 다마스를 여지껏 타고 다니는게 맞는겁니다. 근데 이렇게 다 빠진 경차를 800만원에 판다면 요즘 시대에 후후님은 감사합니다! 하고 타시겠어요? 네비에 열선, 후방 카메라만 있으면 된다는건 누구의 기준이죠? 이것들도 몇년전까진 호화 옵션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건 당연한 듯 당당히 말씀하시네요? 열선은 되고 어댑티브 크루즈는 안되는 이유는 뭘까요? 열선과 어댑티브 크루즈의 단가 차이가 엄청날까요? 그런 생각이라도 해본 적은 있으실까요? 단지 시기의 차이일 뿐 입니다. 경차에 열선은 사치라고 하던게 결코 오래전이 아니에요. 그러면서 시작 가격이 1350만원을 넘어가고 풀옵션 가격이 1900만원을 넘는데도 경차는 경차답게 타는거란 말을 하시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루카-v7h 정차시 재출발 기능이 저렴하지 않다든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적용 초기에 비싸지 않은 옵션이 있을까요? 현대 기아차로 했을때 정차시 재출발이 가능한 크루즈컨트롤 차량의 가격 기준이 2500 이구요. 레이 풀옵션이 1920 입니다. 근데 레이는 풀체인지도 아닐 뿐더러 무려 10년이상을 페리만 해서 우려먹고 있는데 그러면서 가격은 계속 올리고 있는데 정차시 재출발 기능이 그리 무리한 요구일까요? 윗 급인 베뉴나 스토닉에도 없던 기능이라 하극상 때문에 적용하기가 곤란 할 순 있겠죠. 그거 감안해서 정차시 재출발까지가 넣기가 힘들면 최소 캐스퍼와 동일한 수준의 크루즈는 들어갔어야 된다고 말씀드린거구요. 근데 그 마저도 없고 가격은 저 모양이니 실망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거죠.
@@루카-v7h 난독 있으신가요? 여차저차 가격이 문제건 하극상이 문제건 정차시 재출발까지 가능한 스마트 크루즈가 힘들면 캐스퍼와 동급의 크루즈라도 넣었어야 한다는걸 말씀드린건데 자꾸 돌아가시네요? 캐스퍼는 정차시 재출발 기능은 빠졌지만 거리유지 가능한 크루즈에 차선 유지 들어갑니다. 캐스퍼에 EPB 가 들어가나요? 캐스퍼는 뭐 200마력쯤 되나요? 엔진이 다릅니까? 미션이 다릅니까? 다 같은 조건이잖아요. 소비자 입장에서 정차시 재출발 너무 원하죠. 근데 여러가지 이유로 그게 안되는거면 캐스퍼 수준이라도 달았어아 한다는 말이고 근데 그 마저 없는게 너무나 아쉽다는 말인건데 이 말이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우신가요?
기존 레이터보를 영업용으로 사용했었는데요.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차량 이었습니다. 기본레이는 파워트레인이 확실히 부족한데 터보는 갑갑하지 않게 잘 나간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번페리는 외장말고 본질적인 변화는 없다고 봐야할 것 같아요. 업무용 차량으로 이만한게 없는데 전기차를 기다려 봐야 겠습니다.
전면은 디자인 개선된 것 같고, 후면은 차라리 이전 디자인이 나은 것 같네요. 후미등만 디자인 개선되구. 레이 4년차 차주로서 정말 만족하며 타는 차입니다. 아기 전동카도 SUV는 뒤로만 실을 수 있는데 레이는 측면에서 싣는 엄청난 일이 가능하고..ㅎㅎ 학생 때도 이사할 때 이용하고 이케아에서 가구사올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고.. 넘남 아끼는 차입니다. ^^ 계속 사랑받는 차가 되면 좋겠습니다.
빔이 들어가있는건 아는데 어쨌든 다른차량처럼 뼈대가 붙어있는건 아니라 충돌안정성이 떨어지는건 맞는거아닌가요 기아 주장대로 크게 안정성이 떨어지지않는다면 슬라이딩도어쪽 측면충돌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겠지만 절대 안하는 이유가 떨어지기 때문이 맞는것같은데요 경차는 안전성 따지면서 타는 차는 아니긴합니다
개인적으론 디자인 이쁘당 얼굴도 고양이 가필드 수염처럼 보이네 특히 전좌석 폴딩에 저정도 평탄화면 얇은 매트하나면 끝이네. 레이차박 검색 해보면 평탄화 하겠다고 조잡하게 판때기를 붙이고 조립하고 밑에 박스 세우고 난리도 아니던데 또 비싼돈 주고 시트 변경 안해도 될꺼 같고 레이로 무슨 차박을 하냐고 하는 사람들은 그냥 감이 없는건가 왠만한 suv 보다도 넓은게 레이 실내공간 인데 . 그리고 기본적으로 차박이 편하면 가까운 한강이나 서울 외각 숲 같은곳 가서 차크닉하기도 겁나 좋음. 캐스퍼는 실내 공간이 좁아서 전좌석 폴딩되도 두꺼운 매트리스 까지 깔면 관짝체험. 앉으면 모가지가 180도로 꺽어야 하고 그 유튜버 픽플러스에서도 레이 코너 돌때 넘어지는지 계속 테스트 해봐도 안넘어 지더만 여튼 이번 레이 좋네요 물론 난 터보가 아니여서 살생각 없지만요.
레이 15년식 차주로서 공간적 면에서 레이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레이 전기차가 좀 대중화될 때까지 버티다가 나오면 사려고 합니다. 캐스퍼도 예쁘긴 한데... 아무래도 공간적인 면에서는 레이가 좋더라구요. ㅎㅎㅎ 통풍시트는 왜 전좌석 옵션으로 안 되는 건지... 통풍시트도 전체 좌석 되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오너는 아니지만 자주 타게 되는 차가 레이인데. 제 느낌은 상당히 괜찮은 경차다..입니다. 물론 중형이나 준대형급 승차감을 기대하는 것 자체 가 넌센스니 그리 비교할 순 없지만 경차라 되게 안좋을거란 편견이 있다면 한번 타보시란 말을 하고 싶네요. 무엇보다 뒷자석 레그룸과 헤드롬 공간은 좀 과장하면 그랜저보다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급경사 오르막에서 꽤나 힘들게 길길대거나 고속 주행 시 엔진소음이나 떨림 등의 경차스러운 면도 당연히 있지만 경차잖아요. 경차란 기준에서 평가하자면 매우 쓸모있습니다. 짐도 많이 실을 수 있구요. 사고 싶네요. 터보는 좀 아쉽지만 고민을 많이 하게 될 듯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