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마니아로서 말씀드리자면 이분은 영어잘해,스페인어도 잘해,친화력있어,센스도있어,지식도 해박해, 한국말빨도 좋아,똑똑하기까지 다 좋으시고 이대로 2~3년만 꾸준히 하시면 백만은 그냥 찍으실것 같은데 솔로가 아니신게 가장 큰 제약이실듯. 영상찍으려면 돈도 많이 들어갈테고...유튜브의 수익체계를 몰라서 뭐가 정답인진 모르겠으나 단순 구독자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육아 및 외국인 상대의 컨텐츠보다는 기존 본연의 여행 영상들로 밀고 나가시는게 나을듯.
오늘 아르헨티나 영상 보고 유입된 구독자입니다. 스페인어를 할줄 아셔서 그런지 몰입도가 굉장히 높고 유명해서 정해진 곳만 가시는게 아닌 로컬식당 위주로 다니시고 현지인들 고충 인터뷰도 해주시니 현지상황이 어떤지 실감도 나고 초5 딸아이와 함께 시청하는데 너무 좋아하네요. 뜨랑낄로님 따라 남미 랜선여행 떠나보겠습니다^^
와우.. 눈을 의심했어요, 우루과이라니! 가정에서 아빠의 부재를 감내하고 나간 용기에 박수드려요👏👏, 쉽지않은 결정이었을텐데 구독자로서 여행영상이 너무 반가우면서 육아하는 같은처지의 애엄마로서 쪼매 안타깝고 복잡미묘하네요, 그래도 이 분야에서 가정을 잘 지키며 여행유투버로서 밸런스를 잘 잡고 나아가면 더 승승장구 할 수 있으리라 믿어요!
와 ...역시 뜨랑낄로님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남미에 오셔야 뭔가 어울림.. 여기가 본관같은곳.. 근데 가셔도 우루과이..물가 장난아니다라고 들어서 험난한 예정이 기대됩니다 전 보고타에서의 만원살기로 뜨랑낄로號에 탑승해서 아침에 tinto로 시작해서 궁상(?)맞게 하루를 시작하지만 진짜 꾸밈없이 잼나게 남미 로컬 생활하시던 그 느낌 기대합니다 근데 멕시코인가처럼 지나가시다 현지인이 안 스러워서 입고 있던 겨울패딩을 벗어주는 그런 일은 우루과이에서 안 일어나겠죠?? 우루과이는 여러의미로 진짜 미친 나라입니다 무슨말이냐하면 아르헨티나와 마찬가지로 백인이 주로 많은데 그 이유는 독립할 당시에 남부 이 지역이 산 마르틴이라는 장군이 군벌로 있는데 (남미의 북쪽은 볼리바르 장군) 그 예하장군들이 지역 유지들의 압력으로 원주민을 죽이거나 내좇습니다 그렇게 간 원주민이 세운 나라가 그게 지금의 파라과이 볼리비아 페루등지이고 그래서 그곳은 원주민 이나 메스티조가 많고 반대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는 원주민이 없는겁니다. 그 이후에 더더욱 유럽 백인이 섞이니 원주민이나 훅인 노예 출신의 피는 희석되고요. 그래서 코파아메리카하면 아르헨티나와우루과이, 특히 아르헨티나를 미워하는 바탕이 거기 있는겁니다 (이런 이야기 절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친구들 안 알려주죠. 일본애들 난징 학살 , 미국의 인디언청소같은 개념처럼 수치스러운거니) 브라질이 왜 욕을 안 먹는냐하면 아시다시피 아프리카 노예가 많았고 그들의 피가 섞이다보니 브라질에서는 절대 인종차별을 하지도 해서도 안되는 교육과 그본 바탕이 깔려 있습니다 단지 못는거 이외에 진짜 포용심쩔죠 영상중에 국기속의 햇살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걸 이야기하자면 중세 스페인이 돈이 없어서 자뻑하고 배째라하고 그 이후에 나폴레옹이 형보내서 왕세우는데 그때 남미가 독립합니다 (그대가 5월로 기억되는데 그래서 중남미에 광장이나 시장에 기념하기 위해 5월 관련 이름이 많음) 그 당시 국가 경계가 원래 우루과이는 브라질의 한 지역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강하나를 경계로 브라질x 아르헨티나가 되는게 자연스러운거인데요. 근데 뜨랑낄로 님이 느끼기에도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랑 느낌이 비슷하다하셨는데 그 이유는 브라질x 아르헨티나하고 전쟁이 일어납니다. 일종의 우루과이 독립전쟁에서 결과적으로 아르헨티나가 승리하고 그의 의미로 우루과이국기안에 형제의 의미로 아르헨티나의 태양을 박은겁니다 참고로 강이야기 하셨는데 은을 찾으러 잉카제국을 무너뜨린 기사(?)의 사촌형이 자기도 은 찾고자 왔던곳이 지금의 그 강이고 실제로 은이 있었답니다 근데 그 은이 아주 조금(포토시은광에 비하면 진짜 구멍가게정도)나와서 갈려고 하다가 주위 경관과 팜파스 이 지역이 너무 공기 좋고 가축키우고 살기 좋기에 눌러 앉아서 항구가 생긴곳이 부에노스 아이레스 (맑은 공기의 의미) 그나마 우루과이가 잘 사는 이유는 1900년대에 유명한 대통령(?) 국가 수반이 나타나는데 진짜 몇 번 집권하며 우루과이 국가개혁을 한 사람이 나타납니다 . 싱가폴의 그 유명한 총리 같은 느낌으로 밀어붙이는데 아마 J.오르도녜스일겁니다 이 분 관련 이야기만 찾아도 우루과이 컨텐츠가 장난 아닐겁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우리나라의 박정희 대통령느낌. 이 당시 8시간 근무제 실시하는 대통령이니 뭐 말 다했지,....
확실히 한국보다 비싼대 재료가 훨씬 충만한느낌을 받네요 어느쪽을 고르라면 참 어렵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조금 더 비싸지더라도 내용물이 우루과이처럼 충실해진다는게 확실히 보장된다면 후자를 택할꺼 같습니다. 문제는 한국은 물가도 오르지만 퀄리티는 더 낮아지고 있다는거죠 맥도날드를 보면서 확실히 느껴지는게 평균 만 칠천불 소득을 생각한다면 정말 물가가 미친 수준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