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itp 때문에 스테로이드를 좀 쓰다가, 리툭시맙 치료에 성공해서 7년간 정상수치를 유지하였는데요. 최근에 재발하여 다시 리툭시맙 치료를 하여 또 정상수치를 유지 중입니다. 저희 선생님은 이전에 효과가 좋았어서 운이 좋다면 평생 재발안할수도 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수도 있을까요?😢 좋은 동영상 감사합니다!
강의 잘들었습니다. 저도 6년전 ITP진단으로 5~8만 유지했었는데 3차화이자이후 3만대로 급격히 내려와서 하루하루 근심이 많습니다. 현재로서는 별다른 치료보단 축농증으로 이비인후과에서 받은 소론도 1알을 자반증상이나 피로감이 많을때 1주에 두세번정도 복용하고 있습니다. 복용후에는 확실히 나아지는게 느껴지구요. 그래서 소론도를 상비약처럼 처방받아놨어요. 근데 문득 드는 생각은 이렇게 소용량이지만 장기간 복용하는게 괜찮은건지 궁금합니다. 부신기능저하증이나 다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건 아닐까요?
일단 혈소판이 3만대면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아직 수치상으로는 레볼레이드나 엔플레이트 등의 2차 약제를 쓰는 것이 보험 급여가 안되니 좀 더 지켜보셔도 되겠습니다. 백신 이후 일시적으로 떨어진 경우라면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 것입니다. 복용하시는 소론도 1알은 5mg에 해당하구요. 일반적으로는 20mg이상을 장복하시면 부신기능에 문제가 생깁니다. 5mg정도는 큰 문제가 없고 하루 걸러 하루 이렇게 드시는 경우에는 부신 기능이 유지가 됩니다. 드셔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너무나 소중한 강의 감사합니다. 만18세 딸이 우연히 혈소판수치가 낮은걸 알게되었어요. 처음 4만정도 였어요. 스테로이드고용량복용후 8만까지 오르고 약 용량을 줄이니 다시 내려갔어요. 3월부터 지금까지 먹는 스테로이드와 방학때는 고용량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어요. 지금은 6만정도 유지되고 있어요. 약복용을 계속해야할까요~?스테로이드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부작용이 많아 걱정이 됩니다. 담 단계로 수치가 유지가 안되니 TPO RA 주사제 치료를 권하시는데.....부작용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치료를 안하고 지켜보는건 위험한가요? 우연히 교수님 영상보고 헬리코박터 검사는 이번주금요일에 해볼예정입니다. 두서없이 질문드려 죄송해요. 꼭 답변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6만 정도면 제 생각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술을 받을 정도는 아닙니다만 일상생활을 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스테로이드를 줄이고 난 이후에도 3만 이상 유지가 된다면 그냥 두고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TPO주사는 효과는 확실합니다만 현 수치에서는 보험이 안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별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헬리코박터는 우리 나라 환자들에게는 혈소판을 낮추는 영향이 있으니 검사해 봐서 만약 양성이라면 제균요법을 하면 60%정도는 효과가 있습니다. 크게 부담이 되는 검사와 치료가 아니니 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따님의 쾌유를 빕니다.
선생님 남자 52세입니다. 백신 맞고 나서 10일경부터 가려움이 있어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다리를 자세히 보니 자반증 현상이 있었습니다. 동네에서 손끝에 사혈기바늘로 간단 피검사 를 했습니다. 수치는 ITP 158000 정상범위에 있지만 계속 자반증 증상과 가려움은 남아 있습니다. 다른 소변검사나 팔에서 뽑는 혈액 검사를 추가적으로 해야 하나요?
혈소판이 낮다고 백신을 맞으신 후 혈소판이 더 잘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백신접종후 혈소판 감소가 대개 일시적이기 때문에 백신을 맞고 1주 내에 혈액검사를 해 보시거나 멍 출혈이 발생하면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해 보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오미크론이 유행하고 있으니 백신을 맞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근의 경향은 스테로이드(메치론)을 2개월 이상은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워래는 비장절제술이 그 다음 순서인데 최근 좋은 약제도 나오고 급여기준도 많이 변경이 되어서 엘트롬보팩(레볼레이드)나 로미플로스팀(엔플레이트)같은 약제를 사용하면 90%이상의 환자들이 좋아집니다. 담당 교수님과 의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