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영상 보면 왜 나랑 안맞는게 없을까.. 짝사랑중인데 이씨랑 남씨라는 여우 둘이서 내가 최씨 좋아하는 거 알면서 계속 찝쩍대고 심지어 단톡에서 "음.. 최씨가 나 따라다니는데" 라고 여우짓 해서 계속 속으로 앓는것보단 짝사랑 포기 하는게 나아서 포기 할려 한다.. 근데 겁나 어이없는건 이씨랑 남씨 때문에 짝사랑 포기 할려는건데 포기 한다니깐 "에이 포기 하지마ㅜㅜ" 이러는데 겁나 죽여버리고 싶었다^^^ 그리고 울 반 애들 거의다 내가 최씨 좋아하는 거 알고 최씨도 내가 지 좋아하는 거 아는데 이유가 뭔지 알아? 아니.. 난 분명 처음에 권씨랑 김씨라는 애한테만 최씨 좋아한다고 했는데 한 3개월쯤 지나니깐 우리반 애들 다 알고 있는거임; 이건 빼박 뭐다? 걔네가 다 말하고 다닌거다^^ 걔네가 다 말하고 다닌거에 더 의심 갈 수 밖에 없는게 걔네랑 놀 때면 계속 딴 애 비밀 말하고 다님. 그래서 이건 진짜 빼박 내 비밀 발사 하고 다닌거임. 하.. 진짜 여우 둘 이씨, 남씨랑 비밀파괴범 둘 권씨, 김씨한테 은따 당하고 무리에서도 떨궈지고 뒷담 까이고 힘들어서 운 적도 있는데 원래 친구 덕분에 학교 가는게 좋았는데 이젠 친구 때문에 그냥 죽어버리고싶다.. 은따 어느정도냐면 말 걸려고 하면 대놓고 피하고 지네가 나 떨궈서 딴 남자애랑 자연스레 친해진건데 여우라고 뒷담 까이고 학예회 개인종목 리허설 때 같이 하기로 했으면서 갑자기 나 혼자 떨구고 그래서 나 혼자 학예회 리허설 하는데 "야 쟤가 있었냐?" "솔직히 쟨 기대도 안돼 ㅋㅋ" 라면서 수군대고 내 짝사랑은 다 파괴 해버리고 꼭 뭐 사달라고 하거나 빌려주라 할때만 나한테 친한척 하고.. 어이없는건 내가 지네들이 하는 짓 눈치 못챈줄 알고 계속 친한척 한다는거임 ㅋㅋ; 난 솔직히 걔네 친구로 생각도 안하고 겁나 일진 같은데.. 근데 그렇다고 절교 하기엔 엇잡히 다음 학년 올라갈때 까지 얼마 안남았고 걔네 일진 바이브 뿜뿜 내뿜고 다녀서 절교 했다가는 뭔 일 생길 거 같음.. 하.. 진짜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나한테 지랄을 떠는지.. 난 쟤네랑 친했던 죄 밖에 없는데.. 아니 근데 ㄹㅇ 나 아무 잘못 없음. 다시 생각해봐도 무리 껴있을때도 요기 안에서 나대면 뒤지겠다고 생각하고 나대지도 않고 걔네 많이 사주고 어울렸던 거 밖에 없는데.. 그냥 내가 지네랑 친했던게 죄인듯.. 짝사랑 얘기에서 요기로 넘어왔네 ㅋㅋㄱ.. 요 주제로 넘어온 거 보면 내가 이 일을 털어놓을 사람이 필요한 거 같음 ㅇㅇ 부모님한테 말해봐도 왜 참고있냐고 니 그렇게 살라고 내가 니 뒷바라지 하냐고 짜증만 내고 반에 친구 하나 없어서 외로워 뒤지겠다.. 막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하는 박자편집 영상도 평소에는 걍 넘어갔었는데 지금 상황에서 보니깐 겁나 눈물 나옴.. 내가 3학년때 까지는 발표도 엄청 잘하고 인싸티 나고 활발했는데 4학년 되서부터 기 쎈 애들이 너무 많아서 요즘 활발해지기가 무섭다.. 나도 진정한 친구좀 사귀고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