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다가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자전거를 길가에 새우고 귀기울여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에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곡이어서 가수분이 누군지, 가사도 찾아보고 한뒤로는 제 애창곡이 되었죠 . 매번 들을때마다 코 끝이 찡해지곤 했었는데 , 이분이 오늘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안녕히 돌아 가십시오🥲🥲 고맙습니다.
나는 한달 전줌 서울 종로3가에 가요무대란 술집을 방문하여 그곳에서 상규형님을 만났다.얼마나 반가웠던지...함께 즐겁게 노래를 했는데 상규형께서 추풍령을 한곡 불러주셨는데 올해 팔십세임에도 여전히 변함없이 노래를 즐기고 사랑하고 잘부러셨다.오래 건강하십시요.~부산갈매기 ~
아련한 고향의 모습이 스쳐지나간다. 초가집의 굴뚝에서 올라갔던 연기는 기억 속에만 남아있고 함께 숨박꼭질하면서 뛰노던 친구들 그 친구들 지금은 무엇하고 있으려나 춥고 가난했지만 순박했던 그시절이 그리워진다. 동네 앞 개울에서 고기잡이하던 그 때의 추억은 이제 바람을 따라 사라지려는것 같아 고향의 강이 더욱 부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