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정동길을 걸어 과거 MBC 문화방송 까지 걷고는 했지요, 그러나 그 길을 둘이서 거닐땐 괜한 허툰 생각으로 걱정거리를 안고 거닐고는 했지요, 당시에 그 곳에는 서울 가정법원이 있었지요. 만남과 추억의 데이트 장소가 덕수궁 돌담길 이라면 마지막 헤어짐도 덕수궁 돌담길 이라고들 했습니다, "서울 가정법원 이혼법정이 그곳에 있기에" 이제는 가을의 검에 이 무더위도 목이 베일때 입니다, 책 읽기에 좋은 계절이 찾아 오고 있습니다! " 낭독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연규호 작가님의 작품은 늘 저를 되돌아보게 만드시네요,삶의 지향점,뭐가 인생의 목표인지 등등,중간 중간 다른 생각으로 인한 갈등 이 마음아팠네요,지난 번 마음의 행적에 수록된 작품이 작가님의 픽션과 가미된 소설 이라는 것을 알고,아~눈물 흘렸던게 결코 창피한 일이 아님을 알았네요~늘 작가님과 낭독해주신 오로라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덕수궁돌담길' 나도 남편과 연애할 때 갈 곳이 별로 없던 시절 덕수궁 안을 걸을 때도 있었고 바깥 담을 걷기도 했었지😊 덕수초.경기여고.를 지나 광화문 4거리로 나오면 국제극장이 있었고, 그옆엔 '초원다방'이 있어 다리도 쉬며 다방에서 차를 마시곤 했었지...!! 밤10시쯤 되면 클래식 음악이 조용히 흐르는...!🎶 *쌤!! 선생님 덕분에 아름답던 추억을 더듬어 봤습니다🙏 🎶🎵💜🙏🤭🤭🤭
소설인데 푹 빠져서 현실 속의 일인듯 아쉽네요 딸들도 엄마에게만 맡기지말고 함께 나와서 아버지얼굴을 보았으면 어느 해라도그전부터 떨어져있는 가족이라 헤어짐이 익숙해졌나봅니다 주인공 숙 여사는 끝까지 에고인 듯해요 이제 자신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고백을 남편의 장년부터 노년이 많이 쓸쓸했음에 대한 자책이 별로 없네요 아무 상관없는 동기들 체면들ㅠㅠ 평소에 다들 그런 실수를 자주 하지요 남편은 자기 주관이 있음에도 아내의 요구를 들어주다가 홀연히 떠나서, 가난한 삶을 견디면서 그러나 주체적으로 살아가네요
의료인재를 잘 길러낸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딸들이 머리도 되고 반항도 안하고 잘 커서 다행입니다. 그렇지만 김여사가 욕심 체면이 과하긴 했군요 여기까지는 행운이 많았군요 그 이후를 들어봐야 남편을 존중하지 않았군요 법공부하던 사람이 그림까지 그리는 것은 큰 재능인데 미국은 좋은 곳이라고생각하면서 한국인이 많은 LA에서 살려는 욕망은 왜 한국에 있는 동창에게 내세우는 것이 뭐가 중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