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통해 정말 모르고 살았던 세계의 젊은 이들과 만나다는것은 참으로 흥분 되는 일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모습으로 빛을 내는 젊은이들을 본다는것 또한 참으로 대단한 일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내가 또한 기성세대가 세상에 대한 시각과 지식이 얼마나 좁고 편협한지를 일깨워 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50이 넘은 우리는 늙고 고집 세고 세상의 변화에 따라 가지 못하는 것이 젊음에 대한 한없는 부러움을 가지게 합니다. 세상의 다양한 지식에 접근이 쉬운 이 시대. 젊은 여러분들이 주인입니다. 즐기십시요. 행복 하십시요. 꿈을 이루세요. 자신을 잃지 마세요. 젊은 그대들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너무나 부러운 아버지들이 그대들을 지지합니다.
유튜브라는 작은 개념으로 거리가 좁혀진 세상을 저는 그저 한없이 작은 세상과 문화라고만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젋은 제 자신과는 전혀 다르게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같은 공간에 서 있으면서도 좁아진 세상을 변화하고 있는 세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그 세월의 눈과 마음이 제대로 와 닿는 것만 같네요. 한 새벽에 끄적이는 작은 글이고, 아침이 되어버리면 비몽사몽한 채 모든걸 다 읽어버린 듯 똑같은 하루를 시작하겠지만 지금 이 순간 와닿은 큰 가르침을 지금에서라도, 오늘 잠깐이라도 깨닿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이상합니다 비익련리 대금연주 유툽채널 대부분 다 감상했는데, 판다랑님의 연주는 그냥 꽂혀버리네요. 여러 연주자님들의 기교섞인 내공과 감정들, 자신만의 스타일로 화려하게? 연주를 하시지만, 판다랑님은 감정부분을 대금에게 모두 믿고 맡겨버리고, 오직 순수하게 진심만 전달해서 연주하시니 대금과의 시너지가 배가 되어버리는 느낌?이네요.. 들을때마다 전율이 일어납니다. 의상마저도 순수해 보이는^^ 암튼 저에겐 최고의 비익련리 대금(소금)연주 입니다. 훌륭한 연주 정말 감사드립니다.
미국시간 비오는 시즌에 대금연주를 아침에 꼭 찾아 듣게 되네요 아무래도 우리 대한민국의 그리움 있겠죠 ... 그런데 한국에 나가도 맘편히 지낼곳 한곳 없지만 ... 오늘 웬지 제가 살아온 시간들을 돌아보네요 . 다 ... 부질없다면 것을 . 어디에도 메이지마라 하신 말씀이 생각나요 . 가족도 인연을 뿐이라는 ‘ 남보다도 가족의 상처들은 평생 잊지못한갖 봅니다 . 암튼 판다님 감사해욤 “ 🦄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시는 분들을 뵐 때마다, 난 대체 40 가까운 세월을 살아오며 무엇을 이루었나 하는 자괴감이 들곤 합니다. 그만큼 그 분들의 재능과, 그 재능의 향연이 대단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님의 연주를 듣고 또 한 번 큰 자괴감에 빠졌습니다. 타의에 의해 실직을 하고 일자리를 찾는 처지인지라, 하루하루가 고통스럽고 제 스스로가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언젠가 일어나게 되면, 오늘 님의 연주를 듣고 느낀 자괴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시 일어나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좋은 연주 들려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꾸벅.
주선우님//말씀 감사합니다만 실직으로 인한 너무 타격이 커서 아직도 못 벗어나는 중입니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달려들어서 8개월만에 합격했는데, 들어간 곳은 오히려 어지간한 중견기업보다 썩어 문드러졌더군요. 심지어 왜 손님에게 잘 해주느냐, 너 때문에 다른 사람까지 피곤해진다는 핀잔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안면 마비까지 와서 지금은 혈압약 복용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군요. 말씀해 주신 바는 충분히 이해했습니다만... 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은 하루하루를 잘 버티어 내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부디 좋은 일 가득하시기를 기도할게요.
아뇨 님이 말실수하신 게 아닙니다. 제가 정말 죽을 것 같이 힘들어서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일 뿐, 님의 선의는 충분히 전달되었습니다. 그래서 감사 인사도 드린 겁니다. 정말 제가 기분이 나빴다면 신고부터 박아버리거나 욕을 하거나 ‘댁이 뭔데 어쩌고저쩌고’ 라며 댓글란을 더럽혔겠죠. 님 선의를 충분히 전달받았음을 말씀드리며 이만 물러갑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꾸벅.
대금이라는 악기/ 먼저 하늘로 떠나간 그녀에게 눈물흘리며 혼자 읇조리는 남자.. 소금이라는 악기/하늘에서 남편을 바라보며 나는 괜찮아요..당신이 있어 행복했어요 라고말하는 여자.. 마음속 저 깊숙한곳에서 무언가가 울컥솟아오르게 만드는 악기네요. 너무 잘들었습니다. 감사해요
이 연주를 그냥 스튜디오 말고, 한복ㅂ고 갓 쓰고 큰 강이 흐르는 게 보이는 산의 정자같은 곳에서, 갈대들판 같은 곳에서 이거 뮤비처럼 녹화하면 진짜 겁나 레전드영상 나올 것 같은데. 드론 항공샷이랑 이런 거 섞어서 연출하면 한국홍보영상 이런 곳에서도 쓰일 각 나오지 않음??
얼후 초보입니다. 얼후로 연주하면 좋을 곡을 찾다가 판다랑님을 접하니 가슴이 떨려서 견딜 수가 없네요. 모든 영상 다 정주행 할 거고요, 나중에 대금 해외 버스킹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아름답고 멋진 한국 악기를 외국인들도 꼭 접했으면 좋겠어요. 복음처럼 해외로 전파되소서
소금에서 다시 대금으로 넘어올때 4:42 여기서 뭔가.. 성공하려고 출가했다가 망해서 다시 집으로 들어왔는데 아버지가 수고했다고 토닥여주는 느낌..... 뭔가 비유가 이상하지만 너무 좋네요.. 나이가 들긴 들었나봅니.. 듣고만 있는데 눈물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연주 들려주셔서..
대금 소리는 왠지 깊은 밤에 깊게 울려 퍼지는 소리 같고 소금 소리는 숲 속 에서 경쾌하게 들려지는 소리 같네요 깊고 경쾌함이.... 이런 소리 들으며 이런 연주 듣고 있어 감사할 따름 이네 여 판다랑 님 감사합니다 더 좋은 곡 많이 커버 해주세요 오늘 도 술안주로 여러 번 잘 듣고 갑니다
페북보다가 우연히 판다랑님의 비익련리를 듣고 너무 아름다우면서도 서글프며 단아한 선율에 대금이란 악기에 빠져들었습니다. 평소 대금이나 소금같은 국악기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판다랑님이 연주하신 곡을 듣고선 관심을 가지게 되어 유튜브에서 관련 동영상들응 검색해봤습니다. 아름다운 선율에 너무 감동과 벅참이 느껴지고 언제 기회가 된다면은 저도 대금이란 악기를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내여
이런느낌이네요 대금 : 내 이리도 너를 그리워 하는데 같은 하늘아래 만남이 이리도 힘들다니 내 그대를 향한 애타는 마음을 구슬피 우는 달 보며 달래보려 하네 소금 : 마음속에 담아 둘 수밖에 없는 애절한 마음 누구에게 털어 놓을 수도 없이 가슴앓이 하고 있습니다. 한 밤중 물가에 비추어진 달을 보며 님을 떠올립니다. 대금: 보고싶소...달려가고싶소... 허나 마음만 향할수밖에 없음에 숨죽여 눈물을 감추오...
![꽃별-비익련리 : 추노 OST [대금, 소금 COVER by 판다랑]](/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