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식이 대단한건 저 가격으로 나름 산해진미라 할 수 있는 재료들이 망라되어 나온다는 거죠. 육고기, 생선, 채소(그냥 곁에 놓는게 아닌 독립적 채소요리 - 나물이나 기타 등등), 발효음식, 국물음식 등을 한 자리에서 맛본다는것, 그것도 개인의 취향에 따른 조합이 가능할 정도로 만들었다는 거죠. 하나하나가 독립적이면서도 선택적 조합이 되게끔 발전했다는게 다른 데서는 좀 찾기 어려운 특이점이며 나름 대단한 식문화가 맞습니다.
@@suede2808 뭐 개선해야 한다는데는 동감입니다. 그런데 혹시 중국 만찬 보셨어요? 기본적으로 2명이더라도 5요리(큰접시) 기본에 8품 정도는 되어야 먹는거라고 할 정도입니다. 먹을만큼만 시키면 푸대접받은걸 넘어 모욕적으로 느끼는 문화권 14억이 바로 곁에 있어요. 환경재생이니 뭐니 우리가 아무리 해봐야 저 나라가 정신 안차리면 그냥 공멸입니다.
젓가락은 보다 정갈하고 섬세하게 집을 수 있다. 생선과같은 뼈를 발골하는 것도 일품이다. 그만큼 더 위생적이고 상대를 배려하며 식사할 수 있다. 포크를 창처럼 찌르거나 퍼서 마는 것에 비해 음식의 모양을 더 잘 유지 시킬 수 있다. 보다 기술적이고 효율적이다. 보다 엘레강스할수있다. 손기술이 어렵지만 우리는 쉬움보다 어려움을 택하리라. 처음은 어렵지만 익혀둘만한 가치가 있다. 상대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작은 자세만 봐도 부모님이 멋있는 분들임을 알 수 있다. ❤
보리굴비(Bori Goolby) = a fish dish dried by the sea breeze and fermented with barley Some say that because it is fermented fish, it has a distinctive fermented scent and is similar to cheese. It is a fermented fish with a distinctive scent, so it is a fairly high-level Korean dish. It is sold in supermarkets for about $10 each, and is offered for $20 at casual restaurants and $30-50 at fancy restaur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