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수님 감사합니다. 2. 역시 황금귀는 있나봅니다. 꽤 많은 분들이 정답을 맞추셨네요..덜덜.. 정답은 클론페달 따라만들기 영상에서 공개하겠습니다. 원본영상 공개할께요. 3. 클론 페달은 9월9일 현재 샘플을 받아서 영상제작 준비중입니다. 참고로 한번도 페달 안만들어본 DIY 왕초보 한명 섭외해서 같이 만들어볼라고요.그래서 페달파츠 사장님이 두세트 제공해주셨습니다! "납땜 한번도 안해보신 분들도 조립 가능하다는걸 제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솔직히 제 집사람 옆에 앉혀두고 따라서 만들어봐라...시킬라고 했지만 눈에서 레이져
저도 페달 만드는걸 좋아해서 20년 가까이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론 파파님처럼 해박한 지식이 바탕에 있지는 못합니다. ^^ 페달만드는 취미가 있는 사람들은 주로 오리지널리티를 따르는 소자가 중요하다는 사람이 있고, 소자보다 회로가 중요하다는 사람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회로가 같으면 소리가 같다는 주의 입니다. 다만, 아무리 똑같은 값이 사용된다 하더라도 소자 자체에 편차가 있기 때문에, 엄밀하게는 값이 다를 수밖에 없죠. 아시겠지만, 특히 퍼즈에 들어가는 소자들은 정말 편차가 심합니다. 회로도 단순해서 소자들의 편차에 따라 최종사운드에도 큰 차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게르마늄 트랜지스터는 말할것도 없죠. ㅎㅎ 완전히! 같은 값의 소자라면 당연히 올드소자든 소자의 재질이 뭐든간에 같은 소리가 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 하죠.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같은 이유로 똑같은 페달은 하나도 없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예민한 아티스트들에게는 이 작은 편차가 전혀 다른 소리로 다가오니... 오리지널리티가 더욱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요새 재밌는 영상 너무 많이 올려 주시네요 ㅎㅎㅎ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동일한 값을 가진 커패시터나 코일을 쓰면 컷 되는 주파수는 거의 동일한데, ADSR(Attack Decay Sustain Release) 값이 다르게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심지어 전대역이 아니라 주파수별로도 약간씩 다른것 같습니다. R&D를 전문으로 하는 직업이 아닌지라 가지고 있는 툴이 Smaart 밖에 없어서 정확한 측정은 못했지만.. 딱히 저것 아니면 설명할 길이 없는것 같아요. 빈티지는 ㅎㅎ 참고로 저는 라이브사운드 엔지니어로 일했고, 한상원님 신대철님하고도 몇번 공연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DIY입문 역시 패달보드 였습니다~ 공돌이파파님 볼때마다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으신거 같아요. 체형도 그렇고 😂
잘 만드셨네요. 흡사합니다. 헤드폰 (베이어 다이나믹 dt1770 , T1 2nd . AKG K551 - 앰프는 베이어 A2 복각 ) , 으로 계속 들어보니 , 만드신 게 고역 이 살짝 더 깔끔하게 들립니다. 꾸준하게 듣다 보니 차이가 있네요. 오리지날 의 그 생톤의 느낌 상당하네요.
어린시절 맥가이버 드라마를 보면서 느꼈던 감정 그런 비슷한 느낌인데 공파님 콘텐츠 보면 눈썰미와 그걸 재현해내는 능력 이게 동기화되어서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저포함) 재현력이 못따라가죠. 프로모델러의 프라모델제작품과 일반인들 제작품사이의 차이같은 그런무엇.. ㅎㅎ 잘 봤습니다!!😊
음악 하다 공돌이된 친구들 (나 포함) 모두가 공파님을 응원합니다. 댓글은 안 달더라도 항상 응원합니다. 선댓글 부터 쓰는데 하나는 소리가 둥그랗다가 뾰족해지고 하나는 날카롭네요? 페달 만드는거 기대하고 있구요. 금전적 이익 꼭 남기셔서 방송 오래해주시길 희망합니다!! 화이팅입니다.
파파님, 색깔을 찾으셨군요... 진공관 앰프 때문에 처음 방문했고 늘 보면서 놀라움을 느껴요. 어찌 나랑 관심과 행동이 같을까... 좀 더 deep하게 나가도 좋아요. DSP의 연산으로 모두 cover 가능 하다고 믿기 때문에 이런 작업에 의미 없다고 생각했는데 , 결과물이 나오니 full analog circuit도 다른 맛이 있네요.
슬라이딩해서 올라갈때 저음이 좀더 강한게 클론같고, 아닌것이 오리지널 같네요. 비교영상을 가만히 들어보니 ㅎㅎㅎ 단순히 페달 하나를 가지고 음색의 변화를 논하기엔 말씀하신대로 기타부터해서 각종 이펙터와 앰프세팅, 그리고 결국 관객이 듣는 사운드는 메인스피커에서 만진 소리가 나오는것이기에 그것을 컨트롤하는 엔지니어.... 참으로 어렵고도 심오한 기타사운드의 세계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