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며느리, 여자 사위는 안 되는 이유 (f.김지혜 교수) 

🎁책 과 함께하는 댓글 이벤트🎁 김지혜 교수님과의 인터뷰 잘 보셨나요? 인터뷰 내용 중 인상 깊었던 타임코드를 감상평과 함께 17일(목)까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18일(금)에 서른 분을 추첨해 따끈따끈한 신간 을 보내드려요! 00:00 가족이 대체 뭐길래 05:14 한국 가족의 만능열쇠, 며느리 10:29 사회가 바라는 가족의 역할 18:41 가족의 의미를 다시 써본다면 23:53 이걸 놓치지 마세요😎

14:32 주변 어른들이 이 정도면 남녀평등한 게 아니냐고 말할 때 제가 동의하지 않는 이유를 교수님께서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저는 Z세대 입장에서 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을 하며 내가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고 싶고, 역할은 많은데 지위는 낮은 사회적 역할은 거부하고 싶거든요. 가족 관계에서도 부모님이 저의 개인적 능력보다 딸과 여성이라는 사회적 역할에 더 기대를 많이 하는 게 항상 아쉬웠고요. 사회가 바뀌는 쪽이 아니라 유지하는 쪽으로 간다면, 개인뿐만 아니라 결국 사회에도 악영향이 가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정리가 되네요!

가족으로부터 차별이 시작된다.성별에따른 존중과 누나들의 희생으로 오빠와 남자동생의 공부로이어져 그들은 며늘이되었는데

17:25 최근에 나오는 저출생 해결 정책들을 보면 뭔가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돌봄의 외주화'라는 설명을 듣고 너무 공감했어요. 돌봄의 외주화가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또 '가족'이라는 형태에 대해서 어떻게 정의내릴지도 궁금해지기도 하구요. 유익한 인터뷰 감사합니다!

17:33 현재 저출생 대책이 도움이 되지않는이유.. 말씀하신대로 아이를 돌볼 시간을 원하는건데😢 콕 찝어주셔서 공감됐어요

19:21 김지혜 교수님의 끊임없이 포용적인 태도에서 참 많은 것을 배웁니다. 자주 출연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17:46 [지금도 여성을 위한다는 의미로 또 다른 여성이 와서 아이를 돌보고 그러면 이제 그 여성의 아이는 또 누군가 다른 사람이 돌보게 하는] 라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해당 기사를 본 적이 있었는데 댓글에도 남녀모두가 ‘내 아이와 시간을 가지고 싶다’, ‘아이를 키울 시간을 달라’라고 하더군요. 국가의 미래를 위해 출생하라지만 자신의 아이를 키울 시간조차 허락하지 않는 사회에서 아이는 방임이 되는 것이 아닌지 의아합니다. 제대로된 고민을 하지 않고 가벼이 낸 정책으로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쳇바퀴처럼.. 다시 고통의 시간으로 굴러가겠죠. 국가와 사회에서 가족의 의미, 아이가 자라는 사회와 환경 등에 대한 철학적 고민도 부족합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가 이런 담론을 충분히 나누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발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5:40 여성의 사회참여율이 높아졌어도 질 높은 일자리가 없고, 여전히 가사노동에 많은 부담을 지고있다는 것이 많이 공감가는 말인 것 같아요. 아직 직접 겪어보진 않았지만, 학창시절의 저희 부모님을 생각해봐도 같이 자영업을 하시는데, 아빠는 눈만 뜨면 가게에 나가시고 엄마는 낮에는 하루종일 저희 학교보내랴 집안일하랴 바쁘게 지내다가 저녁에는 가게에도 나가시곤 하셨거든요. 남자는 가장이라는 압박이 가해져 반강제적으로 경제활동에만 집중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여자는 경제활동과 가사노동, 육아를 병행하게 되니 참 힘든 것 같아요.

아이가 불행할 거라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 본인들의 생각만 바뀌면 불행할 일이 없을 텐데 말이죠 ㅠㅡㅠ 사회가 좋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길

15:21 겉으로 보면 평등해보이지만 사회 자체는 성역할을 전제하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는 것이다 라는 말에 무릎을 탁 쳤어요. 또 돌봄의 외주화는 악순환일 뿐이라는 것. 저출생 관련 정책들을 보면 사회가 다 알면서도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 같아 참 씁쓸합니다.

17:32 현재 우리나라 저출산 대책이 갖는 핵심 문제를 제대로 말씀해주신 것 같아 속이 시원했어요ㅜㅜㅜㅜ 정책입안자들이 좀 보고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19:21 진심으로 염려하는 말이지만, 그 내면은 사회는 변하지 않을 것이고 아이의 상처는 부모의 몫이다 라고 얘기하시는 부분이 너무 인상깊어요! 그런 걱정어린 말을 들으면서도 왜 불편할까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콕 짚어주신 것 같아요. 사회에서 보장해주지 않는 가족이라면, 아이를 위한 일이라고 해도 계속해서 차별적인 구조로 유지되고 있다는 부분이 참 맘이 씁쓸하기도 했구요. 외국의 사례와 비교해주셔서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한국에서도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또 어떤 형태의 가족이든 잘 살아나갈 수 있도록 보장되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13:42: 여자가 일도 하고 가정(가정만 돌보면 다행이지 시댁 ㅋㅋㅋㅋㅋㅋ)도 돌봐야하는데 ㅋㅋ모하로 결혼을

21:50 차별하는 사회를 바꿔야하는 책임이 있다. 정말 공감가는 말입니다. 남자와 여자 성역할을 너무나도 명확하게 나눠왔던 우리사회가 이제는 그 명확한 경계를 조금은 흐릿하게 지워가야하는 노력을 사회구성원도 해야하는 시기인데 아직까지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은연중에 깔려있는 성차별적 발언이나 고정된 성역할을 강요하는 사회의 모습을 볼때 씁쓸함을 느꼈었는데 그걸 이런 플롯으로 풀어나가주시는 영상을 보게되어서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하루입니다. 영상을 보면서 한 생각이지만 여러가족의 형태가 있고 그를 사회가 받아들이고 인정하기 시작하면 더 좋은방향으로 나아갈텐데 우린 아직 준비과정인건가 싶습니다. 내 부모가 둘다 남자건 둘다 여자건 그게 뭐가 중요하겠어요? 사회가 그들을 인정해주고 받아들여주기만 한다면 아이에게 설명해주고 아이는 더 넓은 가치관을 가진 인격체로 성장할텐데요. 내 부모가 한명이면 어떤가요? 그 한명이 두명만큼의 사랑을 자식에게 주고, 그 자식은 그 부모가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없었던 상황을 이해하고, 사회는 그 가족을 보듬어주면 그 아이는 사회에게 받은 따뜻한 손길과 기억을 가지고 성장하는 더욱 더 따뜻한 사람이 될텐데요. 내가 알고있는 것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고 내가 불편하다고 남들도 다 불편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않는다면 우리사회는 조금 더 다정하게 바뀌지 않을까요?

지금의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통찰이네요. 변하는 사회에서 돌봄에 대해 더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6:55 저는 어르신들이 으레 하시는 말씀 중에 "집안에는 여자가 잘 들어와야해!" 라는 말을 묘하게 이상하게 생각해왔어요. 제가 기분이 좋지 않았던 건, 아마도 그런 말 속에서 집안에서 그 새로 들어오는 '여자'에게 기대하는 일정한 역할이 있다는 게 은연중에 느껴져서였을 수 있겠다는 걸 이 영상을 보고 깨닫게 되었어요. 저한테 하는 말도 아닌데, 여성으로서 무의식중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던 거죠. 전통 가족 각본 상 생각해보면, 남자 며느리는 며느리는 며느리인데? 남자야. 그래서 여자 며느리만큼 낮은 위계로 보고 알뜰살뜰 부려먹을(?) 수 없겠죠. 하하..(사위는..뿌리깊게 손님이니까요) 그래서 역할극을 하던 사람들이 각본에 없던 상황의 등장에 그토록 혼란스러워 하는 거구나, 싶었어요. 줄리어스 며느리 프로돌보머... 이제부터 그녀를 며느리라 부르겠습니다.. 며느리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며느리는 얼마나 바빴을까?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15:51 여성이 주변적인 노동과 가사 노동을 같이 하는 상황이라는 말씀이 핵심을 꿰뚫는 것 같아요. 주위의 여성을 둘러보면 피부로 느껴요. 결국 이중의 부담에 놓인 여성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화가 더 바뀌어야 해요. 22:22 우리 모두에게 가족이 중요하다 말의 의미가, 그냥 흔히 말하듯 '가족이니까'가 아니라 '소중한 관계이기 때문에'라는 말씀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관계 맺는 수많은 사람들 중 가장 밀접한 사이니까요. 서로를 돌보는 다양한 가족의 의미를 더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정의해나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활동반자법이나 가족구성권 논의가 더 활발해졌으면 좋겠어요. 김지혜 교수님의 통찰력이 담긴 이야기 듣똑라 덕분에 잘 들었어요. 정말 듣똑라 덕에 사회가 나아간다고 느낍니다. 책 꼭 읽어보고 싶어요! 댓글 막차 타봅니다.

11:06 소위 말하는 "정상가족"이 아니면 모두 잘못됐다고 손가락질 하는 우리나라가 얼마나 틀에 얽매여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되는 부분이네요. 교수님이 출간하신 이라는 책 제목처럼 사회에서 강요하는 각본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 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17:45 돌봄의 외주화가 연쇄적으로 이루어지는 사회에서 아이를 넣고 싶은 마음이 생길까,, 너무나도 공감되는 포인트였습니다 ㅠㅠ 돌볼 수 있는 권리마저 당연한 듯 보이지만 찾기 힘든 현실이에요..!

가장이 꼭 남자가 된다는 것도 옛날 말 같아요.. 저는 곧 결혼하는데 저도 집안의 가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회가 나를 집안 가장으로 인정하지 않고 남자를 중심으로 생각하게 되면 남성 중심인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는 말씀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결국은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인정하는 사회의 시선이 바뀌어야할 것 같네요! 13:07 이 파트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비신랑과 꼭 한 번 읽어보고 이야기 나누고 싶은 책이네요 :)

18:54 이 부분 너무 공감 됐어요! ‘뭔가 듣기에 불편하긴 한데 왜 불편하지? 불편하다고 말하고 싶은데 저 사람이 진심으로 걱정해서 한 말이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때문에 불편하단 표현을 잘 하지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작가님 말씀을 듣고 나니, 왜 불편한지 알게 됐어요. “사회는 바뀌지 않을 것이고, 그런데도 계속 했을 때 받는 피해는 모두 개인의 책임이다”라는 말이 기저에 있어서 불편한 거였어요!! 이유를 알고나니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개인을 탓하는 방향으로 가는 건 해결책이 되지 못할 거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 선량한 차별주의자도 흥미롭게 읽은 만큼 이 영상도 재밌었어요!!!

10:30 국가가 사회보장 책임을 축소하는 의도, 즉 국가의 역할을 소극적으로 만든다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어요. 이어서 기업에서도 남성 중심적으로 일자리를 만들면 오히려 근로시간을 늘리는 등 인력을 뽑아먹기 좋은 구조가 된다는게 인상적이에요🥲 생각을 넓혀주셔서 감사합니다 듣똑라!!

21:53 교수님 눈빛이 되게 맑으시다.. 토론 같은거 하시면 차분하게 아무런 공격적인 말 없이 맑은 눈빛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광기로 상대를 제압할 것 같음

11:21 기존 가족 형태가 무너질 때에 전혀 대비되지 않은 우리나라 상황에 관해 생각하게 됩니다. 아동 또는 사회 구성 안정에 책임을 지지 않는 국가의 방식이 꼭 바뀌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개인의 발전과 동시에 나라의 구조 변화를 위해 열심히 투표하고, 뉴스에 지속적 관심을 갖고, 또 소리 높여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다짐하는 계기였습니다. 건설적 영감을 주는 김지혜 교수님 좋은 말씀과 이를 전달하기 위해 수고해주신 듣똑라 제작진분들 많이 고맙고 사랑합니다❤

16:49 저출"생" 대책들이 정책입안자들의 중요한 과제이지만, 17:27 우리나라에 많은 저출"생" 대책이 가족이 서로 생활하게끔 만드는 것보다 아이를 돌볼 사람에게 맡기도록 한다는 설명을 들으니 현 정책에 대해 불편한 감정이 든 이유가 정리됐어요ㅎㅎ 현시대의 가족의 의미와 평등에 대해 많은 인사이트 얻어가요!

17:04 대학 교양수업에서 이 내용을 가지고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에 오고싶어한다라는 교수님의 말을 듣고 그ㅔ 해결책이라는 거에 믿기지가 않았는데 교수님의 말씀을 들으니까 잘 이해되고 좋았습니다.. 이번 인터뷰 너무 잘 들었어요

14:42 에서 제가 가장 고민하던 부분을 담담하게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여성으로서 대학에 나오고 좋은 일자리에 여성이 많이 있다는 말을 듣고 요즘 여성의 권리가 이 정도면 남성보다 높은 거 아니냐는 말들이 들려오고 그런 태도를 봤을 때 느껴지던 불편함. 그런 부분을 세심하게 언급해 주신 것 같아요. 불편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에게 교수님처럼 설명할 수 있도록 몇번이고 돌려봤어요ㅎㅎ

18:30 돌봄의 권리, 아이건 노인이건 장애인이건 돌봄이 필요한 모두를 위한 것이라 생각해요. 가족의 범위를 더 넓게,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1:28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보지 않았는 데 사회가 성역할에 따라서 만들어진 사회라는 걸 인식하는 순간 사회보장이 얼마나 열악하고 다양한 가족구성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된게 ....조금 충격적입니다. 누군가의 어머니 며느리 아내로 살기 싫다고 막연하게 생각한 90년생 사람에게는 이건 개인의 선택이라 생각했는 데 .. 나 역시도 그냥 사회에 적응한 사람이구나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궁금해 지는 책인거 같습니다. 책을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0:29 국가가 사회보장책임을 여성의 희생으로 떠넘긴다는 관점이 모든 문제의 핵심인것 같다

11:30 (해외)입양에 대한 문제들을 접할 때마다 들었던 제 생각을 간략하게 잘 정리해주신것 같아요. 왜 남성(가장)이 부재한 가족을 비정상으로 낙인찍고, 국가는 사회보장제도를 개선할 생각을 하지 않는건지 답답했거든요. 언제까지 가족이라는 이미 망가진 울타리로 책임을 돌릴지 궁금해집니다. 개개인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교수님의 좋은 인터뷰 감사합니다 !

19:42 어쩌면 무례하다 하고 생각될 수 있는 말이어도 그 이면의 우려하는 마음을 생각해보고, 왜 그런 말들이 나 또는 우리에게 불편한 마음을 들게 했는지를 구분하는 교수님의 태도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로 걱정하니까 저런말을 하는거겠지 내가 괜히 예민한거야 하고 상처주는말이어도 참아넘길때가 있어서 더욱 그렇게 느껴지네요!😅

15:55 저출산에 대해 피상적인 접근만 보다가 가족과 역할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설명해주시니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모든 형태의 가족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지하는 국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인터뷰 정말 감사합니다 😍 피가되고 살이 되었어요

우리에게 가족이란 무엇이었는가? 가족을 위한 싦이었나? 가족 생활을 위한 국가 정책이었나? 23:08 결혼, 가족 에 대해 어렴풋했던 편견이 사라졌어요. 영상 감사해요.

우리사회가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확실히 지금 과도기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13:33 저는 이부분이 가장 공감되었어요. 사용인한테만 편한 구조.. 노동자들이 이걸 깨닫고 성고정관념적, 억압적인 "정상가족"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육아를 하고 싶은 남자는 눈치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낼 수 있는 사회, 일을 하고 싶은 여자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보장받는 사회가 되기를.

17:30 아이를 낳은 여성이 사회로 나가는 걸 돕기 위해 다른 여성이 나의 아이를 돌본다는게 아이러니하고 슬프게 느껴집니다...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는다면 나의 가족과 많은 시간과 우리만의 공간을 공유하고, 희노애락을 함께 하며 다같이 성장해나가고 싶어요. 하지만 이 사회는 가족들이 서로 함께 하는 시간을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낳아 그 아이를 잘 기르기 위해 다시 사회로 나가 노동하라 등떠미는 것 같네요. 돈이 있어야 아이를 기를 수 있고, 돈을 벌기 위해 아이의 온전히 케어할 수 없는 상황이 올 것이 눈에 훤한데 어떤 여성이 아무 걱정없이 쉽게 출산을 계획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17:33....저출생대책. 돌봄의 외주화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권리에서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사회구조나 제도가 특정성별위주로 설계된 불평등을 알아채고 바꿔나가야 저출생도 해결되고 돌봄의 권리도 모든 성별이 누릴 수 있게될겁니다. 돌봄의 외주화는 또 다른 불평등이고 착취입니다.

16:57 뉴스를 보면서 제가 품었던 의문을 콕 집어주시고 다뤄주셔서 공감됐어요. 외국인 가사도우미 외에도 학교에서 밤늦게까지 아이들을 돌보아주는 늘봄이라는 제도도 같은 맥락에서 과연 적절한 인구정책인가 하는 의문이 들어요. 보호자의 입장에서도 돌볼 권리가 있지만 아이에게도 부모와 함께 있으면서 돌보아질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부모를 아이의 곁으로 보내주는, 아이를 부모의 곁으로 보내주는 정책이 절실하다고 생각되는 요즘입니다🥲

평소에도 많이 했던 고민의 해답을 들은 기분이예요. 정상적인 가족이란 정말 무엇인가했거든요 남녀평등도 솔직히 말해서 잘모르겟고요 잘배우고갑니다

19:52 선량한 차별주의자도 흥미롭게 읽었어요. 아동이 받을 수 있는 차별에 대해 걱정하는 말이 사회는 변하지 않음을 전제하고 있다고 생각치 못했네요.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책인 듯하네요. 전문이 궁금하네요.

10:33 국가가 사회보장을 원활하게 해줄 수 없던 개도국 시절엔 가족관련한 형식이 강조되고 가족 단위가 공고해지는 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국가와 개인의 경제적, 문화적 수준도 올라가니 이게 얼마나 불합리한 약자착취 개념이었는지 보이게 된 것 같아요😢

필수 시청해야되는 영상이네요👍🏻

차별이 불운이 되는 것으로 여기지 않고, 국가가 다양한 형태의 행복을 보장해주는 사회로 변화하면 좋겠어요. 선량한 차별주의자들이 생길 수 없는 사회로 바뀌길 바랍니다. 14:34 전통적인 성역할 이념을 고수하면서도 동시에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에 우호적인 국가 - 어떻게 보면 평등한 거 같고, 어떻게 보면 평등하지 않고… 굉장히 헷갈리고 착각하게 만드는 요소가 있다 19:42 ‘지금 그렇게 태어나면 차별을 받을거야’라는 이야기는 ‘사회는 변하지 않을 거야’랑 같은 이야기이자 ‘사회는 바뀌려고 노력하지 않을 거야’를 전제하는 말이다 21:47 차별이 있다면 차뱔하는 사회를 바꿔야 하는 책임이 있다

17:30 반복되는 돌봄의 외주화라는 말이 마음에 깊이 남아요. 삶을 생각하지 않는 정책에 회의감이 드네요😢

오늘 영상 너무 유익하게 잘 봤습니다! 저는 사회가 복지로 담당해야할 책임을 각 가정으로 돌리고 차별을 감수하게 한다는 내용이 가장 인상깊더라구요❗️ 사회는 변하지 않으면서 개인에게 그로 인한 차별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도록 한다는게 참 속상했어요🥺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하루네요

21:18 가족이 얼마나 정상가족의 형태와 일치하는지보다, 그 가족 구성원 개개인이 행복한 것이 좋은 가족을 유지하는 방법이라는것을 잘 보여주네요! 저도 여전히 가족이라는 것은 중요하지만 어떻게 정의하고 나의 가족을 만들어갈지 고민이 많았는데 을 읽으면 그 방향을 찾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19:46 지금 그렇게 태어나면 차별을 받을거야 = 사회는 변하지 않을거야 여러의미로 저출산의 근본을 세심하게 잘 파해쳐 주신거 같아서 뼈아프지만 속은 후련하네요~

아이 돌볼 시간이 있게 절대적인 근로시간만 줄여도 출생률이 올라갈거같은데 말이에요ㅠ 지금은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는 수준이에요ㅜㅜ

4:33 입양과 결혼은 혈육이 아니어도 가족이 될 수 있는 흔치 않은 방법. 이라는 구절을 통해서 입양 또한 결혼과 다름없이 가족을 구성하는 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양이라는 제도가 더 쉽고 가깝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다양한 가족 구성이 더 자연스러워지는 사회가 되도록 저 또한 더욱 유연하게 생각해가랴구요.!

20:26 판례로서 다양한 가족형태를 사회적으로 인정해주고 그것이 아동으로 하여금 혼란을 겪지 않게 한다는 대목이 인상적이었어요. 기존의 질서만을 놓고 동성결혼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의 입장은 생각해보지 않냐는 주장을 어느 유력 정치인의 저서에서 목격하고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미 존재하는 다양한 공동체의 형태를 사회적으로 보다 포용하는 일이 역시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이번에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17:00 제가 기사를 처음 접하고 느꼈던 불쾌감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는데 교수님 말씀을 듣고 나니 명확해졌습니다. 조부모의 돌봄노동에 대한 것도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겠네요. 타임코드를 하나만 적어서 그렇지 24분 내내 너무 알차고 유익하네요. 말주변이 없어서 표현을 이 정도밖에 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여담이지만 영화 우리들을 재밌게 봤던 터라 김지혜 교수님의 전작인 선량한 차별주의자에도 관심이 생기네요.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7:47 현재 사회를 보면 과연 저출생을 대비하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한 건지 의심이 듭니다. 그냥 여성의 잘못이라고 하고 싶은데 빙빙 돌려서 비꼬는 거 같아요…

돌봄이 권리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교수님 말씀을 듣다보니 정말 그렇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들을 유입하겠다는 정책은 수박 겉핥기나 다름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

14:35 이런 표면적인 것만 보고 한국은 여성 상위시대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이 이면을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oecd의 노동시간만 봐도 온전히 자녀를 돌볼 시간이 충분하지 못한 걸 알 수 있는데, 업무 시간을 줄이려는 노력이 국가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주 69시간 이런거 말고...)

썸네일의 질문이 이 사례와 관련돼서 정말 생각해볼만한 질문인 것 같아요😊

23:01 맞아요… 가족의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는 소수자의 얘기만인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모든 가족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일 수 있다는 걸 아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걸 이제까지 눈치채지 못한 건 사람들이 다 똑같다고 생각하게 되는 비슷한 라이프스타일(대부분 아파트에 거주한다던가) 때문에 무심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고요. 모두가 똑같음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0:39 1사회보장제도를 축소하기 위해 개인에게 책임을 지우는 사회의 모습이 너무 공감이 가네요. 한쪽 성별로 치우친 정부가 그 원인 같습니다 😑

19:43 "지금 그렇게 태어나면 차별을 받을 거야, 라는 이야기는 사회는 변하지 않을 거야라는 이야기와 같은 것... 그리고 사회는 바뀌려고 노력하지 않을 거야" 걱정하는 마음에서 뱉을 수 있는 저 말의 기저에 이런 생각이 담겼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홍상지 기자님이 언급했듯이 폭력적인 말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 폭력의 근원이 무엇인지는 생각해보지 못한 것 같아요. 사회 전반적으로는 아직 우리 사회가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쉽사리 못하고 있다보니, 개인의 선택에 대한 부담감을 조성하는 말 같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가족이란 무엇인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게하는지부터 사회가 함께 정의해보고, 국가 지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가족을 구성하기에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어떤 형태의 가족이든지요! 이번 기회에 "가족 각본"을 읽어보면서 더 알아보고 싶어요 ^^

08:32 헌법 제36조를 가족생활에 대한 억압이나 당위적 규정으로 이해해서는 안되고, 가족생활의 보장을 국가의 의무로 규정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헌법이란 국가가 국민의 삶을 어떻게 보호하고 국민의 권리 혹은 인권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에 대한 규정인데, 우리 사회는 많은 것을 규제 중심으로, 억압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 같아요. 세상의 어느 쪽에는 남자 며느리와 여자 사위가 있을 수도 있고, 그걸 존중하고 포용하는 것은 거기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들의 삶도 유연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소셜미디어에서 봤던 뉴질랜드 국회에서의 동성혼 허용 지지 발언이 생각납니다. 누군가는 동성혼이 허용됨으로써 삶이 더 자유롭고 넓어질 것이지만, 이성애자들에게는 어제와 다를 바 없는 똑같은 삶이 (평화롭게) 계속되는 것이라는 국회의원의 연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타인의 존재를 인정하고, 다른 삶을 포용하는 것이 '내 것'을 빼앗기는 것이 아님을, 나의 영역이 침범당한다는 생각이 얼마나 근거없고 모순적이고 잘못되었는지를 인식할 수 있는 사회적 계기가 마련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나 혼자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더 잘 사는 방향으로 사회가 나아가길 바라는데, 뉴스나 법원, 학교 현장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들은 오히려 역행하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또 이럴 때가 유연하고 포용적인 마인드를 교육할 적기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헌법에 대한 이해, 더불어 살아가는 만주 시민 교육, 제로썸 게임이 아닌 공존과 포용의 방법으로 인권을 바라보는 교육과 경험이 확대되면 좋겠습니다.

17:45 항상 정부에서 내놓는 저출생 관련 정책들을 볼 때마다, 저게 최선인가? 라는 의문을 넘어 답답함까지 느꼈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답답함이 확실히 해소가 되었어요! 가족이 생활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 외주의 느낌. 근원적인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 끊임없이 내놓는 미봉책.. 제 답답함이 명확한 언어를 통해 해소되는 구간이라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18:05 우리나라의 현재 저출생 대책들을 보면 어딘가 콱 막힌듯 하고 저게 과연 최선이였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되는데, 그 부분을 좀 시원하게 다뤄주는 부분인 것 같네요. 여성들이 과연 누군가에게 돌봄을 맡기고 일을 더 하는 걸 원할까? 그런 부분에서 돌볼 수 있는 권리, 라는 말이 정말 와닿아요. 내가 내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제대로 된 환경이 좀 더 갖춰질 수 있었다면, 한국의 출생률은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돌봄교실, 외국인 가사도우미등 결국 내 아이를 타인에게 맡기는 형식의 제도가 자꾸 늘어나는 걸로 아는데 이런 제도가 계속되다보면 아이는 주양육자에게 충분한 돌봄을 받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며 제대로 된 애착을 형성할 수 없고, 엄마는 돌볼 수 있는 권리를 가지지 못한채 일을 할 수밖에 없어(심지어 그만두면 생계가 끊겨버려 선택지가 이도저도 없는) 그런 악순환이 계속될 것 같네요. 이번 영상이 평소 답답했던 부분들을 좀 긁어주는 그런 영상같아서 잘 봤습니다.

08:34 '특정한 가족생활을 해라'가 아니라 '사람들의 가족생활을 보장해라'라는 거라는 말씀이 가장 중요한 메세지인 것 같아요. 썸네일과 19:00~에서 나오는, 아동에 대한 차별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게 되는 '염려'보다는 오히려 다양한 가족 형태를 제도로 인정함으로써 차별을 없앨 수 있다는 이야기와도 상통하고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지혜 교수님 새 책 너무 궁금하네요!!

사실 저는 성소수자이고, 혈통으로 이루어진 원가족 구성원들과 성격적 신념적으로 너무 안 맞아서 성인으로서 경제적 독립을 한 이후로는 원가족에게 저의 행보나 사생활을 공유하기보다 거리를 멀리 두며 제 정신건강을 지키려하는 입장인데요…^^ 저는 여성으로서 후에 언젠가 사랑하는 여성과 가정을 꾸리며 살려나? 그럴 능력은 되려나? 상상하고 여느 다른 젊은이들처럼 때로 즐거워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물론 내 부모에게 언젠가 아주아주만약에 “어머니 이제 며느리 생겨요”라고 커밍아웃해버리면 얼마나 웃긴 반응을 보이실까? 하고 킥킥 웃기도 하고요ㅋㅋㅋㅋ 그런데 재밌는 것은, 제가 만약 훗날 제 배우자를 만들 수 있다면, 내 부모에겐 ’며느리‘가 생기겠네🤔라고만 생각해왔는데, 기자님과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플랭카드에는 “여자 사위 남자 며느리가 웬말이냐”라고 적혀있잖아요? 그럼 제 부모님께는 높은 확률로 제 배우자가 ‘며느리’가 아닌 ‘남자가 아닌 사위, 즉 받아들일 수 없는 존재’로만 여겨질 확률이 높겠구나 싶었습니다. 7:25를 보면서 혼자 다시 고민해보니, 저는 늘 제 미래 배우자의 성별(여성)에 맞추어 그 사람의 역할이 제 생물학적 부모에게는 ’며느리’가 되겠다 하며 배우자의 성별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플랭카드에 의하면 며느리=여자 사위=남자 라는 공식이 존재하니 그 공식에 스위치된 성별이 도저히 안맞는 테트리스처럼 끼워 맞춰지지 않으니 플카 제작자들이 속터져하는건가ㅋㅋㅋ 싶었어요! 이런 마음에 7:25로 이벤트 참여도 해봅니다😊 말이 장황했는데, 요는,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 사회에는 해당 성별에 따른 역할 규범이 매우 강하게 고착화되어있기 때문에 성별을 포함한 지칭어(며느리, 사위) 등의 파워가 그 자체로 매우 강력하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맞는 행복한 삶을 살겠다 욕심많은 제게 늘 뒷배가 되어주는 듣똑라팀 항상 감사합니다❤️

재밌어서 책 당장 사려고 했는데 이벤트가 있다니!! 당장 참여합니다. 10:29 이런 주제의 책을 읽다보면 국가 혹은 자본주의사회가 책임을 축소하고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측면에서 성고정관념을 고착화시키다보니 불평등이 양산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늘 들었어요. 가족 각본에서도 그런 내용을 다뤄주시는 거 같아서 꼭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부모님께도 권유드리고 싶은 주제의 책이네요, 감사합니다.

10:47 사회가 바라는 가족의 역할, 이 부분에 매우 공감했어요. 사회보장제도의 망을 견고히, 촘촘히 만들지않아도 가족이라는 단위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이라는 판단이겠지요. 그러나 농업을 기반으로 대가족을 이루어야 했던 조선시대 이전과 현재의 가족의 기능을 동일하게 적용하여, 가족에게 개개인의 복지와 생존을 맡기는 사회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13:34 말씀하신대로 사용자에게만 좋은 일은 아닌가 다시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작가님의 가족각본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2:53 평소 정상가족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 가정만 인정하는 우리사회의 분위기를 느껴왔기 때문에, ’성별에 따라 역할이 정해져 있는 잘 짜여진 각본‘이라는 말씀에 공감했습니다. 15:25 여성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데다가 전통적인 성 역할에 따른 가사노동까지 수행해야 하니(당장 내 가족, 주변의 가정만 봐도 그렇고요), 결혼을 부담으로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17:32 돌봄노동이 또다른 여성에게 전가되는 현 정책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말에 공감해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방향의 정책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19:44 ’차별을 받을 거야‘라는 말 속에 들어 있는 생각들을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자신의 생각을 바꾸려고 하기 보다, 변화의 기로에 선 상대방을 틀 안에 가두려 하는 걱정을 가장한 말은 지양해야 할 것 같아요. 22:24 2:53 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오늘날 공동체의 형태가 다양해졌지만 제도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요. 변화를 반영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평소 막연하게 느껴왔던 지점들을 명확하게 짚어 주셔서 깨달은 점도 많고,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가 많았습니다.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성역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과 관련해서는 문화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역사적, 제도적 고찰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교육과정 보면 중고등학교 시기 남학생이랑 여학생이랑 교육과정 자체가 다릅니다. 주로 기술, 산업, 가정, 회계 등의 과목에서 달랐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러한 과목들은 단위경제로서 가계를 운영하는 데 필수적인 지식들이죠. 그런데, 그 지식을 모두에게 모두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성에 특정 지식만 가르침으로써 한 가지 성만으로는 가계가 이루어지기 어렵게 만들었으니까요. 그래서 그 시대에 학창시절을 보냈던 분들은 서로 다른 성별의 결혼을 통한 가족 형성 없이 가정이 존립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하기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9:52 사회는 변하지 않을거야 사회는 바뀌려고 노력하지 않을거야 사회적 규범이나 제도에 개인을 맞추는 것이 아닌, 더 다양한 개인을 포용할 수 있도록 사회와 제도가 변해야할 때

11:43 사회보장제도가 자리 잡히기 전에는 가족이 생계를 책임질 수밖에 없었던 역사가 있었죠.. '퇴근은 없습니다'라는 일본 책에서는 기업이 복지를 담당해서 국가의 복지가 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앞으로는 제도도 다양화되고 우리의 인식도 여러 각도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9:00 이런 상황 또한 내가 가지고 있는 인식으로 판단하지 않고 충고랍시고 오지랖부리지 않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선량한 차별주의자도 인상깊게 읽어서 이번 신간도 "가족"이라는 선입견과 차별을 인식할 수 있는 책으로 느껴져서 많이 기대됩니다!^^

11:10 국가가 책임져야 할 부분을 개인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게 정말 화나네요 생각지 못하던 부분이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07:38 성별에 따라 가족 호칭이 정해진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듣고 놀랐어요! 며느리가 남자면 대체 왜 안되는지..우리 사회에 가부장제가 얼마나 뿌리 깊게 박혀 있는지 새삼 깨닫고 갑니다.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가족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18:40 한국에서는 저출생이 큰 문제라고 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쏟아내지만, 이건 현사회의 문제를 회피하기 위한 방법인 것 같아요. 출생률이 늘기 위해서는 인식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출생이 고귀하다는 인식은 국가가 정한 '부부' 간의 출생에만 적용되는 것 같아요.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지하철 임산부석을 비하하는 단어로 지칭하는 것이나, 출산의 전제가 되는 성관계가 여성에게 있어서는 여전히 흠이 되는 점이 모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출생률을 높이고자 하면서도 정작 왜 출생률이 낮은지에 대해서는 깊이 고찰하는 면이 보이지 않는 실태가 아쉬워요. 사실 임신과 출산은 원하는 대로만 되는 게 아니고 우연이자 운명이기 때문에 원치 않는 임신도, 준비 되지 않은 임신도 많은데 그에 대해서는 비난하고, 특히 여성에게 화살을 돌리면서 그럼에도 여성들이 출산을 더 많이 하기를 바란다면 한국의 저출생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아요.

여러 생각이 드는 내용을 다루었네요 돌봄의 외주화의 관점에서 접근을 했을때도 결국 여성의 사회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여성 돌보미를 고용하게 된다라는 부분을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직업에서 성별의 다름에 대한 편견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아빠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아무래도 여성돌보미와 남성돌보미를 택할수 있다고 했을때는 당연히 여성 돌보미를 택할것같습니다. 이는 분명 '엄마의 역할'과 '아빠의 역할'이 중첩적인 부분이 있으면서 상호 보완하고 부족한부분을 커버해줄수 있는 구분된 영역이라는 가치관이 있는듯합니다.

6:20 며느리의 역할… 며늘듀스 101

10:45 오늘 영상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태도 부분이요. 오늘의 주제인 가족 뿐이 아니라… 고등학생 때 진로를 정한 친구들, 혹은 정했다고 생각하는 친구들. 저도 당사자기도 한데, 얼마 전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일하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나중에 해도 되는데,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이 길이 내가 가 봐서, 좋지 않은 걸 아는데 어떻게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고. 못 가게 할 수는 없고 경고뿐이 최선이라는 이야기로 그날 그 이야기는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차별이 당연해, 세상은 바뀌지 않을거야 가 아니라 우리가 그 차별과 불안과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극복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던져준 인터뷰였어요. 장애인의 출산도, 동성 부부의 자녀도, 트랜스젠더 부부의 자녀도 행복하게 그리고 존엄하게 살 권리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자주 우리가 서로에게 더 다정할 수 있으면 좋겠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 지지대가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왔는데 한층 더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인터뷰와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가부장제는, 사회흐름으로 거스를수없는 현대의 자본중심사회와 능력중심사회에서 결과적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를 착취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군요. 남성의 임금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양육비와 생활비는 여성도 일하게 하는데 그 일자리는 저임금에 불안정한 곳들. 이때문에 자녀양육시간이 부족해지면 더 시설이나 학원에 돈을주고 아이를 맏겨야하는..

사회 통념을 무너트리려면 저항은 당연하다 마치 기존의 가치를 지키려한 사람이 당연이상한 것처럼 얘기하지마라 서구권도 이에 대한 저항은 얼마든지 있다 너희가 이상하거지 이상함에도 불구하고 이해하달라는 요청을 할 생각을 해야지

0:00: 📚 김지혜 교수님의 책 '가족 각본'에서 가족의 의미와 변화에 대한 고찰이 제시됨. 5:38: 💡 한국 사회에서 가부장제와 며느리의 역할은 중요한 이슈이며 유교 가부장제에 의해 특이한 형태로 현상이 나타난다. 9:39: 👩‍👧‍👦 한국의 어머니상의 상징적인 인물인 신사임당은 자녀교육을 잘하는 훌륭한 어머니로서 가족의 안전을 위해 사회보장제도를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강조하고 있다. 13:53: 👩‍👨‍👧‍👦 한국에서의 성역학 구조로 인해 여성들은 가사노동과 부수적인 노동을 함께 하게 되는 상황 20:09: 🏳‍🌈 아동 차별과 동성 결혼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인정이 중요하다. Tammy AI 로 요약했습니다. 구글에 Tammy AI 쳐보세요 아주 유용해요 긴긴 비디오 볼때 시간 없을때!

뭣이 중헌디... 도련님 뭐 이딴 호칭 좀 해주면 죽냐? 그게 그렇게 자존심 상해? 나 여잔데 이런 거에 목숨거는 인간들치고 제대로 된 어른을 못봤다. 어른은 누군가를 부양하고 헌신하지만 원래 대우를 못받을 걸 각오하는 성숙한 개체를 말해. 기업 대표가 일은 제일 열심히 하잖아... 원래 쥐뿔 헌신은 헌신짝처럼 여기면서 이런저런 불만만 많은 애어른들이 사회를 망치지. 여자 사위/ 남자 며느리 얻어라 확.

저출생 원인을 헛다리만 짚고 있으니 해결책이 나올리가 없죠 ㅋㅋ

눈이퀭하다

아하! 왜 이렇게 사회를 파괴하고 싶어하는 내용만 다루나 했더니 듣똑라가 좌파 채널이었군여

각본이 아니라 질서인데. . 가족의 의미 파괴를 선하다고 포장하는. .동성애를 지지하는 것을 위선적으로 포장하는 차별반대? 사회가 변화하지 않는것은 좋은 가치를 지키려는 것이지 변화를 저지하는게 아니다.

평등을 그누구보다도 원하면서 국방의 의무인 군대는 가기 싫죠 ㅋㅋㅋㅋ

무슨 변화가 시작됨? 한커플 그러면 변화 시작 된건가? 선동 하지 맙시다

어우 지겨워

지금이 뭐 조선시대도 아니고 남이 그렇게 산다는데 무슨 자격으로 된다 안된다하는지도 이해 안가고 꼭 저렇게 바득바득 뭐라하는 인간들 보면 자기 가족한테도 그러는 성차별주의자인게 대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