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콘콘 부부는 특이하면서 잘 어울리는 부부신 것 같아욬ㅋㅋㅋㅋ 정말 너무나도 다른데 서로서로 배려하고 합의점을 찾으시는 게 너무 보기 좋고, 저도 언젠가 친구나 가족들과 가치관 차이로 충돌할 때 유콘님과 남친콘님처럼 잘 풀어가려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성격 차이던가 가치관 차이로 자주 싸우시기도 하지만, 누가뭐래도 서로가 있어 행복한 부부신 것 같습니당🥰🥰💕💕
들어보니까 약간만 다르게 이야기해도 서로 상처받거나 싸우는 일이 줄어들거 같음. 만약 남친콘이 유콘이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득하고 싶다면 다짜고짜 유콘의 잘못을 지적을 할게 아니라 '유콘 오늘 이렇게 하니까 너무 재밌었어(좋았어). 근데 내 생각엔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거 같아. 너의 생각은 어때?'라고 칭찬을 먼저 하고 되도록 순화한체로 상대방을 존중하며 말했다면 유콘이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으면서 남친콘의 말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되어 훨씬 쉽게 충고를 받아들였을거 같음.
그게 이런 글로 보면 그렇군 하는데 막상 상황이 되면 살아온 방식? 말투..? 그런게 몸에 박혀있어서 상대가 내 말로 인해서 상처를 받을거라는 생각 자체를 못해요 저도 항상 이런거 보면서 아 맞다 이런게 있지 조심하고 이야기 좀 많이 해봐야지 하는 편이라서.. 약간 말해주기 전까지 문제인식 자체를 못하는 그런 느낌😅
유콘님께서 남친콘님이 우쭈쭈해줬으면 하는 이유는 사랑하기 때문인거 같아요.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서 그 말이 머리가 아닌 마음에 다이렉트로 훅하고 들어오니까... 남이 뭐라 하는 것 보다 더 감성적으로 받아드리게 되는 거 같아요. 저는그렇다고요. 뭐 아님 말구요(찡긋(?) 보고싶었어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웃는건... 참 좋은거 같아요. 저는 어머니를 사랑하는데. 어머니께서 웃으시면 무척이나 행복해지거든요.
제 남친이랑 데이트해도 흥! 하는 게 꼭 한 번씩 있어요ㅎㅎ 꼭 그렇더라구요? 뭔가 흥! 하면 남친이 애 달래듯이 이리와~ 하고 팔 벌리면 뛰어들면서 안겨서 얘기하다가 남친이 머리 쓰다듬어주면 다 풀려요ㅎㅎ 제 남친을 웃기는 법은 제가 웃긴 거나 말도 안 되는 말하면 웃더라구요ㅎㅎ 아니면 남친이 웃긴 거 얘기하면 같이 웃어욬ㅋㅋㅋㅋ 오늘 데이트 다녀왔는데...체력이 안 되서 남친 얼굴을 많이 못 본 거 같아서 너무 아쉽네요ㅎㅎ 데 그나저나 남친콘님과 유콘님 여전히 알콩달콩이시군요ㅎㅎ 저도 남친이랑 할 수만 있다면 결혼하기 전에 같이 동거도 하고 결혼하고 싶네요ㅎㅎ
4:13 저도 T로써 이런 부분에선 조심하게 되요 ㅋㅋ 회사에선 T 로써 행동하는게 좋을 순 있는데 개인관계에선 또 감정을 중요시해야되서 남친콘에게 일하는 상대방의 장점을 찾고 그걸 칭찬하는 프로세스를 시켜봅시다 5:43 엄청 적게 싸운거에요 오래되면 평생을 그렇게 살면서 부부싸움하고 원수로 지내는 가정이 많아요 정말 잘하고 계시는 겁니다 오래되면 남친콘도 서서히 MBTI 성격 변해 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