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나의 불안했던 20대 초반을 함께해주며 친형이 있다면 이런 사람일까 싶었던, 가족보다도 더욱 가족같았던 유일한 사람이 요절하고 하염없이 들으며 위로를 구했던 곡입니다. 단 한번, "꿈에" 나와서 이제 난 괜찮다 고맙다고 하고 뒤돌아서던 뒷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늘 고마워요. 이제 난 괜찮아요. 정말로요.
간절함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난 너무 가슴이 떨려서 우리 옛날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나고 있네요 바램 이건 꿈인걸 알지만 지금 이대로 깨지 않고서 영원히 잠잘 수 있다면 날 안아 주네요 예전 모습처럼 희망 그동안 힘들어진 나를 보며 위로 하네요 내 손을 잡네요 지친맘 쉬라며 지금도 그대손이 그때처럼 따뜻하네요 아쉬움 내가 정말 잘할꺼야그대 다른 생각 하지 못하도록 그대 이젠 가지마요 그냥 여기서 나와 있어줘요 나도 깨지 않을게요 이젠 보내지 않을거에요 애듯함 계속 나를 안아주세요 예전 모습처럼 그동안 힘들어진 나를 보며 위로하네요 내 손을 잡네요 지친 맘 이젠 쉬라며 지금도 그대 손은 그때처럼 따뜻하네요 애련 대답해줘요 그대도 나를 나 만큼 그리워했다고 바보같이 즐거워만하는 날보며 안쓰런 미소로 이제 나 먼저갈께 미안한듯 얘기하네요 나처럼 그대도 알고 있었군요 (꿈이라는 걸) 작별 그래도 고마워요 이렇게라도 또 만나줘서 날 안아주네요 작별인사라며 나 웃어 줄게요 이렇게 보내긴 싫은데 뒤돌아 서네요 다시 그 때 처럼 나 잠 깨고 나면 또 다시 혼자 있겠네요 저 멀리 가네요 체념 이젠 익숙하죠 나 이제 울게요 또 다시 보내기 싫은데 보이지 않아요 oh, oh, oh, yeah, yeah Oh, oh, ooh, yeah 단념 이제 다시 눈을 떴는데 가슴이 많이 시리네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난 괜찮아요 다신 오지 말아요
이 영상을 처음 볼때는 그냥 박정현의 레전드 영상이라 생각했는데 자꾸 보다보니 행복했던 감정이 점점 절규로 바뀌는 표현력에 감동이 밀려오네요 마지막에 정말 감사합니다로 알수 있는 관객들과의 완벽한 호흡까지.. 진정한 레전드영상입니다. 그리고 소속사의 입김이 들어가지 않은 한편의 영화같은 카메라영상까지~ 역시 낭만의 시대의 레전드 영상답습니다 역시 박정현이다!!!!!
2004년 남편이 돌아가셨는.... 그때 중학생이던 큰딸친구가 미국사는 사촌언니(박정현)가 서울로 와서 가수 한다고 CD음반 홍보해주라고 가져왔는데 혼자 운전할때든 퇴근후 긴긴밤 눈물 콧물 어찌나 펑펑 흘렸는지.... CD가 톡톡 튀기는데 먼저간 남편을 원망하면서 눈물 찔찔 짜던 세월이 벌써 20년이 됐네요. 꿈엔 항상 20년전 43살 그 모습이랍니다. 정말 따뜻했던 43살의 남편의 손 새삼 또 그립군요.❤❤❤❤❤❤❤
가사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난 너무 가슴이 떨려서 우리 옛날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나고 있네요 이건 꿈인걸 알지만 지금 이대로 깨지 않고서 영원히 잠잘 수 있다면 날 안아 주네요 예전 모습처럼 그동안 힘들어진 나를 보며 위로 하네요 내 손을 잡네요 지친맘 쉬라며 지금도 그대손이 그때처럼 따뜻하네요 혹시 이게 꿈이란 걸 그대가 알게 하진 않을꺼야 내가 정말 잘할꺼야 그대 다른 생각 못하도록 그대 이젠 가지마요 그냥 여기서 나와 있어줘요 나도 깨지 않을게요 이젠 보내지 않을거에요 계속 나를 안아주세요 예전 모습처럼 그동안 힘들어진 나를 보며 위로하네요 내 손을 잡네요 지친 맘 이젠 쉬라며 지금도 그대 손은 그때처럼 따뜻하네요 대답해줘요 그대도 나를 나 만큼 그리워했다고 oh, yeah Oh, whoa, oh Ooh yeah, whoa, whoa 바보같이 즐거워만하는 날보며 (날보며) 안쓰런 미소로 (슬픈 미소로) 이제 나 먼저갈께 미안한듯 얘기하네요 나처럼 그대도 그대도 (그대도) 알고 있었군요 (꿈이라는 걸) 그래도 고마워요 이렇게라도 또 만나줘서 날 안아주네요 (주네요) 작별인사라며 (잘 있으라며) 나 웃어 줄게요 (줄게요) 이렇게 (이렇게) 보내긴 싫은데 뒤돌아 서네요 (oh) 다시 그 때 처럼 (또 떠나네요) 나 잠 깨고 나면 (잠 깨면) 또 다시 (또 다시) 혼자 있겠네요 저 멀리 가네요 oh 이젠 익숙하죠 나 이제 울게요 또 다시 보내기 싫은데 보이지 않아요 oh, oh, oh, yeah, yeah Oh, oh, ooh, yeah 이제 다시 눈을 떴는데 가슴이 많이 시리네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난 괜찮아요 다신 오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