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입문 영상은 많은데 이렇게 테크트리까지 설명하는 영상은 처음이네요 무엇보다 입문자가 700ml짜리 한병을 바로 구입하기가 망설여졌었는데 작은 사이즈부터 맛보고 자기랑 맞는걸 찾아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준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안그래도 낮에 짐빔 제임슨 블랙라벨 잭다니엘 200ml짜리 사이즈 사왔는데 딱이네요!!
ㅎㅎ 제가 위스키를 본격적으로 처음 마시기 시작할때 스카치는 맛있는데 버번과 피트는 정말 어렵다라구요. 그래서 덜컥 보틀을 구매했다가 처치가 곤란한 적이 있었는데 처음 마셔볼 때 누군가가 입맛에 맞는 걸 추천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다만 이미 모든 장르에 적응한 분들이 보시기에는 말씀해주신 것 처럼 종류별로 각각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발렌타인 마실 때 마다 뭔가 역하고 맛이 왜 이러지 했었거든요. 이름은 참 부드러운데 말이죠. 그래서 시바스를 마셔봤더니 입에 잘 맞는거에요. 영상 보고 나니 저는 피트계열을 안 좋아하는 거였어요! 술이라고 그냥 넘기지 말고 공부해야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는 거였네요. 감사합니다.
9분 40초부터 하신 말씀 찐 공감공감 ~~작년 겨울쯤 가볍게 하이볼로 시작하다 이젠 매일 푹 빠져 살고있어요 이 영상을 오늘에서야 봤네요 목소리 편하고 넘 좋으세요 소개하신 아이들 거의 다 마셨는데 전 3종류 다 좋아요 그래서 엔트리급 졸업 후 지출이 어마무시 하네요 이제 국내 구매 15만원 언더로 기준 정하고 해외 여행가는 지인들한테 부탁모드로 ~~ 인도에 대만에 일본꺼까지 마셔보곤 싶지만 후덜덜해요 더더 번창하세요 🎉 먹어본것중 좋았던거 알라키 12 글렌파 101 와터 레어브리드, 러셀싱베 아드벡10 탈리스커 10 올해 사고픈거 노아스밀 카발란비노 아드벡우거달 알라키15
버번 애호가로서 조심스레 한마디 덧붙이자면, 짐빔화이트는 접근성과 가성비가 좋지만 굉장히 거칠어서 저처럼 버번이 취향이더라도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어요(칵테일 기주로는 훌륭합니다!). 그래서 짐빔 화이트가 불호였더라도 상위 버번(3대장+잭다)을 마셔볼 기회가 있으면 그래도 도전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도수로 후드려 맞는 느낌으로 유명한 와일드터키101(일명 야칠빠따)도 술술 넘어가는데, 짐빔화이트는 니트로 마시는게 조금 고역이라 거의 칵테일로만 마셨어요.
안녕하세요 자본주의오리님, 역시 버번중에서는 짐빔이 매력이(상당히) 덜하지요^^;; 금전적 여유가 있는 경우 스카치는 글렌리벳이나 발베니로, 피트는 탈리스커나 보모어로, 버번은 입문3대장으로 먼저 접하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 큰 보틀을 구매하기에는 금전적 부담이 조금 있을 수 있어서 저렴하게 시작하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소용량 위스키를 맛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컨텐츠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래도 역시.. 짐빔은 너무했나요?ㅎㅎ.. 잭다니엘 정도도 좋을 것 같네요^^;;
위스키 시작한지 딱 1년차 넘어가는데 종류별로 너무 잘 나눠주셔서 입문자들이 보기에 아주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술찐인 친구의 도움으로 위에 소개해주신 대부분의 술을 먹어보고 싱글몰트, 특히 글렌피딕 15나 발베니 14 캐러비안 등이 입맛에 맞는걸 알수있었는데 그렇게 찾아가는 과정을 친구가 없었다면 훨씬 오래 걸렸을것같아요 근래에 위스키 입문하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이영상 꼭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다만 개인적인 의견으로 버번 테스트에서 짐빔이나 잭다니엘보단 버번 3대장으로 시작하는게 좋지않을까 싶어요 제가 버번쪽은 호불호가 없는 딱 중간정도인데 그럼에도 짐빔과 잭다니엘은 니트로 먹기 힘들더라구요 하이볼이면 모를까 아무튼 짧은 생각 뱉어봤습니다😅 다들 위스키 맛있게 드세요!!
위스키 하나도 모르던 십수년 전에 스코틀랜드 여행 가서 아무 펍이나 들어가서 아무 스카치나 주세요! 해서 먹었던 페이머스그라우스가 제일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에 달모어 글렌로시스 리벳 모렌지 피딕 맥켈란 이거저거 잭디 버번3대장 패스포트 로얄 조니 발렌 등등등 이거 저거 연도별로 기회되는대로 먹어봤는데 다들 맛있긴해도 그때 그 맛은 안 나더라구요. 역시 세상에 맛없는 위스키는 없습니다. 벨즈 최고.
안녕하세요 이뿌님, 그란츠18년 와인앤모어에서 보이면 샀었는데ㅎㅎ 대중적이지는 않은것 같긴 합니다. 이유는 아마도 페르노리카(발렌타인, 시바스리갈 등)와 디아지오(조니워커)에 비해서 윌리엄그란츠앤선즈(그란츠)가 블랜디드 위스키에 대한 마케팅 보다는 한국시장에서 싱글몰트 위주(글렌피딕, 발베니 등)로 전략을 잡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그란츠도 유통망이 확대되면 좋을 것 같은데 최근 몽키숄더마저 트레이더스에서 아웃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어서 더 걱정이네요 😭
안녕하세요 전병수님, 이번달에 입문하셨군요~! 제임슨은 처음 드실때 알콜향이 쎄게 느껴지시겠지만 조금 지나면 에어링이 진행되면서 매우 부드럽게 느껴진답니다^^! 부드럽고 가성비 좋은 위스키로는 코스트코가 가까우신 경우 글렌리벳 파운더스리저브가 괜찮고 트레이더스의 싱글톤12년 더프타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조금 가격대를 올리면 글렌피딕12와 글렌리벳12,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10년이 좋고 그보다 조금 더 고가의 발베니12 더블우드, 글렌드로낙12년, 맥캘란12년 셰리캐스크도 아주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감히 추천드려봅니다. 말씀하시는 걸 토대로 추측해보면, 목넘김이나 타격감 보다는 향이나 풍미 그리고 꾸덕함이 큰 위스키를 선호하시는 것 같아요. 이런 경우에는 아주 저렴한 가격대(3~6만원)에서는 아이리쉬 위스키인 제머슨 콜드브루나 버번 중에서도 부드럽고 버터스카치, 바닐라 향이 돋보이는 버팔로 트레이스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중간 가격대(6~9만원)에서는 역시 버번위스키인 우드포드 리저브(더블오크 추천!) 아니면 일라이저 크레이그, 러셀스 리저브 정도 추천드립니다. 10만원대 초중반에 위치한 위스키에는 발베니 12년 싱글배럴 추천드려요! 물론 면세점 가실 일 있다면, 당연 글렌모렌지 시그넷이 가장 입맛에 맞으실 듯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바닐라나 초콜릿, 캐러멜, 커피, 버터 같은 느낌은 주로 버번이나 레그가 짙은 위스키들에서 주로 나타난다고 생각됩니다. 말씀드린 위스키들 이외에도 메이커스 마크, 제머슨 블랙배럴 등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니, 다양하게 접해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진토닉님께서 너무 좋은 추천을 해주셔서 몇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달모어12년과 15년도 추천을 해드리고 싶고, 글렌모렌지 퀸타루반도 초콜릿계열 느낌으로 입맛에 맞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진토닉님과 동일하게 면세점에서 시그넷을 구매해서 드신다면 딱 취향에 맞으실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달달한 맛은 개인적으로 버번캐스크에서 가장 잘 전달된다고 생각되어서 글렌모렌지 오리지널이 달달한 맛으로만 본다면 가장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글렌리벳12년 구형도 좋지만 요즘 판매중인 제품은 더블오크라서 느낌이 조금 다른거 같아요. 다만, 위스키는 기본적으로 40%이상 고도수이기 때문에 알콜이 강하죠 ㅠ
반갑습니다 y hun님~ 좋은 위스키로 입문하셨군요^^ 위스키는 처음 오픈하고 나서 올라오는 알콜향(알콜 부즈)이 좀 사라지면 부드러워져서 마시기 편하고 향과 맛도 잘 느껴지더라구요. 말씀해 주신 두 위스키는 모두 무난무난해서 어느걸 먼저 드셔도 괜찮을 것 같고, 같은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위치한 같은 회사(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에서 같은 수원지(로비듀 샘물)의 물로 만들었기때문에 구매하시기 편한 제품을 먼저 드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 궁금하신 거면 글랜피딕은 한번 마셔보셨으니 발베니도 한번 마셔보시는건 어떨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안녕하세요 소울9님. 중간중간 비는 부분이 지루하게 느껴질까봐 끊어서 붙이는 편집을 했는데 그게 오히려 보시기 불편하셨군요 ㅠ 자막에는 내용을 요약해서 넣는 편이라 말과 일치하지 않는 경향도 있구요. 좋은의견 감사드리고, 다음 영상부터는 조금 더 여유있게 편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ZENUTY님, 드로낙은 피트는 없는 대신 쉐리의 느낌이 거북하게 느껴지셨을 것 같아요. 쉐리는 주정강화와인으로 이를 숙성했던 오크통에 숙성한 위스키인데요. 과일의 케릭터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이게 상큼한 느낌이 아닌 눅진한 건과일의 느낌이라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곰팡이 냄새가 느껴진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제 생각엔 쉐리 계열보다 잭다니엘과 유사한 버번류 (메이커스 마크, 버팔로 트레이스, 와일드터키101,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등) 또는 스카치 중에서는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등 쉐리느낌이 안나는 위스키를 드셔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반갑습니다 그루브터치님~ 안동소주 일품진로 모두 전혀 피트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유는 피트의 향이 느껴지려면 피트라는 식물 퇴적물을 원료로 증류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국내 증류주에서는 피트향이 나는건 들어본 적이 아직 없는것 같습니다^^; 일품진로는 제 입엔 곡물의 달달함이 느껴지고 깔끔한거 같아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구독도 감사합니다!!
전 발렌타인의 경우 17년은 정말 맛있게 마셨는데 12년은 별로였고 차라리 7년 버번 피니쉬가 더 나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버번도 버팔로는 너무 바디감만 쎄고 바닐라나 카라멜 향과 맛은 거의 못 느껴서 좀 실망했네요. 조니워커는 블랙까진 마셔봤는데 그리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럼 전 피트향 강한 쪽보단 글렌 시리즈(?)들이 맞는 거겠죠? 요즘 글렌리벳과 글렌모렌지에 관심이 가는데 제가 옳은 선택을 하는건지 몰라서 조금 걱정이긴 하네요.😂
안녕하세요 Karna님, 사진속 발렌타인은 현재 판매되는 제품 전전전에 출시된 구구구형 모델로 원통케이스에 담아져서 나오던 제품인데 나름 의미있게 갖고있는 제품이라 다른분들께서 쉽게 구하실 수 있는 요즘 판매중인 제품을 하나 구매해서 조만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Wonju님,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큰토션 같은 경우 여러 제품이 있는데 최근 와인앤모어 행사제품은 쇼비뇽블랑 피니쉬 제품이고 엔트리 라인은 12년 숙성 재품으로 버번캐스크와 셰리캐스크를 사용한 더블캐스크 제품입니다. 드로낙처럼 풀셰리는 아니고 유사한 제품으로는 발베니12년 더블우드, 글렌모렌지 라산타, 달모어12, 글렌리벳12 등이 있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로얄살루트와 시바스리갈 모두 여러가지 원액을 혼합한 블랜디드 위스키라서 동일 원액을 더 오랜기간 숙성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같은 시바스브라더스가 생산하는 위스키로, 동일 키몰트인 스트라스아일라&글렌리벳을 사용하므로 비공식적으로 동일 라인업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실제로 맛도 유사하구요~!
안녕하세요 원솔님~ 남대문 대도종합상가 수입명품상가 D동 지하에 가시면 여러 상회가 있습니다. 상회마다 가격이 그날그날 조금씩 달라서 구매품목 기준으로 저렴한 상회에서 구매하는 편이에요~! 상호명이 궁금하신거면 광천상회, 석진상회, 안성상회, 신화상회, 형제상회 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foody man님, 보드카는 크렌베리 쥬스나 토닉과 섞어드시면 편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잭다니엘은 버번계열 중에서 부드러운 편에 속하지만 버번계열 위스키의 케릭터가 워낙 또렷하다보니 시바스리갈12년을 드셔보시는게 어떨지 생각됩니다~! 또는 제임슨을 구매하신 후 한잔 드셔보시면 알콜취 때문에 드시기 조금 힘드실텐데 뚜껑을 다시 닫아두신후 2주 정도 지난 뒤에 드셔보시면 부드럽게 드시기 편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