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혼공할 상인가 | 월간상담소 

그냥 두면 스스로 깨달아요. 모고 1등급. 내신 2등급이면 언제든 치고 올라가요. 고1모고 백분위 99면 고3재수생들어와도 1등급 유지가능해요. 물론 쉽지않죠. 결론은 혼공이 비효율적인건 맞지만 내공이 쌓여요. 학원이나 인강도 스스로 마음이 열려있어야 효율적입니다. 안그러면 수동적인 습성만 길러져요. 전 혼공하는거 찬성요. 아이를 믿고 기다려보세요. 자기에게 유리하고 맞는길을 찾아갑니다.

안녕하세요...카페에 글을 썼던 하늘의 별입니다. 우선 고민을 다른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어 글을 올렸고 댓글로도 많이 배웠고 아이와도 추가적으로 대화를 나눠 글을 쓴 시점에서 얼마되지 않아 해결점을 본 상황입니다.. 간단히 아이의 생각을 얘기하자면 우선 학원을 아예 안다녀봤던 아이가 아니어서 왜 학원이 싫냐는 물음에는 아이는 본인이 내용정리를 스스로해야 머릿속에 들어가는데 학원은 그 자료라는 부분이 본인에게는 대충공부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중학교때도 학원을 다니면서 내신을 준비했을때는 혼자할때보다 늘 성적이 떨어져서 본인의 방법이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하는 면이있습니다). 인강도 내용설명이지 않냐 그게 교재로 보고 본인이 머릿속에 정리하고 내용정리, 문제풀이후 다시 틀린건 확인하는 과정이 완전히 자기것으로 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방학동안 그걸 하고싶어서 인강이나 학원이 당장은 불필요하다 생각했지만 아예 배제한건 아니고 바로 저에게 말을 못한건 다시 생각 과정이었다고 했습니다. 평소에도 자기생각을 줄줄 얘기하는 성향이 아니어서 답답한 면이 있을거라는건 알지만 이번대화 주제는 좀더 무겁게 생각했는지 시간이 더 필요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저랑 다시 얘기 한후 그 이후로는 본인이 정한 교재와 스케쥴대로 방학을 보냈고 개학을 한 이후 다시 스케쥴 조정해서 하고있습니다. 고2,고3 모의고사도 간간히 풀면서 방향성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기본으로 꾸준히 학업역량을 높여야 한다는걸 아이가 알고있구요...본인도 공부하다 만다는 걸 인지하고있고 계속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영상을 보고 드리고싶은 말씀은 영상제작을 언제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몇몇 단어로 아이가 조금 모욕감을 느낀다는데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도 답답함을 누르고 조금더 아이와 시간을 가졌으면 어땠을지 후회는 되고 그당시 제가 답답했던 상황으로 보면 아이가 생각없어 보일수도 있겠다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한아이에 대해 주제를 잡으셨다면 그리고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난 시점이라면 한번 확인하는 절차는 거쳐주셨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아이가 영상을 먼저 보고 저도 알았는데요... 아이는 본인이 그렇게 생각이 없는 사람인지, 공부하는 과정중에 있고 이런 고민을 얼마든지 할수있는데 글의 그런부분으로 자신이 똥오줌로 못가리다 못해 뭘싸고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된거냐는 얘기를 합니다. 제가 올린글이니 없던 고민도 아니었지만 고민상담소 섹션이 다른분들과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생각했지 영상제작의 소스가 될것이라는건 몰랐고 아이에게 모욕감을 주게 될지는 몰랐습니다.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면서 비슷한 고민은 많이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으로 영상제작이 된것이라 생각하고 각자의 상황에서 또다른 방향이 될수있으니 참고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저희 아들은 초등학교 부터 방과후 수업 외에는 학원에 다니지도 않지만, 늘 1등급 유지하고 있는데요...모의고사도 인강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고 선행도 진행하던데요... 저는 개인역량만 있다면 학원보다 인강을 추천합니다. 2학년 2학기이지만, 지금도 인강으로만...다른 친구들은 학원에도 가지만... 지난학기는 전교1등도 했습니다. 이상하게도 입시왕에서는 지난 동영상부터 인강은 아니다 라고 하는데... 저희 아이들은 첫째도, 둘째도(중3) 인강으로 선행 및 보충하고 있는데...잘 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아직 초등학생(4)이라 인강은 듣지 않고 있지 않지만 방과후 수업만으로도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둘째는 형이 공부하는 과정을 따라서 교재로만도 공부를 잘 하였고, 중3 2학기 이지만 이미 수(상하)는 정석으로 개인적으로 마무리 하고, 수1과 수2 중반까지 메가스터디로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학원이 더 좋다 인강이 더 좋다의 이야기가 아니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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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 학원을 초등학교때부터 한 번도 안가고 고1 중간고사에서 전과목이 1~2사이여서 기말고사에서 학원 보내서 킬러 1~2문제만 더 맞추면 올1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학원을 보냈다가 정말 대차게 망했습니다. 혼공에 맞는 아이가 있고 학원에 맞는 아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학원을 안다니던 아이가 학원을 다니다 보니 학원 숙제등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겨서 오히려 학교 교재와 프린트를 못하면서 정말 대차게 망한 것 같아요 ~ 학원도 잘 선별해서 보냈어야 했는데 숙제를 많이 내주고 애도 숙제하느라 잠을 안자고 하고 있으니 정말 잘 가르치는 구나 하고 착각을 한 것 같고 기말을 오히려 좀 떨어졌는데 그래도 1학기는 보내야지 하고 계속 그 학원을 보냈는데 2학기까지 망쳐 버려 고1 성적을 통으로 망치게 되어 2학기 말에 이제 수시는 포기해야 겠구나가 되더군요 ~ 학원도 잘 알아봐서 숙제도 너무 많은 학원은 피해서 보내야 되겠더군요 ~

울집아들이네요. 그냥 가기귀찮구숙제해가야하는게 싫어서

학원 사장들 열일 하네 고등학교는 혼공시간이 늘어나야 하는데 학원다니다가 인생 망친다

조하혀 누르고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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