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님이 아빠를 많이 리스팩 하는것 같아여,.부자간에 방송을 함께 한다는게 쉽지 않을텐데 볼수록 참 멋진 부자관계입니다~구라님이 동현님이 그런부분 (리스펙)이야기 할때 좀더 덜 창피해하고 그 마음을 깊게 들여다 보심 한층 더 성숙한 채널이 될것 같아요^^물론 지금도 최고예요👍👍
대부분 사람들이 신체적 증상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를 완치라고 봅니다. 이것이 잘못된 것입니다. 공황장애는 정신질환입니다. 불안과 공황을 계속 안고 살아가시는 분들은 자신 안에 존재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 못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개선하지 않으면 강도 높은 스트레스 혹은 카페인이나 수면부족 등의 환경적 요인에 의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습니다. 사실 공황장애가 재발했다는 표현보다는 아직 완치하지 못했다는 표현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보통 사랑과 보살핌을 못받고 자란 사람들이 이기적이고 남(자식포함)을 사랑하지 못하는것같아요.마음이 성숙하지못해서 내면적으로는 어린아이같기도 하죠.아마 글쓴님 아버지도 자라온 환경이 안좋았을거에요.그런 사람들은 거꾸로 주변에서 사랑을 더 줘서 결핍된 애정을 채워줘보세요.아빠에 대한 사랑이 있으시다면요~
참고로 저도 우리엄마가 어릴때부터 저한테 쌍욕을하시고 일만시키고,부모다운모습을 보여준적이 없어서 성인이 될때까지 엄마에 대한 원망이 많았는데요.(다른친구들은 엄마가 참 다정하신게 부러웠어요)이제서야 엄마의 어린시절얘기를 들어보니까 국민학교도 못가시고 집에서 밭일만하고 할머니한테 욕듣고 혼나고 맞고, 그렇게 사셨더라구요.엄마의 어린시절모습을 상상해보니까 너무 불쌍하더라구요.그래도 절 때리지는 않았음에 감사함을 느껴요.암튼 사람의 행동은 다 자라온환경에 따라 다른것같더라구요.
@@user-me1ld9lk1n 대부분 폭력은 자식이 거의 닮는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도 주위에 더러 있고요. 어머니가 자식은 때리지 않은 것을 보면 그래도 내 자식이다라는 마음이 있었을 거에요. 어머니가 많은 사랑받고 자랐으면 그 보다 더 사랑을 많이 주셨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드시겠어요. 안쓰러운 마음도 들고 애정이 있으신 것보면 님께서도 분명 사랑받고 자랐을거에여. 어머니도 어머니가 처음이고, 님 말마따나 어머니의 환경자체는 부모와 자식관계가 강압적이고, 일도 해야하고, 말투와 행동 엄한 집안에서 자랐음에 원래 이런 거구나 하셨을거에요. 아마 뭐가 잘 못된 것인지도 인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요. 어머니는 늘 그런 환경에서 자랐으니까요. 어머니는 사랑을 주는 법을 몰라 많이 서투를텐데 그걸 이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분면 알게모르게 그 안에서 나름대로의 최선의 사랑을 주셨을 거라 믿어요. 그래서 님이 바른 생각을 갖고 사는 것 같고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
진짜 그리는 너무 잘 큰것같아요.. 어릴때부터 연예계 생활을 했고 그중에서도 정말 여러가지 다양한 일들을 많이 겪으면서 힘들었을테고.. 욕도 많이 먹고...ㅠㅠㅠ 그런데도 마인드가 너무 건강한것같습니다!! 술담배도 안하고 아버지 욕먹을까봐 명품 이런거 욕심도 없다는 것도 대단해보였어요. 정말 착하고 바르게 자란것같아서 보기좋아요. 아버지와도 사이가 너무 좋은것같구요.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두분다 담담하게 얘기하시는 모습이 대단하네요..👍🏻
완전 !! 공감이에요 저도 공황장애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다가 제가 그 판정을 받고 나서 연예인분들이 많이 오픈해서 언급해주시니 주변에서 이해도 훨 좋았고, 제 스스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감사했었어요! 그리고 희화화 해주 신것도 오히려 좋은 부분이었어요 그게 엄청 힘든 건데 저렇게 이겨내는 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엄청... 위안이 됬어요 그리고 의지가 됬어요 나 혼자가 아니라는
쌩판 모르는 전 부인 빚쟁이들한테 자기 건 왜 안 갚아주냐고 전화 받았을 때 진짜 얼마나 황당하고 분노했을까...... 그걸 다 버티고 지금까지 와서 그리랑 이렇게 같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대단하다. 그리고 그리한테 말하는 거여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김구라 특유의 말투가 하나도 기분이 안 나쁘게 느껴짐ㅋㅋㅋㅋ
저도 공황장애 왔을때 김구라씨덕에 힘을 많이받았습니다 그때 공황컨셉 정말 힘이 많이됐어요 나만 왜 이런 병에 걸렸나? 자괴감과 우울감이 가득하고 이런 병에 걸렸다는거 자체를 인정,이해할 수 없었는데 누구한테 이해 받을 수도 없었어요 심장두근거리고 불안하면 나혼자만의 싸움을 했는데 김구라씨가 웃으며 나 공황이야 약먹어 약먹으면 좋아져 이런이야기를 라스등 방송에서 해줄때마다 힘이 되고 든든했습니다
저는 현재 제 힘으로 바꿀 수 없는 문제로 인해 미래를 생각하면 문뜩문뜩 불안감에 휩싸입니다. 그렇게 불안함 속에 조금만 돌아보면 우울감이 손짓하는게 보입니다.. 평소 웃으며 친구들과 지내고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다가도 순식간에 불안함과 우울감이 깊은 어둠속으로 저를 끌어당깁니다. 그래서 최대한 가벼운, 유머러스한 유튜브 위주로 보려고 합니다. 빨리 이 불안감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참... 김구라가 멋진 사람인게.. 난 7살 부터 25까지 아버지에게 맞고 자란 기억밖에 없다. 원래 인간이라는게 자기 힘든걸 내색 안하는게 진짜 어려운거고, 우리 아버지는 세상의 풍파를 견디는 방법을 가족에 대한 폭력과 술로 해결하려는 사람이었다. 아버지는 일이 안풀리거나 힘들거나 하면 술에 만취가 되어 일을 제끼고 진상을 부리기 일쑤였고, 그럴때마다 어린 나는 부들부들 떨면서 쳐맞고 있어야 했다. 울면 소리내 운다고 쳐맞고, 소나기로 비맞고 오면 우산 하나 못챙긴 병신이라고 쳐맞았다. 20을 넘긴 성인이 되었음에도 그렇게 맞고만 버티다가 24살에 어머니 폭행하는 아버지 보고 달려들어서 제압했고, 그 뒤로는 더이상 자식에게 힘의 논리가 더이상 통하지 않은 아버지가 혹시나 우리를 칼로 찔러 죽일까봐 두려움에 잠 못들었었다. 지금은 어머니 데리고 독립하여 잘 살고 있지만.. '아버지 김구라' 를 보면 부럽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