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본은 다른 산업쪽에 투자하는게 이득이라 굳이 축구에 투자할 이유가 없고, 일본과 다르게 내수 스포츠 산업자체가 작기 때문에 더더욱이 할 이유가 없을듯. 국내에 있는 글로벌기업도 이제는 스포츠에 투자하면서 브랜드가치 올리는 시기는 갔다고 생각하기에 올림픽/월드컵 말고는 예전처럼 적극적인 투자를 안하죠. 미국은 원래 스포츠로 돈을 벌고있는 개인자산가/스포츠그룹이 있으니 축구시장에 눈을 돌리는거고. 우리나라는 이런거 왜 안하냐 하지만, 안하고 있는게 현명한거 같은데요.
투기자본이 축구판으로 침투하는 지금의 상황을 좋게만 볼수는 없는거 같네요. 선수들 몸값이 너무 천정부지인것 부터 버블이 꼈다는건데 이 상황에서 축구판에 대한 수익성 저하로 위시되는 여타 이유들로 투기자본이 순식간에 빠져나간다? 특히 해외자본이 엄청나게 투입된 PL은 그냥 무너진다고 봅니다. 1929년 대공황, 1997년 아시아외환위기, 2008년 서브프라임사태의 전조현상이 현대 축구판에서 벌어지고 있는거 같네요. 지나친 해외투자에 대한 개방성이 좋은것 만은 아니라 봅니다. 분데스리가 의 50+1제도 같은 클럽의 자기자본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장기적으론 진짜 축구판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 보여지네요.
벨류체인이 구시대적인 기업운영방식이라고 혹은 반독점 위반이라고 서구권 기업들은 한동안 원자제 -> 완제품 판매에 이르는 과정 중 몇가지에만 선택과 집중을 했었는데 요즘 원자제 시장이 미쳐돌아가면서 이 과정을 한 기업이 다 소유하고 운영하는 방식이 다시 각광받고 있음 울나라 대기업들은 아몰랑 그런거 모르겠고 이것도 내꺼 저것도 다 내꺼야 식의 우리가 익히 아는방식 그대로를 계속 고수하고 있었는데 시대적 흐름을 잘 읽어서도 아니고, 선견지명이 있던것도 아닌데 그냥 어쩌다보니 우리나라식의 기업운영방식이 대세가 됨
아니지 미국 스포츠는 기조 자체가 슈퍼리그임 ㅋㅋㅋ 근데 그래서 농구 야구 미식축구가 인기가 좋냐 ??? 미국이 하니 시장규모만 큰거지 인기 자체는 축구 >>> 개넘사 >>> 크리켓 >>> 그외 전종목 임.... 슈퍼리그가 생겨도 매번 강등 승격도 없이 같은팀 끼리 지지고 볶고 하면 농구 야구 꼴 남... nba도 지금 미국 내에서도 대학농구한테 시청률 발리는 추세임... 그정도로 슈퍼리그는 처음에야 좋지 나중엔 재미없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