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남자마다 집착이 너무 심해져서 헤어지는데 늘 몇달씩 걸렸는데...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닌데'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원래 남자들의 흔한 레파토리인가 아니면 내가 이상한 남자들만 골라만나나 아니면 나한테 문제가 있나 진짜 많이 생각했었는데 내 말이 문제였구나... 이젠 자제를 해야겠다...
@@ke1555 답변이 너무 늦었죠 ㅠㅠ 죄송해요 음 사귀기 전 그리고 사귄 후에도 서로 살아왔던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이야기를 많이 했던거 같아요 그러면서 서로 위로도 많이 하고 공감도 많이 했었죠 그러다가 문득 남자친구가 결혼에 대해 물어봤는데 단순히 결혼이 아닌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또 어떤 생활을 꿈꿨는지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 하다가 나는 정말 소소하게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 말하다가 서로 결혼 하게 된다면 상상 하면서 우리 미래의 결혼 이야기를 말하게 됐던거 같아요 근데 그게 되게 의미 있더라구요 그 만큼 서로를 진심으로 생각하니까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 세계를 만들어 나간다고 해야하나?
저희 부모님이 아빠가 ENTJ 엄마가 ISFP 이신데 겉으로 보기엔 괜찮은 가정같지만 (아빠는 사회적으로 나름 성공하시고 엄마는 전업주부로써 훌륭하심) 속을 들여다보면 엄마가 정신적인 고생을 너무 많이 하셨네요. 아빠를 존경하지만, 절대 아빠같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진 않을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