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3때 영어시간마다 도장 받기위해모둠해서 쌤이 주신 종이에 영어대사들을 ABCD로 한사람씩 나눠서 외우고 쌤앞에서 말해야했는데 모둠에 저혼자 여자였어요..심지어 전 영어의 ㅇ도 모릅니다.. 그래서 애들한테 물어봐야했는데 제가 친구없는 진따였어요. 심지어! 남자애들한테 물어봐야해서 ㄱ오열했습니다. 그리고 쌤이 왜 저 안도와주고 있냐고 남자애들한테 말씀 하셔서 쌤께 '제발 쌤! 고맙지만 애들한테 뭐라하지말아주세여~ㅠㅠ'라고 마음속으로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개인으로 도장 1개받고 모둠원 모두 다하면 도장 2개 더 받는거라 애들한테 피해안가게 할려면 어떻게든 해야했습니다. 정말 그땐! 도망치고 싶었어요ㅠㅠ 심지어 또 새 모둠으로 바꿀때마다 전 딱 한번빼고 남자애들하고 모둠이 됐습니다~..아.. 그땐 정말 나한테 왜이러냐 했습니다..ㅎ..ㅎ..
나도 저런 상황이... 초중고 같이 있는 학교라 동아리도 한번 가입하면 그냥 탈퇴 안 하면 계속 하게 하고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가면 고등학교 동아리로 자동으로 편입되는데... 분명 중학교에 미술 동아리는 서비가 남자 3 여자 7이었는데 고등학교는 나만 남자... 그것도 11학년 12학년 선배들 사이에 낀 9학년 애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