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2차 시험을 몇일 앞둔날 아침 독서실 휴게실에서 믹스커피를 타서 종이신문을 펼치는데 티비뉴스에서 노대통령이 서거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분명히 노무현 전대통령이라 했을건데 한참을 노태우 전대통령이라고 듣고 그러려니 하고 차를 마시고 신문을 읽고 일어나서 나가려는데 갑자기 머리를 띵 울리는 느낌이 들어 티비에서 눈을 떼지를 못했던 그날 아침 한참을 보다가 자리로 돌아가 책을 펼쳤지만 하염없이 가슴만 아팠던 그 시간이 또 떠오른다
노무현 대통령님.. 장위동에서 여의도를 거쳐 영등포를 가는 시내버스안에서 내옆으로 오셔서 내가 일어나 악수를 청하면서 이다음에 대통령되시라고 큰소리를 하니 너무 좋아했다. , 버스 안에서 모두 놀라워했다. 대통령 재임시절에 나라일이 잘 안풀릴때 내얼굴이 생각 났을까요.. 잘 되시길 바라는 조마조마한 마음였다. 용기를 주는 응원 글을 많이 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rosemary439 아이고 참나 웃기는 분이시네. 당신이 나를 어떻게 알아서 마음과 영혼으로 보는 눈이 없어요?? 이 곡이 어떻게 노무현대통령 보고 만들었다고 생각하세요? 그냥 김민기라는 사람의 영혼이 시를 읊듯이 노래한겁니다. 그게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고요. 나도 고등학교시절 이 노랫말은 일기장 노트 한쪽에 적어놨었지요. 내가 젊은시절에 김민기를 아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서 김민기를 느끼고 같이 공감할 사람들이 없었어요. 대학생들도 아침이슬 노래는 부르면서도 작곡자가 누구인지 김민가 누구인지도 몰랐던 사람들 많았지요. 근데 지하철 1호선 이후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졌고, 또 최근 그의 죽음으로 그를 되새기는 영상들이 아주 많이 나와 이제야 아는척들 많이 하는거 같네요. 우리집에 과거 30~40년전에 들었던 김민기뿐 아니라 조동진, 장필순 등 테이프들이 아직도 쌓여 있습니다. 나는 음악매니아로 40여년 전부터 그의 음악에서 맑고 순수하고 시적이고 지적인 그의 영혼에 매료돼어 그를 알아보고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산에 올라 아침이슬을 목터지게 부르고 비오는날 시골집 마루에 앉아 마당에 떨어지는 빗방을을 보며 죽은 친구를 생각하며 '친구'를 정말 많이 들었었죠. 철망앞에서도 테잎이 닳아지도록 들었고요.
@@rosemary439 내 댓글은 비아냥이 아니라 잘못된 내용을 지적한 것입니다. 잘못된 생각을 지적하면서 어떤 향기를 내 품을까요? 노무현 대통령은 너무 과하게 포장되고 미화되어 있어요. 자세한 설명은 답글로 쓸수없지만 아무튼 그런 제생각이 표출된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항상 아름다운 향기를 품기면서 말씀하시나요? 그래서 생판 모르는 사람을 아무렇게나 단정해서 내뱉으세요? 남한테 충고할게 아니라 당신 스스로부터 성찰해 보시길요
난 故 노무현 대통령님께 큰 빚을 졌습니다. 진심을 믿고 지지했지만 투표때는 달랐습니다. 서거하신날 그때서야 알았고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 빚을 문재인 대통령님께 열렬히 지지했고,지켜 드리려 노력했습니다. 정치는 잘 모릅니다. 진심으로 다가온 정치인은 조금은 알게해준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심금을 울리게 해 준 故김민기 선생님을 학창시절부터 좋아 했습니다. 구도자와 같은 삶과 때묻지 않는 소박한 목소리에 나온 노래는 제 심금을 깊게 울렸 습니다. 당분간은 故 김민기 선생님의 노래만 들으렵니다.
저는 선생님을 잘 모릅니다. 알긴 알지만 잘 모릅니다.. 어두운 곳에서 약자를 위해 늘...김민기 선생님 참 당신의 삶도 아름다웠습니다. 뒤늦게 알아서 정말 죄송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뒤에 당신의 노래와 삶이 있었음을 또 한번 알고 잊지 않겟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꾸벅
지못미 하지마라 위선이 느껴진다 문재인 대통령 시절 모두가 입을모아 힘주어 문비어천가 를 떼창까지 하였지 그런데 퇴임 하여 양산 사저에서 극우단체 들에게 밤낮없이 시달려도 그 수많은 대깨문들은 입다물고 조용히 엎드려 있었고 민주당 당원 들도 극우 들과 몸싸움 한번 하지않고 역시 입다물고 있더라 만약에 문재인 이 노무현 처럼 뒤를 따라 같다면 역시 또 지못미 할것이다 나는 입진보 좌파들의 위선을 지금도 똑똑히 보고있다 청문회 당시 지금처럼 밤낮없이 윤석열 김건희 부부를 탈탈 털었더라면 검찰총장 까지 되었겠나?~ 왜 그때는 윤석열 부부의 흑역사 를 그렇게 감싸고 결사옹위 하였나 ?문재인 의 흑역사 는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할때 시작 되었다 수천년 세월이 흘러 가도 두고 두고 지탄을 받을 것이다
살짝 낮추어 비교 해보자면.. 브라질의 룰라 같은 대통령.. 격이 없던.. 다만 너무 사람 다웠던 대통령.. ㅠㅠ 리더를 넘어 지도자,, 그리고 당시 개혁자였을 당신이셨던,,,, 너무 물렀던 까닭이었을까요 ㅠㅠ 당신 그립고 그립지만.. 그곳에서 이재명 응원해 주세요.. 그래야 이나라가 나라 다워집니다.
故김민기 선생님을 힘들게 했던 정치인은 누구일까요 ? 정치인때문에 힘들었던게 아니라 더러운 정치하는 인간들 때문에 힘들었던것이지요 그리고 아직도 故 노무현 대통령님이 일개 정치인으로 보이나요 ? 그리고 우리는 님 말씀대로 故 김민기 선생님은 예술가 김민기 선생님으로만 봅니다 그 예술 혼에는 민중의 아픔과 치유를 노래했기에 더 값있게 보는것이고요
한아이는 한 '아이'가 아니고 '하나 이'란 뜻 입니다. 즉, 한 사람이란 뜻이죠. 그리고 김민기씨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들때 특정 인물을 지칭해서 만들지 않았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과 노래가 잘 어울리는 건 맞지만, 노래가 마치 노무현 대통령에게 헌정됐다거나 아이같은 사람을 노래하는 것이라 호도되서는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