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들도 물론 이쁘지만, 한국에 사는 토종 청개구리도 작고 매우 이뻐요. 여름휴가 때 바닷가 별장에서 보통 지내는데 마당 잔디, 마당 연못 쪽에 항상 있고 가끔 뜨거운 햇볕을 피하려고 제 차량 트렁크와 스포일러 사이에도 숨어 있더라고요. 눈 감고 낮잠을 자는지 ㅎㅎ 손에 올려 물 뿌려주면 눈 깜박거리며 혓바닥을 날름거립니다. 크기는 엄지손톱만 해서 귀엽고 다 큰 성체는 체장이 검지 정도 되는 듯하네요. 박각시랑 밭쥐도 있는데 손가락만큼 작아서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