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 들으니까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때 맨 마지막으로 살아남았던 당시 20대였던 박모양이 생각나네요... 약 30년의 세월이 흘렀으니 지금은 50대 중년부인이 되어 있겠죠...그때 박양이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애타게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며 매몰된 지하에 갇힌 채 카세트테이프에서 이 노래를 들으며 외로움과 공포감을 달랬다고 하죠? 김혜림씨를 유독 좋아했다던 박양은 배터리가 다 돼 더 이상 음악을 듣지 못해도 이 노래를 계속 부르며 살아남았다고 했었죠...한 생명을 구해준 음악입니다!
난 알고 있는데 다 알고 있는데 네가 있는 그 곳 어딘지 너도 가끔씩은 내 생각 날꺼야 술이 취한 어느 날밤에 누구를 위한 이별이었는지 그래서 우린 행복해졌는지 그렇다면은 아픔의 시간들을 난 어떻게 설명해야만 하는지 돌아와 니가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여긴데 나의 곁인데 돌아와 지금이라도 나를 부르면 그 어디라도 나는 달려 나갈 텐데 돌아와 우리 우연한 만남이 아직도 내겐 사치인 가봐 돌아와 나를 위한 이별이었다면 다시 되돌려야 해 나는 충분히 불행하니까 누구를 위한 이별이었는지 그래서 우린 행복해졌는지 그렇다면은 아픔의 시간들을 난 어떻게 설명해야만 하는지 돌아와 니가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여긴데 나의 곁인데 돌아와 지금이라도 나를 부르면 그 어디라도 나는 달려 나갈 텐데 돌아와 우리 우연한 만남이 아직도 내겐 사치인 가봐 돌아와 나를 위한 이별이었다면 다시 되돌려야 해 나는 충분히 불행하니까
혜림씨 79년생 남성 중년이 된 팬입니다. 사실 저는 혜림씨 얼굴도 잘 모릅니다. 오직 이 노래 하나 뿐입니다. 노래가 좋아서 팬이 되었고 들을때마다 기교 없는 감성에 제 마음도 옛 추억에 젖어 20년 넘는 시간 동안 이 노래를 찾고있습니다. 이 노래 하나 만으로도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
중학생때 노래방가면 항상 불렀던 노래인데.. 지금은 20년 지난 후 여기 미국에서도 가끔 듣고있어요..한국 노래들이 많이 그리워지더라구요. 이 노래는... 그땐 이별이 뭔지 사랑도 뭔지 몰랐는데 그냥 멜로디가 좋아서 따라 불렀었는데 나이들면서 이 노래가사가 정말 와 닿더라구요..
I know where you are. You'll sometimes think of me, too. One drunk night. Who was the farewell for? So, did we become happy? Then, how should I explain the times of pain? Please come back. The place you need to be is right here, next to me. Please come back. If you call me now, I'll run wherever you are. Please come back, our chance meeting and time of love still seem to be a luxury to me. Please come back. If it was a breakup for me, I have to go back because I'm unhappy enough. Who was the breakup for? So, did we become happy? Then, how should I explain the times of pain? Please come back... The place you need to be is right here, next to me. Please come back. If you call me now, I'll run wherever you are. Please come back, our chance meeting and time of love still seem to be a luxury to me. Please come back. If it was a breakup for me, I have to go back because I'm unhappy enough. * My English is still a little lacking, but I tried to translate the meaning as accurately as possible. I hope it helps you. *
It's crazy to think her first few albums were filled with rock-dance pop songs when she's this good at ballads! Even though I admit this is her most popular song, I absolutely adore her dance pop albums. Especially 디디디, 이젠 떠나가 볼까, and 있는 그대로. They suit her personality and her huskier voice so well and she always has such a blast performing them. Literally jumping up and down the stage like a little kid. We love to see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