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입니다 저도 친구가 몇없어요 20대땐 펑펑 쓰고 놀다가 30대 되서 정신차리고 보니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한달에 4~600정도 수입에서 100남기고 다 저축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짠돌이가 되더라구여 솔직히 많이 외로운데 그래서 더 일만 하게 되는거 같아요 통장잔고 보는게 유일한 낙이 돼버렸네요
이런분은 누가 금방 데려갑니다 뭔가 저렇게 열심히 한다는거 나이와 맞지 않게 sns에 찌든 사람이 많은데 건강하게 사는게 중요합니다 나이먹어 나중에 친구가 생겨도 괜찮은거니깐요 30대 중반이 다되었는데 저또한 결혼생각없습니다 주변 다결혼해도 부럽지가 않더군요 행복하게 잘지내세요 나중에 인연 굳이 찾지않아도 글쓴이분 심성이 좋아보여서 금방 데려가실거 같네요 서두에 얘기드린듯이 .
친구가 있다? 없다? 글쎄..평범한것도 사실 행복의 기준은 아니라고 봐요. 행복은 다 다른곳에서 옵니다. 내 멋대로 사는 삶이라기보다. 내마음이 편안한 상태가 있잖아요 ㅎㅎ 저는 와이프하고 딸하고 보내는 일상이 소중하고 좋네요. 근데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다른 형태가 되겠죠? 딸도 어른이 될테고 나도언젠간 어디가 아플거고.. 그럼 그것도 그런대로 괜찮을거 같아요. 그러니까.. 생각하기 나름이고 받아들이기 나름인지라.. 그냥 내가어떤지 내 상태가 중요한거같아요.
인생이 참 아이러니해 대인기피증 갖고 있는 사람이 그 많은 사람들 틈에서 같이 일하고 먹고 웃고 즐긴다는게 처음에 일할땐 여기 사람과 친해질수 있을까? 내가 일을 할수 있을까? 적응이 될까 했는데 3일 뼈빠지게 일하고 실컷 땀흘리면서 샤워하고 자고 나니까 그런 생각이 없어지더라고 다음엔 뭘살까? 뭘 좋아할까? 긍정적으로 생각이 바뀌더군 그런데 아직도 사람들 만날때 마다 흠칫 흠칫 놀란다네 2년째 다니는 직장 동료들도 대인기피가 있는줄 모르더군 그만큼 평범에 가까웠으니까 의식을 하지말게 사람을 인형이나 사물이라 의식하고 행동한다면 괜찮을걸세
으흐~ ㅎㅎㅎㅎ 고기는 혼자서 구워먹는게 제맛이죠 곁들이는 반찬도, 굽기도 내맘대로 해도 되고 신경쓸것도 없고 오롯이 고기맛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ㅎㅎㅎ 저도 혼자 집에서 잘 구워먹는거 같아요 ^^;인덕션이 있지만 화력이 완전 다르고 바로바로 구워서 집어먹고 싶어서 버너로 먹는데 저는 고기 외에도 몸 안좋을때 대추차도 끓여먹고 빨리 익힐때도 쓰다보니까 한달에 부탄가스만 8개정도 쓰는거 같아요! ㅠㅠ 그치만 불맛 포기모태...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