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 적 잘 꾸미고 나가고 싶은 제 욕구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엄마의 태도에 눌러서 지냈고 제가 허영 덩어리인가 자책하는 때도 많았어요. 그래서인지 참 자신감 없는 20~30대를 보낸 것 같아요. 지금은 외출할 때마다 제 마음에 쏙 들게 차려입고 멋지다 예쁘다 소리 들으며 밖에서 기분 좋게 당당하게 하루를 보내고 들어옵니다.
이게 어디가 엄마 험담인지 모르겠네요. 엄마를 욕하고 싶은 마음에 쓴 댓글이 아니라, 단지 어렸을 적 누군가에게 상처받은 기억으로 위축되어있었던 기억에 대한 댓글일 뿐인데요. 엄마라는 단어에 꽂혀서 왜곡해서 생각하신게 아닌가 싶어요. 누구든지 상처받을 수 있고 누구든지 상처줄 수 있잖아요. 그게 가족이든 친구든 애인이든 길가다 스친 모르는 사람이든, 사람들은 누구나 상처입고 상처받아요. 그렇게 상처받았더라도 자기 안의 목소리를 스스로가 잘 들어주고 보살펴주는게 자존감입니다.
외할머니께서 항상 늘 깨끗히 씻고 정갈하게 꾸미라고 해주셨어요. 1년에 옷을 분기별로 보내주시기도 했구요. 사람은 일단 무엇이 되었든 깔끔하고 그 자리에 맞게 꾸며야 한다고 하셨죠. 그게 습관이 되어 비싼옷 명품이 아닌 제게 잘 어울리게 입게 되었죠. 지금도 등원할때 늘 깔끔하게 입고 나간답니다. 생각해 보니 그게 절 가장 잘표현하는 일중 하나더군요.
참 좋은 말씀 잘 들었어요. 제가 어릴 때 돌아가신 엄마가 하신 말씀이 " 넌 절대 사람을 외모나 옷차림으로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 그러나 넌 옷을 잘 입어서 남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도록 해라 사람들은 옷차림으로 판단한단다. 라고 말씀해주신게 생각납니다. 전 어릴 때부터 엄마가 좋은 옷을 많이 사주사고 항상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혀주셔서 학교에서도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던 것같아요. 어른이 되니 옷에 관심이 많게 되고 잘입는다 소릴 듣고 제가 키도 큰데다 워낙 마른체형이라 모델같단 소리도 듣네요. ㅎ오늘 영상 참 좋았고 유익했습니다. 꾸미는거 나중에 ~ 나중에~ 하고 미루는 친구에게 이 영상 보여주고싶네요. 근데 콧소리가 심하신데 아직도 안나으셨나봐요. 그래도 듣기 좋아요. 😅 빨랑 나으시길....
대학생 땐 딱히 외모지적을 받지 않았고, 그렇다고 엄청 칭찬을 받지도 않았는데 사회생활을 시작하니까 외모에 대한 코멘트를 생각보다 많이 하더라고요.. 운동 싫어하게 생겼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런 편견이 제 외모로부터 생긴다는걸 깨달은 이후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전엔 생각도 안했던 입꼬리 수술도 생각하고 있고요. 외모를 가꿔야된다는게 그래서 부담되고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 영상 보면서 외모지상주의인 현상황을 떠나 왜 그래도 외모에 신경을 써야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해요!
오우~~영화에서 제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ㅜㅜ 아이 낳고 이후 몸매가 변하고 난 후 몸을 보며 슬퍼하곤 했는데 좀더 나를 인정하고 괜찮아하며 통통한 사람들의 코디와 나이가 드니 중년 코디 팁을 찾아다녔는데요~그러면서 몸매는 변했지만 내가 좋아하고 예전에 이쁘다했던 스타일 아이템을 찾아입고 하니 기분전환이 너무 되는거 있죠~~😭😭😭 그래서 그때부터 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찾아 인터넷 쇼핑몰을 찾아다니는 것도 너무 좋구요~~중요한거는 저 인거 같아요~~~~💓💓💓💓
우리의 내면과 외면이 충돌하지 않을때 가장 편안하고 행복을 쉽게 느낄 수 있고 나를 사랑하는게 더 쉽다고 느끼는거 같아요. 외모에 대한 욕심 이상도 있지만 스스로를 가장 잘 알아주고 스스로를 받아주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오늘 소개 시켜주신 드라마 영화 추억을 영화도 여러편이라 보는 내내 추억도 볼 당시의 느낌 마음깨달음도 다시 떠올라서 좋았어요. 스타일리시한 모습이 단순히 옷에서만 나오는건 아니라는거 마인드 자세 표정 생각도 중요하다는거 그리고 아른다움을 좋아하는 그 마음 나에게 어울라는걸 찾았을때 정말 확 솟아나는 기쁨 자신감 이런 모든것을 잊지 않은 내가 되고 싶네요
저는 군대에서 데일 카네기론 을 접하고 외적으로 꾸미려 노력했어요~ 호박에 줄그어봤자가 크긴 크더라구요. 남들은 겉을 보고 판단한다 생각하고 나 자신은 겉만 보고 판단하지 않으려 노력 한답니다.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가리는 스타일링이 무난하게 좋은거 같습니다.
관리하고 잘 보전된 90년대 미니멀 저의옷장들 다 쏟아져 나왔어요 프록코트부터 에이치라인 롱 스커트 슬릿깊은스커트 지인들이 30년20년된 옷이라면 깜짝놀라고 요즘 옷입는재미에 푹 빠져 있어요 키치하고 볼드한 엑세서리 구매예정이고 지난번 영상때 키치한 은 제품 참고 하고 있답니다^^~♡
저는 얼마전까지 취준이였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좀 꾸미고 다니란 말을 많이 들었어요. 넌 충분히 몸매가 이쁜데 왜 안 꾸미냐고.. 근데 사실 어떻게 꾸며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고집도 쎄다보니 쉽사리 고쳐지진 않아서 스트레스 받다보니 그냥 기본적인 맨투맨에 청바지, 겉 외투만 입고 다니는데 주위에 그렇다고 나 자신을 어떻게 꾸며야 한다고 알려주는 도움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제가 제일 낫게 잘 입고 다니는 정도여서 꾸미는 걸 잘 몰라요.. 어떻게 해야하나 다른 애들이 부러운데 살도 많이 찌다보니 굳이 꾸며야 하나 나는 나 자신대로 지금이 제일 편하고 좋은데.. 난 그냥 지금에 가장 만족해서 굳이 바뀔 필요성을 아직 못 느꼈는진 몰라도 지금이 제일 좋아요. 저도 옾챗 들어가 있을게요 ㅎㅎ 룩에 대해 많이 알고싶어서요ㅠㅠ 이제 직장인인데 전문직이다 보니까 뭐 정장을 입진 않아서 다양하게 룩을 도전할 수 있어 좋아여.
사는거 힘들어서 별로 그럴 맘도 없고 돈도 없는데 확실히 사회는 보이는것으로 많은 것이 바뀌긴 합니다. 첫 직장 들어갔을때 옷차림으로 지적질하고 꼽주는 상사 만나서 굉장히 괴로웠어요. 정말 돈없어서 겨우 사는데 말이죠. 빚을 내서라도 멀끔하게 입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은 최근에 생겨난 것도 아니고 인류 역사상 늘 그래왔던거라 어찌보면 본능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한국이 이런걸 사회적으로 암묵적으로 강요하는게 유독 심해서 문제지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