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생에서 행복한 기억이 없다..ㅠㅠ 너무 슬픈말이네요 지금 하신 말이 딱 저의 생각인거 같아요 행복한 기억도 없고 최악의 상황 같지만 지금보다 더 떨어지고 힘들거 같은.. 그렇지만 저도 열심히 발버둥 칠거에요!!ㅜㅜ 같이 힘내요!!! 화이팅 그리고 이렇게 큰 후원을 해주셔서 넘넘 감사 합니다ㅠㅠ 생활비에 알뜰히 잘 사용 할께요..♡
ㅜㅠ다들 효녀라고 칭찬하시는데...저는 그 말이 족쇄 같아요....오빠는 어머니께 도움 주시고 있으신가요?? 제 친구라면 조금은 이기적이게 너 인생 살라고 조언 해줄것같네요...나 아니면 엄마 챙길 사람 없어.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실까봐 걱정되네요.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오르막님 인생이 제일 중요합니다. 어머니와 자신을 분리해서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참 말은 쉽지만...😢😢 여유가 생기시면 꼭 심리치료 받으셨으면 좋겠어요ㅜ 힘내세요
역설적이게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오르막길님께서 한 발 한 발 버티시는 하루하루가, 다른 사람에게는 깊은 귀감이 되기도 할 겁니다. 성공한 예술가나 연예인, 사업가보다, 때로는 우리 곁에 일상을 번듯하게 버티는 사람들에게 뜨거운 영향을 받기도 하더라구요. 얼굴도 이름도 모르시는 분이지만, 내일은 그리고 내일모레는 더 더 행복하시기를 마음 깊이 바라겠습니다. 🤍
전 21살 대학생남자입니다. 저도 어릴 적 아빠가 가정폭력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를 일부러 깨워서 보라고 시켰죠 어릴 땐 암살 계획도 많이 세웠습니다. 이런 시간이 계속되니 전 어느순간부터 집을 좋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르막길 님의 영상을 볼 때마다 가족에 대한 정을 일부러 떼려고 하는 듯한 제 모습에 의문이 들지만 이미 내 삶이 그러라고 정했다는 걸 부정할 수 없습니다. 역시 가정문제의 95%는 남자가 문제입니다. 아! 인간의 삶은 어찌 아름답고 잔혹합니까.... 차마 오르막길님의 마음을 헤아려보려 노력하는 제 모습만이 있을 뿐입니다 전 오르막길님이 스스로 자문자답하며 삶의 의미를 찾고 이 현실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삶을 유지해나가고 계신 것이 느껴집니다. 영상을 만드시는 것도 그 어떠한 몸부림일 것이라 느껴짐과 동시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의 격동이 느껴집니다. 제가 오르막길 님의 마음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원래 이렇게 썼어야 했는데.... 수정했습니다 ㅎㅎ) 이 세상 누구든지 오르막길 님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르막길님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기 동료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제 노력과 감정이 오르막길님에게 있어 새로운 하루의 원동력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맘고생 많이 하셨겠다ㅜ 어릴적 정말 힘드셨겠네요.. 가정 폭력이나..불안한 가정에서 자라면 시간이 지나도 어떻게서든 후유증 있는거 같아요..전 지금도 불안이 있고 사는게 어려워요 영상을 만드는것도 그 어떠한 몸부림 일것이다 삶에 의미를 찾고 현실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해 간다.. 색안경 안끼고 저를 진짜 잘 표현해 주신거 같아요ㅠㅠ 엄청 발버둥 치고 있는 건데 티가 나는지 잘 모르겠네요.. 모든 사람이 이해할수 없을거에요 그래도 절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한발짝씩 용기내 살아가려고 해요 어린 친구인데 많은걸 배우네요^^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유튜브 보면서 댓글 달아본적이 거의 없는데 이게 2번째인듯..보다보니 자꾸 마음이 쓰이네요^^ 열심히 사는 모습, 어려울텐데 엄마도 챙기는 모습이 예쁘고 감사하네요 목소리가 뭔가 저와 비슷한 느낌인거 같아(제 생각에ㅎㅎ)더 보게 되는듯요~오르막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꼭 그렇게 될꺼에요 선하게 사시니^^
마지막 "힘들어도 지켜줄게" 라는 말이 참 묘한 느낌을 주네요.. 저는 "내가 엄마를 지켜야한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 제 자신에 대해서 "나는 왜 그럴까.. 신경끄고 내 인생 살아야 하는데.." 라는 생각에 억지로 어머니에 대한 신경을 끄려고 애쓰며 살아가고 있었는데, 사실은 "내가 엄마를 지켜야한다"가 아니라 "내가 엄마를 지키고 싶다" 였다는 걸 방금 깨달았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엄마를 지켜도 되겠지요?.. 오르막길님도 화이팅하시길 응원합니다!!
@@오르막길 님 지금 해드리는 것으로도 대단하신거예요 어렸을때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의해서 아버지 뿐만아니라 어머님도 미워하시고 부모님과 인연을 끊으시고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사신분도 있던데요 오르막길님은 오르막길님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어머님을 책임지시는 마음과 행함이 있으시니 대단한 일을 하시는거예요...저희집은 아버지는 훌륭하신데 어머니가 최악이에요 지금은 아버지가 계시니 저와 오빠들도 부모님께 최선을 다하지만 아버지가 안계시면 저는 어머니하고는 인연을 끊어야 할것 같아요...끊을거예요 오늘도 엄마라는 사람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아~~사람은 절대로 안 변하구나하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고 아빠가 계실때까지만이고 아빠가 안계시면 마음을 접어야 겠구나하고요...
이 지긋지긋하고 미묘하게 비슷한 레파토리 때문에 착한 딸들이 얼마나 마음졸이고 고생하는지,, 다만 님께서 엄마의 아픔과 상처까지 돌보실 필요는 없으세요~ 왜냐면 어쨋든 이 지겨운 결혼생활을 이어나가는거에 대한 선택은 엄마가 했으니까요.. 들어주는것도 엄마를 위해서겠지만 계속 그런 상처를 듣다보면 본인의 내면도 피폐해질거에요 그건 서로를 위해 절대 좋은게 아니랍니다 ㅎㅎ.. 건강한 사람이 되어야 진짜 엄마를 지켜줄 수 있어요 우선은 내가 사는게 먼저입니다!!
저도 사회공포증이 있어요 어린시절의 아픔이 남일같지않네요 전 맨날 술먹고 싸우는 아빠와 새엄마틈에서 자랐어요 온갖구박에 설움에 눈칫밥먹으며 내편하나없이 엄청 서럽게 컷고 참 많이 가난했었죠 그래서인지 지금도 어딜가나 눈치를보고 불안합니다 이게 진짜 평생을가네요 시간이 흘러 아빠도 새엄마도 빨리 돌아가셨지만 그렇게 자라온 저는 제자리걸음이고 아직도 그속에 머문아이같아요 정말 자유롭게싶네요..
어머니의 인생이 어땠을지 생각하니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어린 나이에 부모님 모두 돌아가시고 친척 손에 자라며 눈치도 많이 보셨을테지요. 이른 나이에 독립하시려 공장에 취업하시고 이제 좀 정상궤도에 오르려하니 웬 막되먹은 집안의 계략에 넘어가 삶을 송두리째 유린당하시고.. 제 핏줄도 아닌 핏덩이까지 마음으로 보듬어주신 이 시대의 관대와 포용의 표본이네요.. 앞으로는 효심 가득한 딸내미와 단란하게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늘 무탈하고 건강하시길 멀리서나마 기원할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가족과 절연하고 홀로서기중인 30대 초반 독거 여성입니다. 우연히 알고리즘을 통해 오르막길님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듣는 내내 가족의 폭력으로부터 느낀 공포에 저 또한 많이 공감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도 사연이 정말 깊으셨네요.. 그래도 오르막길님이 있어 끝까지 버티실 수 있으셨겠죠. 엄마를 지키기 위해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등교하셨다니..너무 용감하시고 마음이 예쁘십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안온한 날들이 많길 기원할게요.
오르막길님 어머님의 과거보다 앞으로 오르막길님과 함께할 날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고 누구로부터도 무엇으로부터도 위협받지 않아도 돼서 어머님은 행복하실거에요. 두모녀분 힘든시절 보내고 용기내서 혼자살기로 결정하신거 정말 축하드리고 멋지셔요🧡 앞으로 좋은 일들 추억들 많이 만드시고 서로 성숙해가는 2막이 되시길 기도할게요🙏
우리의 나이대에 부모님들 중에 자식을 온전히 사랑하고 가정을 지키는 부모가 얼마나 됫을까요..?? 저도 결국 이혼하셨지만.. 아빠로인해 늘 힘들게 살아온 엄마에게 제가 이혼을 권했어요...그래도 부모라고..자식이라고... 양쪽 부모님을 다 보고 살아가고 있지만... 오르막님 저는 어린시절 성추행, 성폭행... 이런기억이 부모의 학대보다 더 큰 트라우마 였거든요... 지금도 혼자 다니는 밤길이 무서운데 ... 이겨내면 못견딜 것도 없는것 같아요 사는게 아니라 버티고 있는다는 말...너무 가슴 아파요... 저도 10대가 20대가 지금 살고 있는 30대도... 당신처럼 버티고 견디고 살고 있다 생각 할 때가 많아요... 그치만 당신을 응원하는 분들이 많다는거 잊지마세요!!태어나서 쓸모없는 사람은 없어요..!! 우리 같이 40대는 지금보다 따듯하구 빛이 비춰줄거라 생각하구 힘내서 잘 지내봐요..!! 화이팅!!!! 유툽을 시작한 당신의 용기를 진심으로 응원해요!!
안녕하세요 옛날 부모님 세대는 많이 그러신거 같아요..어린시절 너무 가혹하고 힘든 상처가 있으시네요..ㅠㅠ 넘 힘드셨겠다..저도 말못한게 많지만 상처가 있어요 트라우마가 사라지진 않겠지만 꼭 회복하길 바래요ㅠ ㅠ 저도 이혼을 제가 권했는데 이유는 딱 하나에요..이혼을 안하시면 따로 살고 저랑 살더라도 아빠랑 있었던 안좋은 과거를 떨쳐내지 못하시고 귀에 피나도록 말씀하시고 하소연 하실거 같아서요.. 전 당사자가 아니라 그런지 몰라도 어릴적 안좋은건 생각 잘 안하거든요 앞으로 미래가 걱정되서 열심히 어떻게 살까 이 생각만으로도 막막한데..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들로 저를 괴롭히는 느낌이 들었어요ㅠ 계속 들어주니 아빠도 이젠 엄마까지도 가해자 같았어요.. 계속 시집살이 얘기 맞은 얘기 바람핀 얘기 등등 계속 했던 얘기 십년 넘게 들으니까 정말 죽고 싶더라구요...난 앞으로는 웃으며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도저히 이집안에서 벗어날수 없구나 누구라도 죽어야 끝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ㅠ 넘 슬픈말 이죠.. 그러다가 이혼을 간절하게 빌었죠 이혼을 한다고 했다가 또 안한다고 번복 하시고 회피만 하시려고 하길래 안할거면 나랑 인연을 끊자고 진심으로 말했어요..그리고 같이가서 이혼을 하셨는데 ..이혼 하시곤 하소연을 잘 안하세요 이제 다 끝낫는데 말해서 머하냐고 하세요.. 속이 곪든 어쩌든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넘 들어요ㅠㅠ 이젠 엄마 인생을 사시는 느낌이 들어서.. 우리 40대는..즐겁고 행복한일 가득 가득하길 바래요😉☺️🎄🎅
@@오르막길부모님의 삶에서 이혼이란 중요한 결정을 어쩜 우리가 관여하지 않아야 할일을 관여했던 걸수도 있겠지만... 자식에게 적당한 넋두리는 들어주고 작은 위로는 해드릴수 있지만 때마다 과거 이야기들에 상처받은 얘기들..저도 너무 듣기싫었거든요... 어머니도 점점 잊어가시다보면 두분 다 깊은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날 날은 반드시올거에요...!!밝게 지내봐요~~^^ 야무지게 삶을 애쓰며 견디고 있는 지금이 견뎌내길 잘했다 생각하게 하는 순간이 올거에요~~화이팅♡
오르막길님... 🤍 버텨내 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30대 후반인데 버티며 살아가고 있어요 다만 어릴적 트라우마와 성인이 된 후 심해진 정신적 질병으로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버텨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독자로써 많이 응원 할게요🤍 힘드실텐데 부디 오늘은 더욱 행복하시기를 바라요! :)
안녕하세요 어릴적 저와 비슷한 환경 이셨나부다😢 잘 견디고 계시나요 저도 존버 하고 있습니다ㅜㅜ 애기때부터 불안을 느끼고 초중고 내내 긴장하며 살았는데.. 집만 떠나면 나아질줄 알았는데 이젠 사회공포 대인기피 공황이 발목을 잡네요😂저도 응원 할께요 기필코 편안해지고 좀나은 삶을 살길^^ 홧팅
오르막길님이랑은 다른 이유지만, 늘 경미한 불안을 안고 살아가고 있어요..! 이렇게 본인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으시는 것만으로 불안이 조금은 줄어들기루바라는 마음이고, 또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 동안 힘든 시간 보내시느라 정말 애쓰셨네요. 부디 너무 무겁지 않게, 하루하루를 살아내나가시길 응원할께요!
엄마와 딸의 역할이 바뀌었네요. 착한 딸 되려고 너무 애쓰지 말아요. 엄마는 엄마가 선택한 인생을 산 거고 그로 인해 따님이 지금처럼 된거니까요. 따님의 인생이 먼저에요. 엄마를 책임지려고 본인 삶을 힘들게 하지 말아요. 아비라는 사람은 연 끊고요. 저는 60이 넘은 사람인데 오늘 보고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I've watched a few of your videos, and the first impression was me "She might be like me, she had been through rough childhood like me or more or less." And now you explained your past and your anxiety, I totally get it. I was raised by an alcoholic and abusive dad, my mom cheated on my father and left us in the end. I still have anxiety because of my childhood, and sometimes I think it is not my fault at all but at the same time, I am very self-conscious even though I am in my 30s (just like you). But I have tried to study and experience while wearing fake masks for social situations. I moved to America around 5 years ago, could not speak English properly but studying and trying to move on to the future made me stronger. I know you might feel like life is an endless tunnel, but here are a lot of people who are rooting for you and even me, so I wish you all the best, I mean it. I will wait for your further uploads, I love your cooking and talking. Good luck with your life! (and sorry to type in English my laptop does not have a Korean keyboard 😂)
담담하게 속얘기 해주시니까 친한 친구가 편안하게 말해주는것같아서 너무 고마워요. 비록 온라인이지만 구독자들 모두 오르막길님과 친구사이라고 생각해요. 고생이 많았어요. 많이 힘들었을텐데 정말 잘 버텼어요. 구독자들은 늘 여기서 오르막길님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드릴거니까 편하게 털어놓으세요. 소중한 친구 오르막길님, 우리 같이 잘 버티면서 살아봐요. 저도 님 영상 덕분에 늘 힘내면서 살아요. 항상 고마워요!
저도 30대 1인가구 알바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생활하고 있어서 공감이 많이 가요 저는 아빠가 술이나 바람은 문제 없었는데 원체 능력이 없어 가난하게 컸고 화나면 소리지르고 때리고해서 저도 어렸을때 아빠 퇴근시간만 되면 불안해서 안절부절 못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저도 지금 공황장애 우울증 있구요 그리고 엄마는 종교에 빠져서 거기에 성금내느라 빚만 1억정도... 주변을 보면 정말 복중에 복은 부모복이구나 뼈저리게 느껴요 요즘엔 살고싶다는 의지도 점점 없어지는데 죽는게 무서워서 걍 살아요😅 그래도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마음으로 우리 같이 힘내요❤
오르막길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마음이 먹먹하네요..어머니와 오르막길님의 살아왔던 길이 너무나 힘든 여정이었기에 어떤 위로가 좋을지 감히 생각하지도 못하겠어요. 응원한다는 상투적인 말이 너무 쉽게 들리겠지만 진심으로 두분의 앞날이 편안하길 바랍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 엄마의 그 하소연이 정말 지겹겠지만 그럼에도 그 목소리에 귀 기울려주셔요..
안녕하세요 솔직하게 털어놓으신 이야기에 저도 마음이 무거웠네요ㅠ어릴때 상황이 비슷해서 조금의 공감과 함께. . .지금은 괜찮지만요ㅠ오르막길님도 하나하나 마음의 짐을 털어놓으시면서 다 잊으시길 바라며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좋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만큼 앞으로는 오르막길님을 위한 밝은 내일도 올거라고 믿고 저도 응원합니다^^ 그럼 오늘도 잘봤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아펐던 기억들 하나 말씀드리자면 다음엔 지인들이나 친밀해서 말하게되겠어라고 판단이 서더라도 절대 말하지 마세요 내아픔은 내가 의연하게 감당해야되요 잠시 들어주겠지만 관계가 악화된다면 그 말이 나의 약점이 되어 칼날로 돌아와요 오르막길님을 걱정하고 잘되길 바래서 그러는거에요
오르막길님 유튜브에 힘들고 아픈 기억들 털어놓기 힘드셨을텐데 용기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정도의 차이지 비슷한 일을 겪어서 더욱 공감되네요. 오르막길님이 주변의 가족분들보다 훨씬 강한 사람인 거에요. 앞으로의 날들은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해주시고 오르막길님의 의지대로 더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
저랑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서.. 어떤 마음이실지 이해해요 집안에선 늘불안하고 학교에선 왕따 학폭으로 어디 마음 둘 곳이 없이 자라 성인이 된 후엔 강박, 불안, 공황, 우울 오만 정신병을 안고 사는데 그래도 아직 안죽고 꾸역꾸역 살아가는 제 자신이 기특하더라구요.. 기특한 우리 자신 칭찬해주고 스스로에게 선물도 해주고 그렇게 살아요. !!나를 온전히 이해해주는 건 나뿐이라고 하잖아요. 구독 박고갑니다.
저도 가정폭력 가정에서 살았어요. 엄마는 이혼하지 않고 매번 자식에게 아빠 욕하며 스트레스 푸시는데 듣는 저는 죽고싶을 지경이었지요. 저도 사람이 젤 무서워요. 친구도 잘 안사귀고 직장생활만하고 집에 오면 혼자 tv보고 그래요. 그게 제일 안전하고 행복하니까요. 가끔은 평범하게 살지못하는 제 삶이 슬프기도하지만 가정폭력에서 벗어난 것만도 다행이라고 마음을 다 잡아요.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 많아요. 힘내요.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어 저두 약간 좀 그랬어요ㅎ 사실 제가 그런 느낌이 들게끔 말을 하긴 했지만.. 형제가 어찌 되냐고 하면 나?? 오남매중 막내~~~!!!😙 그럼 하나같이 와 귀여움 많이 받았겠다 이런 반응이거든요..그래서ㅜㅜ 못끊어요 그리고 저두 내성적이지만 밝은편 말투도 하이톤이고 잘웃고.. 그래서 화목하게 자랐구나 생각 하는거 같아요😒 소확행을 누리면서 스스로 에게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겠어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보는데 자꾸 눈물이 나네요. 마지막 힘들어도 지켜줄게라는 자막마저 얼마나 오르막길님이 힘겹게 살아오셨는지 느껴지게 해주더라고요… 정말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어머님 놓지 않으시고 어떻게든 버팀목이 되어주시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너무 대단하시고 멋지신 것 같아요. 오르막길님은 분명 더 좋은 날들, 행복해지는 순간들 누리실 거예요. 착하고 마음 따뜻한 분이시니 언젠가 반드시 마음의 병도 다 낫고 일상의 행복 느끼면서 사시는 날 꼭 올 거예요. 저도 많이 응원할게요. 이제껏 버티고 살아내신 것 너무너무 다행이에요. 꼭 편안하고 행복해지시길 바라요. 건강하시구요. 영상 잘 봤습니다 ^^
쇼츠에서 본건데 깨끗한 물이 담겨있는 물컵에 더러운 오물이 섞였을 때 그걸 덜어내려 시간과 에너지를 쏟기보단 거기에 깨끗한 물을 부으면 더 쉽고 빠르게 다시 깨끗한 물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오르막길님도 어머님도 힘들었던 일들은 뒤로 한 채 좋은 추억과 행복한 시간들로 바꿔 나갈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챙피하기도 하고 고민 많이 했지만 오르막 유튜브 공간에선 진짜 제 모습이 나오는거 같아서 용기내 보았어요🥲 사실 이런 얘길 터놓을대도 없지만 어릴땐 화목한 집안에서 이쁨 받은것 마냥 5남매에 막내딸 이야 이러고 다녔는데..ㅜ 이젠 진실되게 살고 싶네요 하하.. 화이팅 입니다😊
어머니 마음은 다 똑같나봐요. 저희 엄마도 결혼할때 아빠자리 있어야한다며 이혼안하고 버티셨는데 그게 너무 이해가안되더라구요. 아빠자리없어도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저희는 지금도 이혼안했어요. 자식이 감정쓰레기통도 아니고 엄마 하소연들어주는데에도 한계가 오네요. 안들어주면 자식의도리탓을 하시니까요..ㅜ언제까지 나는 이러고 살아야하나 내가 죽어야 여기서 벗어날까 싶고😂 이런얘기는 하룻밤을 꼬박새고 얘기해도 모자르죠..ㅎㅎ 어머님 건강챙기시고 새출발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막님두요..😊
안녕하세요 이부분이 너무 공감 되네요😭 자식이 감정 쓰레기통도 아니고.. 언제까지 나는 이러고 살아야하나 내가 죽어야 여기서 벗어 날까..ㅠㅠ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어요 대화하다 보면 부정적인게 옮겨 지는거 같지만 들으면 귀에서 흘려보내지 못하고 가슴에 담게 되서 힘드실텐데 그만큼 엄마를 생각해서 우리가 힘든가봐요 더이상 엄마도 괴롭지 않았으면 해서.. 앞으론 좀 편안해지길 바랄께요😢 되도록 흘려 보내는 연습을 해보세요 (전 잘안됐지만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홧팅
오르막님의 이야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엄마의 인생이 너무나 희생이셨을것같아서..... 그걸 보고 자랐을 오르막님.... 이제는 좋은것들로만 가득 해서 그때의 나쁜기억들과 생각들이 다 희미해지길 바래요. 오르막님과 어머니가 매일매일 더 나은 삶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 잊으려한다는 글... 맞아요. 다 잊고 새로시작 좋은걸로 시작하는거예요. 기억을 지울수없지만 좋은말들을 하면서 뇌를 속일수있다고 해요. 난 좋아질거야 더 나아질거라고 되뇌이면 그렇게 되어있을거예요❤
어머님 인생사가 고아, 사기결혼만 빼면 저희 엄마랑 비슷하시네요 저희 엄마는 6남매집 셋째딸로 젤 어중간한 포지션에, 딸이라서 입 하나 줄인다고 저희엄마 12살때 친척집에 식모로 보냈대요 이집에서 저집으로 갓난쟁이 애까지 보다가 힘들어서 가출했고 14살때 공장에 취직해서 공장 기숙사 살게됐는데 방 1개에 여자 넷이 쓰고 화장실, 욕실은 1층 공용만 있었대요 한겨울에도 온수 안나와서 차디찬 물로 겨우 씻고 그때 추워서 발톱이 다 빠져서 새로났는데 서서 장시간 일하느라 새로 나온 발톱이 두꺼운 무좀형 발톱이 나왔대요 그래서 지금도 그런 발톱이라 한여름에도 양말신고 다니세요 혼자 일하면서 중학교 야간반 들어갔는데 힘들어서 1학년하고 그만뒀대요 저희집도 아빠가 정없고 여색즐기고 생활비도 잘 안줬구요 불륜녀가 키우는 개까지 집에 데러와서 며칠 봐줘라 했고 한번은 저,아빠,엄마 셋이 동해바다를 갔는데(왠일로;;) 아빠가 사진 찍어준대서 엄마가 포즈잡았더니 야 못생겨서 찍을맛 안난다 하고 인상을 팍 쓰니까 엄마가 자리를 뜨더라구요 전 성격이 쎄서 그럴때마다 아빠라는 사람한테 개지랄해서 저는 못건드렸는데 제 동생,엄마는 엄청 무시했어요 저도 님처럼 동생,엄마를 아빠로부터 지키는 역할이었구요 그 과정에서도 이혼을 못하는 엄마의 미성숙한 사고와 경제적 무능에 이를 갈아서 지금의 저는 일부로라도 독하게 사는거같아요
지나가던 사람인데요 남의 아빠 욕하면 안되지만 너무 화가나네요 아비가 될 자격이 없는 사람.. 그래도 너무나 잘 커주어서 다행이에요 행복하세요 그리고 저도 불안이 잇어요.. 님만큼은 아닌데 어떠한 큰 일 후부터 잠을 깊게 못자고 하루에 여섯번씩 깨고 그래서 약을 먹기 시작햇어요. 정신병이란게 참 신기하게도 한개가 생기니 주렁주렁 다른것들이 같이왓어요 고소공포증이랑 공황 같은거요.. 지금은 아무튼 약은 먹지 않지만.. 심리치료 같은거 도움되실거에요! 누군가에게 얘기하는 것 만으로도 저는 조금씩 치유가 됐어요.
우리 같은 나이에 친구였구나, 많이 다른 거 같지만 나도 엄마가 참 소중해 엄마 때문에 힘들기도 했지만 엄마 덕분에 그래도 열심히 살았던 거 같아서 나를 위해 버텨 준 엄마가 참 소중하고 고마워 처음부터 영상을 모두 보았어 나는 오르막 네가 부적응자라는 생각이 전혀 안 들어, 네게서 긍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얻어가는 거 같아 친구야 엄마 지켜줘서 고마워
어머님의 고된 삶의 대한 이야기와 오르막길님이 느꼈을 불안과 고통이 전해져서 마음이 안 좋았어요... 어찌 인간이 그럴 수가 있나요. 남보다도 못한 아니 남이라도 그럴 수 없는 짓들을 했다니... 근데 그런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한테 존칭을 붙이시는게 더 마음이 아팠어요. 그만큼 마음이 여리신 분 같아요. 어머님과 오르막길님 모두 앞으론 행복한 날만 있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