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억하는 한상원 교수님은 20년전 혜화동 서울 재즈 아카데미에서 헤드폰 끼시고 작은 기타 앰프 앞에 앉으셔서 마침 그 옆을 지나가던 저에게 이 코드 죽이지 않냐? 하시면서 1시간을 그 코드만 치고 계셨어요. 그렇게 죽어라 치던 코드는 "C" 코드 였어요....;;;;
@@hs5942 미국에서 1집 녹음때 윌리에게 베이스 녹음을 부탁했는데 너무 멋진연주에 감동한 한상원님께서 윌리에게 자신이 가지고있던 베이스를 선물했다고합니다. 윌리가 그 악기를 받고 자기도 보답으로 선물하겠다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같은 악기를(올드펜더 재즈베이스 바디에 사도스키 네크가 달려있음) 주었답니다. 이 악기를 본 다른 사람들이 웬 동양인이 윌리의 악기를 들고다닌다며 도둑으로 생각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