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회부터 놀랐던게 일본은 7인 7색이더라. 그것도 각 색깔별로 최고수준의 실력을 보여줬다. 일본이 문화강국임을 느꼈다. 밴드음악부터 각 장르별로 계속 발전해 오고 있었구나 싶었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뭐 한때 인기 있다하면 다 그걸로 밀어붙이고 나머지 장르는 소멸한다. 문화가 이어지질 않는거다. 지금 트롯이랑 걸그룹 밖에 없다. 참나. 일본에 박수를 보내고 처참한 대우를 받게 한 것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 나츠코..개인적으로 노래실력은 당신이 14인중에 탑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느끼는 관점에선 일본쪽이 각자의 색채가 더 뚜렷하게 느껴졌슴! (맛이 한명한명 다 달랐슴) 그에 반해 한국쪽은 전체적으로 너무 단조로웠던게 아닌가? 특히 별사랑은 원래 특유의 무게감이 있었는데 그 날은 그냥 무거워 보였슴! 아무튼 일본쪽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기대이상이였고 한국쪽이 확실하게 우위에 있다는 느낌은 받질 못했습니다.
일본가수들 이정도로 7인 7색일줄 몰았어요. 그리고 감성표현과 일본노래의 음악성과 가사가 우리나라와 차원이 다름을 느꼈어요. 노래라는게 가수가 작곡/작사가의 의도를 읽고 자신이 해석을 담아 자신의 가창력과 감성으로 관객에게 전해주는게 본질인데 일본 가수들은 이 본질을 다 잘 알더라고요. 관객은 가수의 가창력 평가하려고 노래를 듣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가수들은 '린'뺴고는 이 본질을 아는 가수가 없어요. 물론 우리 가수들 다 노래 잘 부른는데 스스로 본질을 생각해봤으면 해요. 우리나라 가수보면 목소리만 다를뿐 개성이나 감성이 안느껴지는것이 안타까움.
@@qhan3235 특히 나츠코가 부른 '만화경'(시티팝) 은 처음 접한 음악스타일이어서 그런지 매우 신선했습니다. 리듬감이 참~ 재미있고 담백했으며 강렬한 비트감으로 휘어잡는게 아닌 은근하고 나긋한 감성이 제법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극호~ 의 음악스타일이였습니다.
천변만화 千變萬化 … 목소리가 자유자재. 진짜로 기교파 가수임. 물론 목소리도 아름다움. 직업이 IT기업 인사과에서 고위직인 회사원이라는 건 잘 알려진 사실. 그래서 직업 가수를 안 하고 있다는 … 당장 한국말을 배워 우리나라 곡을 부르게 해도 왠만한 곡들은 잘 부를꺼같음. 지금 이 곡을 주말 포함 최소 15번은 들은 거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