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첫만남 때 상대방을 가늠하거나 혹은 내심 평가해보게 되잖아요, 특히 소개팅같은 자리라면요. 주제가 주제인지라 평가하는 주체로서 대화하니까 그렇게 느끼신 것 같아요. 그렇지만 굳이 말을 안 했다 뿐이지 양측 다 서로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려고 = 좋은 첫인상을 주려고 노력하는 건 같을 거잖아요? 사실 장소의 조명이 중요하다거나 먼저 가 있는 게 센스다 했던 얘기는 예뻐보일 수 있도록 배려해주면 좋겠다는 맥락이었고요. 그러니까 주제의 단편적인 면만 보고 괜히 위축될 필요 전혀 없어요!
사실 외모 따지는 건 남자가 더 심하죠. 남자들은 일단 외모가 눈에 안 차면 뭐 의외의 설렘포인트? 갑자기 이성으로 느껴지는 순간? 이런 거 없잖아요 ㅋㅋ 그래도 여성분들이 사람을 더 좋게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안 그러면 만날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솔직히 감사할 때도 좀 있네요.... ㅎ
약속 장소 잡는 부분에서 상대방에게서 정말 치밀할 정도의 계산적인 마음이 느껴진다면 솔직히 굉장히 무례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분에게 솔직히 얘기하고 만나지 않을 것 같아요 정말 부담 되는 장거리가 아니라면 그날 시간적 여유가 더 있는 분이 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상대 혹은 내가 그 노력을 알아주고 길은 막히지 않았냐 물어봐 주는 그런 서로의 온도가 같은 게 좋아요
실제 소개팅하는 장소에서 저런행동은 보너스 득점 몇포인트는 되겠지만 애초에 여자들이 원하는 입장컷이 엄청나게 높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이 영상이 의미가 있는겁니다. 기본은 우선 자가용을 굴릴수 있는 정도의 능력은 있어야 좀 괜찮은 여성분 만나는겁니다 다들 기억합시다. 여자가 말하는 남자의 잘생김에는 재력,능력도 포함되어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