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엄청 커졌네 목포에서 가면 약 130km가 조금 넘고 흑산도에서는 약 절반정도인 65km쯤 되는 곳인데 신안군에서 가장 높은 독실산 639m를 중심으로 뻗어있죠 보시다 싶이 섬 전체가 산림지대일 정도로 경지가 적어 소량의 채소류만 재배하더라구요 옛날 대학 다닐때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멋모르고 따라가서 배멀미 때문에 엄청 고생해서 약 47년 정도가 지났는데도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외국인 두분은 일은 고되도 좋은 선장님과 사모님 만나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악덕사장 니쁜사장들도 많거든요 우리아버지도 제가 어릴적 사우디에서 일해서 번돈을 한국으롷 매달 꼬박꼬박 보내셔서 그돈으로 학교다니고 잘먹고 살았습니다. 외국인 두분을 보니 그시절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외국인 두분도 분명 가장이시고 누군가의 아들이자 남편이며 아버지일겁니다. 한국에서 돈 많이벌어서 고국에 돌아가면 행복하게 사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