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철 님은 독보적 작사작곡자이자 탁월한 가수 및 기타 연주자이지만 이에 한정해서 볼 분은 아닙니다 대한민국 모든 국제적 주요행사 음악의 작곡 및 음악감독을 하신 유일무이한 분이고 누구도 관심없고 천시했던 40여년 전부터 평생 모은 사재를 다 쏟아부어 국악을 연구하고 앨범 작업에 지속하고 있는 진정한 선구 음악가입니다
제 개인적인 평가로는 한국의 현대 음악사 100년을 통틀어 천재뮤지션 3인이 친일파 작곡가인 김해송과 박춘석 그리고 김수철입니다. 다음이 산울림의 김창완과 정태춘이구요. 이들중에서도 음악적 카테고리면에서는 김수철이 가장 다방면한 음악을 시도 했기에 김수철이 한국대중음악사 통틀어 1위입니다.(국악.펑키락.국악.만화음악, 광고, 영화주제가. 뉴스. 축제를 비롯한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의 로고송등... ) 김수철은 노래로도 뛰어난 사람이라 임재범이 김수철에게 노래 창법 교육을 받고 데뷔하였구요. 2천년년대 초반에 기타리스트들이 꼽은 재야고수를 포함해 기타리스트 5대 명인에 들어간 사람입니다.못다 핀 꽃 한송이 이 노래는 민주주의의 큰 기둥이신 함석헌 옹 같은 이들처럼 어렵던 1980년대 시절 한 길만 파고 가는 사람을 보고 나도 저래야겠다라는 의미에서 만든 노래라고 1990년도에 인터뷰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