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떠난 그후로 내 눈물은 얼수 없나봐 얼어 붙고 싶어도 다시 흐르는 눈물때문에 널 잃은 내 슬픔에 세상이 얼어도 날이 선 미움이 날 할퀴어도 뿌리 깊은사랑은 이젠 떼어 낼 수 없나봐 처음부터 넌 내몸과 한몸 이였던것 처럼 그 어떤 사랑조차 꿈도 못꾸고 이내 널 그리고 또 원하고 난 니이름만 부르 짖는데 다시 돌아올까 니가 내곁으로 올까 믿을 수가 없는데 믿어주면 우린 너무 사랑한 지난날 처럼 사랑하게 될까 그때의 맘과 똑같을까 계절처럼 돌고 돌아 다시 꽃피는 봄이 오면 기다리는 이에겐 사랑말곤 할게 없나봐 그 얼마나 고단한지 가늠도 못했었던 나 왜 못보내느냐고 오~ 왜 우냐고 자꾸 날 꾸짖고 날 탓하고 또 그래도 난 너를 못잊어 다시 돌아 올까 니가 내 곁으로 올까 믿을수가 없는데 믿어주면 우린 너무 사랑한 지난날 처럼 사랑하게 될까 그 때의 맘과 똑같을까 계절처럼 돌고 돌아 다시 꽃 피는 봄이 오면 참 모질었던 삶이 었지만 늘 황폐했던 맘이지만 그래도 너 있어 눈 부셨어 널 이렇게도 그리워 견딜수가 없는건 나 그때의 나 그날의 내 모습이 그리워~ 시간에게 속아 다른 누굴 허락 하고 다른 누군가에게 기대 서롤 묻고 산다고 해도 날 기억해줘 한순간이지만 우리가 사랑 했다는건 너와 나눈 사랑은 참 삶보다 짧지만 내추억속에 사는 사랑은 영원할테니깐 꼭 찰나 같아 찬란했던 그 봄날을 내가보려고 다는 댓글
20살 1월 20일 입대하고 훈련단에서 정훈교육 때 처음 듣고 부모님 생각이 나서 얼마나 펑펑 울었던지. 매년 1월 20일이면 이 노래를 틀고 혼자 입대 몇 주년을 세어가며 작년, 재작년을 그리워했고, 27살 1월 20일 지금은 예전의 순수함과 열정을 잃어가며 내 예상보다 더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을 두려워하고 있네. 내년 1월 20일엔 이 댓글을 보며 오늘을 또 그리워하겠지. 꽃은 봄이 피워준 것일까, 수많은 역경 속에 단단해져 홀로 피운걸까.
I was born in Korea, but grew up in America. Many Korean singers try to sound American by using a lot of English words, but this lady sounds like an old school R&B singer without using a single English word. I find that amazing.
참 많이 보고싶어요 거기서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무서워서 못봤어 당신의 마지막을 영영 못돌아오는걸 너무 잘 알아서 그 차가운 상자속의 당신을 마주하기 전에 힘들다는 당신의 손을 한 번 더 잡아줬다면 죽을때까지 못잊겠지만 그래도 당신과 함께 했던 그 수많은 봄날을 회상하며 살아가네요 오늘도 많이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거기서는 이 글을 못보시겠죠 .
15년전 봄 처음 발 디딘 제주도에 가서 둘레길을 걸으며 코너를 돌때마다 마주치는 파란바다 유채꽃을 보며 듣던 노래. 7시간 가까이 걸린 7코스완주를 하면서 이 노래를 한시간 넘게 무한반복했었는데 그때가 저의 겨울이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 봄이길. 나에게도 봄날이 빨리 오길
전역하고 나가수가 엄청난 인기였는데 자꾸 화면에 울고있는 방청객을 잡아줬다 정말 이해가 안갔지 왜울지? 하고 하지만 이 노래를 하는 그녀를 보고 혼자 글썽였다 그리고 나이가 들 수록 담백하게 부르는 그녀의 시가 더 가슴을 후벼판다 내가 봄놀이를 그렇게 좋아하는건 화려하게 핀 꽃 구경이 아닌 화려했던 그 날들이 그리워서다 찬란했던 그 찰나를 추억하며
2:57 이 부분부터 끝까지..너무 좋다... 참 모질었던 삶이 었지만 늘 황폐했던 맘이지만 그래도 너 있어 눈 부셨어 널 이렇게도 그리워 견딜수가 없는건 나 그때의 나 그날의 내 모습이 그리워~ 3:29 여긴 진짜 짱 ㅠㅠㅠㅠㅠㅠㅠㅠ 시간에게 속아 다른 누굴 허락 하고 다른 누군가에게 기대 서롤 묻고 산다고 해도 날 기억해줘 한순간이지만 우리가 사랑 했다는건 너와 나눈 사랑은 참 삶보다 짧지만 내추억속에 사는 사랑은 영원할테니깐 꼭 찰나 같아 찬란했던 그 봄날을
2005년 스무살이 되던 추운겨울날 처음 이 노래 듣고 그해 3월달에 소개팅으로 만난 당시의 여자친구와 수도 없이 듣고 따라 부르던 그 기억이 아직도 또렸하네요, 그 친구를 너무도 좋아했었고 헤어짐도 너무 슬펐던 모든게 이 곡으로 인해 다시 그때 그시절로 돌아간것같아. 마음이 너무 행복하면서도 아련합니다. 음악이 주는 힘이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그날로 돌아가게 만드는 묘한 타임머신..
3년을 만나고 헤어진지 7년이 지나 그녀 소식을 알게 되었네요.시집갔다고....조금만 더 용기를 가졌더라면.....많은 아쉬움과 미련이 남지만 어쩌겠어요.씁쓸하기도하고 묘하기도하고......이젠 제 가슴에서 보내고 기억에서 좋은 추억으로 영원히 남길려고요. 아프지말고 어디서든 이쁘게 잘살아. 사랑 많이많이 받으면서안녕 K.D.M
I remember hearing this song when I was 15 years old and loved it. I didn't understand Korean and I still don't... but I listened to this song so many times on repeat that I eventually knew the lyrics haha. The song is still great after all these 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