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정말 지치고 힘들 때 순수하게 낭만을 좇으며 계란, 핑맨, 신세카이 분들과 즐겁게 게임하시는 모습을 보면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도 들고 괜히 저까지 들뜨고 행복해집니다. 우울해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즐겁게, 마음 가는 데로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세구 화이팅!!
다치신 와중에도 팀원분들한테 걱정 안 끼치려고 평소의 계란님 처럼 유쾌하면서 진심을 담아 편지 쓰신 거 보고 감동했음 사람이 진짜 성숙하고 몸도 몸이지만 마인드도 진짜 단단하고 강한 사람인 거 같음.. 덕분에 1달 조금 더 되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이었지만 정말 많이 웃고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술 잘 마무리 하시고 후유증 없이 빠르게 회복되길 기도하겠습니다
계란님 부디 크게 다치신 게 아니길 진심으로 기도하고 얼른 건강해지셔서 다시 악놀 서버에 놀러와주셨으면 좋겠네요... 그가 없는 빈자리가 벌써부터 거대하게 느껴지는군요.. 세구땅이랑 빨리 맞다이(?) 떠야 할텐데... 본인이 입원해도 신세카이 챙기시는 모습 그저 낭-만. 하루 빨리 쾌유하시길 바래요!
계란님 편지 전문 1:54:29 소중한 신세카이 식구 여러분 어제 저녁 스케줄 이동중 교통사고를 심하게 당해서 현재 머리와 우측 어깨 쪽을 심하게 다쳐 곧 수술을 할것 같습니다. 자다 깨다 반복해서 이제 연락드리네요. 어깨 쪽은 골절이 되어서 아마 긴 시간 사용하기 어렵지않을까 싶습니다. 골절만 아니였으면 ㄹㅇ 하루종일 마크하는건데 ㄲㅂ 네.. 그래서 너무나도 아쉽게도 우리 신세카이 식구 여러분들과 작별을 해야할것 같아서 메시지를 남깁니다. 조금 더 빠르게 연락드렸어야 했는데 이것 저것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연락드립니다. 여러 프로젝트와 동시에 악어님이 초대해주신 마인크래프트는 저에게 운동과 더불어 유일한 쉼터였습니다. 그리고 이 쉼터에서 함께한 여러분들이 너무 소중했습니다. 약 한달 이라는 시간동안 너무 많은 추억들을 가져갑니다. 우리 세구님 이랑 PK 해야되는데.. 이건 많이 아쉽네.. 에고 아무튼 우리 식구들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게임 하시고 히든을 먹든 안먹든, 뭐가 되었든 누군가는 우리 낭만을 부러워 할테니 못먹더라도 슬퍼 하지마시고 우리는 신세카이니깐. 우리 세구님이랑 PK 해야되는데 이건 좀 많이 아쉽네 에효.. 야유회도 해야하는데 너무 아쉽다 모두 모두 저에게 너무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태 괜찮아지면 종종 디코 놀러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