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온, 다섯 아이들의 엄마 프엉 씨가 있다
이혼 후 네 아이의 육아가 자신 없었던 우승 씨는 아이들을 마음으로
품어줄 엄마를 찾아서 베트남으로 떠났다
우승 씨는 첫 만남에 자신에게 아이가 넷이나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싫기도 하련만, 남편의 솔직함에 끌렸던 프엉 씨
결국, 네 아이의 엄마가 되기로 했다
1부(2013/09/23)
목포에서 배로 두 시간, 신안군 신의도에는 다섯 아이들의 엄마 부티란프엉(28)씨가 있다
7년 전, ‘나는 네 아이의 아빠다.’라고 말하는 우승(41)씨에게 콩깍지가 씌여
그녀는 13살 연상의 남자를 평생 배필로 결정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 한국, 그것도 신의도까지 온 데는 웃지 못할 사연이 있다는데...
이른 아침, 부부가 소금밭으로 나가면 집에는 둘째 레지나(16)
셋째 수(13), 넷째 길동(11), 다섯째 샘(6)이 남는다
동생들 챙기랴~ 학교 가랴~ 레지나의 대활약이 시작된다
주말아침 인근 섬 하의도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 첫째 레오(18)가 집에 오고
장남은 염전일부터 돕고 나선다
엄마는 일주일 만에 온 큰아들을 위해 저녁을 준비하지만
즐거워야 할 저녁시간은 아빠와 큰아들의 싸움으로 끝이 나고 만다
2부(2013/09/24)
걱정되는 마음에 아이들에게 꾸중한 게 속상한 아빠 우승 씨
장남이라는 기대에 부응하려는 레오도 서운하기는 마찬가지다
남편의 마음을 알아주고 장남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프엉씨다
레오가 떠나는 아침, 반찬이며 가을 이불을 챙겨주는데 선착장에 오니 배가 없다!
며칠 뒤 염전일이 쉬는 날, 부부가 배에 오른다.
신의도에서 배로 10분 거리
하의도에 도착한 부부가 아들의 학교를 찾는다. 무슨 일일까?
한 가족이 되기 위해 노력한 엄마와 아이들, 그리고 아빠 우승씨까지
시련은 가족을 더 단단하게 이어줬는데...
며칠 뒤, 곱게 한복을 입은 프엉씨가 성당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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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