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게 맞냐? . 아나운서 10년 일하고 퇴사할 때 코빅 10년 방송하고 하차할 때 오랫동안 방송한 드라마 종영할 때 가수 10주년 콘서트나 이벤트 할 때 다른 사람들이 저랬으면 당신들은 어땠을까? 기안형 주펄 방송 나와서 신나하고 기대하고, 다른 소중한 사람들과 보낼 수 있는 걸 그래도 나혼산 맴버들도 소중해서 함께 지내려고 했던것 같은데.. 실망한 기안형 보는데 내가 다 화가남... 작가한테 10년된 작품이 끝난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조금만 헤아렸어도 저딴 장난 못침!! ㅡㅡ
사람들이 나혼자 산다 찍을 시간에 본업인 만화에 집중하라고 악플 많이 썼는데 그럼에도 왜 그렇게 방송을 했는지 이 영상보니까 알겠네요. 자유감과 해방감, 적은 부담으로 외로움을 채울 수 있는 일종의 탈출구였던 것 같습니다. 참 그게 안타깝네요. 3개월에 한 번 보는 시험도 괴로운데. 10년동안 매 주 시험을 겪은 스스로에게 좋은 말 많이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럴 자격이 있는 분이에요. 차기작 기대할께요!
저도 올해 2월에 10년한 직업을 접었습니다. 10년간 매일 매일이 나 자신과의 싸움이였고 결국 10년째 되는 해에 그 싸움에서 져 버린것이죠. 마지막날 마음을 정리하면서 작성자님 어머니께서 말씀하신 내용과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어떠한 일이라도 10년 이상을 넘어 15년 20년을 하는 사람은 초인과 가까운 것일거라는 걸요. 기안에게 의문을 제기하시는 분들께 여쭙고 싶네요. 당신은 사소한것 하나라도 10년동안 미쳐서 해본적이 있었는지.
본인이 가장 아쉽겠지... 항상 마감에 쫓기면서 초조하게 살다보니 방송에서 재미를 찾고 만족을 얻었고 만화에 할애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욕 많이 먹었지ㅋ 그래도 한 작품을 10년동안 상위권에서 연재한 자체가 충분히 박수 받을 만함. 잘 했다 기안아 이제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
10년을 매주 마감이라니... 작품 완성도는 차치하더라도 그 자체가 너무 대단함. 뭔가를 쓰거나 그려서 매주 결과물 만들어내는거 해본사람은 얼마나 힘든건지 안다. 원래 뭘 마감하고나면 휴식이 있어야 되는데 10년을 못쉰거니... 자기삶없이 마감뿐이었다는게 빈말이 아니지. 고생많았고 충분히 쉬고 재충전하길!
기안아 나혼산 하차해라, 널 이렇게까지 취급한 저딴 방송사의 프로에 굳이 계속 참여할 필요가 없다. 유튜브 채널 개설했던데 구독해놨다. 방송사 없이도 너만의 힘으로 이목을 끌 방법이 있으니까 이제 그만 그 지옥에서 나가...방송보면서 그렇게나 화가나 보인 건 내 진짜 첨 본 기분이었다....
우기명한테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는듯. 기안이 자기에게 너무나 가혹하고 자기비난과 검열 같은 것들을 하는게 느껴짐. 그래서 우기명한테도 좀 가혹한 면이 있음. 우기명을 행복하게 하는게 자신을 사랑스럽게 생각하고 행복할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믿는 것만큼 힘든듯. 자기자신을 자비롭게 생각하고 정서적 안정을 취해야할듯
@@여름소-s2d 검열이라는 단어가 맞는지는 모르지만 스스로에 대한 타인의 칭찬에 너무나 인색하더라고요. 그건 스스로도 마찬가지고 분명히 남들이 해주는 좋은 말과 평가도 분명 남들이 봤을때 그 면이 있기때문에 하는건데 그걸 불편해하는게 보임. 부끄러운것과 겸손과 불편함을 느끼는건 다른차원인데 정서적 안정감과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보통 이러는 경우가 많죠.
진짜 기안 84는 INTP 그 자체인듯,, 벼락치기하는데 완벽하게는 해야되서 게으른 완벽주의자인거 .. 근데 게으른 사람들중에는 제일 머리 좋고 똑똑해서 저 정도 하는거임 ㄹㅇ 근데 진짜 저렇게 10년동안 마감에 시달려서 잠도 잘 못 자고 살면서 한게 안타까우면서 대단한듯 기안 84님 동안 수고많으셨어요
난 기안84가 나혼자산다에서 제일 재밌는 것 같음…. 제법 이기적일법도 한데 그냥 사람이 되게 일관적이지만 그렇다해서 멍청해보이지는 않음. 자기만의 만화가로서 인생도 만만치않은데 그 많은 악플을 견뎌내면서도 자신의 삶에서 소확행 찾고 웹툰 외에는 아무런 문제도 안 일으키고 …. 난 나혼산에서 거짓+꾸밈가득한 연예인보다 솔직담백 꾸밈없는 기안이 가장 좋다 그냥 계속 흥해라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 많을거다
8:31 8:50 케이크랑 그림 보는데 내가 찡하네.. 패션왕이든 복학왕이든 매번 챙겨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10년이란 시간 동안 같이 있어서 그런가 기명이는 정말 정든 친구 보낸 느낌이네요 웹툰 중간중간 아쉬운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들도 물론 있었겠지만 10년이란 시간 동안 무언갈 꾸준히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박수받을만하다고 생각해요 기안 작가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이걸 보는 저도 정말 슬퍼서 눈물 날라하는데 기안이 저렇게 마지막 마감을 하려고 열심히 일하고 해매는중에 직원들이 축하해주려고 들어오는 장면이있잖아요. 딱 봐도 기안은 이런 축하가 너무 부끄러워서 고개도 들지 못하고, 입고리가 올라가는걸 못참는 행복한 장면이 보이죠 이런 직원들도 저렇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주려고 노력했죠. 같이 그림을 그려서 돈으로는 살수없는 뜻깊은 선물을 해줬죠. 이런 장면을 본 저 마저 감동 받아서 눈물 나려던걸 참았는데.. 기안이 10 년을 노력했던 웹툰의 마지막 마감을 기념으로 기안이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 무지개 회원들을 초대해서 기념하려고 계획했죠. 안 온 멤버들 욕은 둘째치고, 만약 멤버들이 다 같이 깜짝 선물을 준비해서 기안을 감동 시켜줬다면 정말 기안이 행복해서 미치는 장면을 나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에 한 회차에 기록할수있었겠죠. 그럼 기안은 앞으로 힘들때, 이 추억을 돌려볼때마다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는 영상으로 남고 지난 10 년동안 우기명이 등장한 웹툰을 꾸준히 봐오고, 우기명의 팬인 독자들 우기명을 낳아준 기안의 행복한 장면을 모두 볼수있었겠죠. 그리고 이번 회차는 나혼자산다 역사상에 손꼽히는 회차로 꼽혔을 만큼 레전드로 남았을 것이며, 이 편을 본 시청자들 모두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았겠죠. 이렇게 멋진 결말로 해피엔딩을 치룰수있었는데....그냥.. 정말 안타깝네요..
패션왕 이후 복학왕을 보진 못했지만 10년 동안 연재하고 마감했다는 거 자체에서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그 고충과 뿌듯함이 뭔지 저도 알거든요.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연재하느라 체력이며 몸도 많이 망가졌을텐데 운동 하면서 좋은 거 챙겨 먹고 회복하는게 제일 좋을듯요.
진짜 찐으로 공감감 .. 나도 디자인 쪽이고 포트폴리오 만들고 있는데 이게 기획짤때 아이디어 안나오면 10시간 앉아있어도 제자리임 .. 내가 어제 그랬음 ㅋㅋㅋㅋㅋㅋ 놀지 않았는데 제자리니까 마음이 증말 괴롭더라 그럴때마다 이 영상 생각나는데 10년동안 이걸 해온 기안은 진짜 대단함 !! 태어난김에 사는 남자라지만 진짜 성실함 기안 내가 그래서 조아함
자신의 일상은 나혼산에서 보여준것이고 나머지는 마감뿐이였다라고 말하는걸 보니.. 기안이라는 사람은 나혼산 그자체인듯.. 자신도 그만큼 이프로그램에 애정도 많은것같고.. 왜 많은 사람들이 기안 없으면 나혼산 안본다고 말하는지 이유를 알겠네.. 10년동안 마감에 쫓기면서 연재한다고 고생 많았고.. 이제는 기안84의 일상 시간도 많이 가지기를..
네이버 유료회차중에 솔직히 100중99가 욕이지만 어쩌면 그 사람들이 찐팬이였던거지 나도 복학왕 마지막화까지 쿠키질러서 보고 댓글 기안 비판하는거 공감까지 누른사람인데 그 사람들이 기안님이 정말 미워서 그런댓글단게 아니라 생각해요 기안님이 우기명을 10년동안 그려온것처럼 그 사람들은 우기명을 10년동안 봐왔던거니까 진짜 기안님이 싫어서가아니라 오로지 만화에 대해서 화가나셨던거들 같아요 기안님 항상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