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는 필히 현장에서 들어야해요. 티비나 영상으로는 표현이 안되는 엄청난 소리의 파장을 몸으로 느끼면 세계 어느 타악공연보다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합니다. 점점 긴장을 고조시키다가 엄청난 속도와 리듬으로 휘몰아칠때는 사람 아주 미치게만들죠. 그러면서도 딱딱 들어맞는 박자와 기합소리에 마치 접신한것마냥 무아지경으로 하는데 보는사람이 몸이 뜨거워질 정도입니다
사물놀이 장구를 8년친 (달걀이려나) 병아리의 입장에서, 봤을 때에도 김덕수님 외에도 저 영상에 나오신 모든 분들께서는 사물놀이를 순수하게 즐기시는 분들이라는 것이 티가 납니다. 사물놀이는 소리를 내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모든 악기의 소리, 모든이의 마음이 합쳐짐이 중요한 것인데 이 영상은 그것을 모두 담아냈어요. 이 영상을 볼 때 마다 장구채를 다시 잡고 싶어집니다. 정말 멋있는 사람들이세요. 이 분들이 하신 노력과 흘리신 땀과 고통의 극복들을, 수많은 연습을... 15분만에 표현할 수 있다는게 놀라워요. 어쩌면 이 분들의 연주는 이들의 인생을 보여주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정한 예술, 진한 감동. 감사히 잘 봤습니다. 자주 보겠습니다.
다른 어떤 사물놀이 영상보다 이 연주가 제일 흥겹고 완성도가 높은 것 같다. 다양한 장단의 조합이라던가 각 연주자들의 강약 조절이라든가, 어긋나는 듯 하면서도 서로 맞추어 가는 사물놀이 특유의 흥겨움이 잘 느껴진다. 아시아권 음악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아프리카 음악 처럼 3박자를 간직하고 있다는 우리 가락. 후반부 하이라이트의 휘모리장단은 한 철학자의 비유처럼 고구려 대평원을 달리던 말들의 거친 숨소리 처럼 느껴진다.
Hahah i like this! They look like they were having loys of fun. I really enjoy warching the performers having fun on the stage and i think their enthusiasm refelcts in the show.
저도 예전에 전북 시장에서 상가 돌면서 복을 비는 사물놀이를 봤는데, 와 그걸 보면서 진짜 놀랬습니다. 뭘 몰라도 아~ 사물놀이에는 뭔가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뭔가 영적인 것을 심하게 느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쫌 이상하지만, 좋은 신이든 나쁜 신이든 신이 역사하는구나 를 정말 느꼈습니다. 같은 한국 사람으로써 많이 접한 저도 이렇게 신비하게 느끼는데, 많이 접하지 못한 외국 사람들은 홀딱 빠지겠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My father bought a CD of Samuel-nori, "四物遊撃" in Chinese characters, I heard it in my elementary school days by chance, I was really thrilled their sounds. Kim-Dook-Soo is just a phenomenon I am think, he can make sublime shamanistic grooves which move us very deeply, no matter where you came from, where you live in, namely who you are. It's a real cosmopolitanic, global, and representing-Earth sound and I introduce it as such when some alien come to our pl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