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입시 #내신 안녕하세요, 월간정성민입니다. 오늘은 교과전형이 있는 의대들의 전년도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교과전형의 핵심들을 두루 살펴보았습니다. 내신등급이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기타 면접이나 수능 최저, 비교과 반영등의 변수가 본인에게 어떻게 작용할 지도 분명히 고려하셔서 지원전략을 세우셔야 합니다. 월간정성민 / 입학전형연구 / 수시 면접 및 구술고사 jungsungmin.com/author/lab/
고대식 1.22 교과로 의대 합격 가능한가요? 재작년에 1.26이셨던 선배님이 합격한 사례가 있고, 작년에는 종합으로 한 분 합격하셨습니다. 다만 같은 학교에 저보다 내신이 높은 두 친구가 함께 지원해서 걱정입니다. 이 두 친구가 아마 서울대 의대(매년 평균 1~2명 갑니다) 빠지지 않을까 싶은데, 그 전에 같은 학교에서 2명 넘게 안 뽑는다는 말 때문에 걱정이네요…
성적은 충분히 높은 수준인 듯합니다. 다만, 같은 고등학교에서 여러 명이 지원하게 되면 성적이 하위에 있는 학생들은 불합격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경험적으로 빈번하게 확인되는 사실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성적에 의하 합불이 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속단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현지 지원한 상황이라면 기대를 걸고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교과 성적은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은 상대평가로 1~9등급으로 성적이 주어지고, 진로선택과목은 절대평가로 A~C등급이 주어집니다. 둘 모두 학생부에 원점수가 표시됩니다. 아무래도 등급에 더 중요하겠지요. 특히 1~9등급 중에서 대부분 1등급을 받아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일 것입니다.
메디컬계열 희망하고 수시로 가고싶은데 고등학교를 내신이 아주 쉬운 고등학교에 가서 내신을 잘 따서 교과 노리는게 나을까요 아님 내신이 어려워도 생기부 잘 써주는 학교에 가 학종을 노리는게 나을까요,, 내신 어려운 학교는 정말 제 수준의 친구들만 모아놓은것 같은 학교라 내신따기 정말 힘들다더라구요ㅠㅠ 두 고등학교 다 경북•대구 지역인재 가능해요
단순히 생각해보면 생기부 내용이 좋아도 학업능력으로 평가되는 성적이 좋지 않다면 쉽지 않습니다. 요즘 입시의 경향은 교과전형이 늘어나고 학종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 수도권 학교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내신 잘 받을 수 있는 학교를 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교과전형으로 갈 수 있는 과들이 늘었고 지역인재도 많아졌습니다. 학생이 주위의 환경에 휩쓸리지 않고 1점대 초반을 목표로 수능 최저를 맞추기 위한 노력을 병행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것 입니다.
전과목 내신이 1.30이고, 국영수과 기준으로도 비슷한 내신 수준이면 몇몇 수도권 의대 중에서는 인하대 의대를 지원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지방 의대 지원이 가능합니다. 영상에서 이미 설명했는데, 그 내용으로 부족하다면 어느 대학 합격 가능성이 궁금하신지 질문해 주세요.
1. 연세대식 점수로 환산해 보고 98.5점 이상이면 지원해 보십시오. 2. 경희대는 2023학년도가 의대 교과 전형 시행 첫해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수능최저가 3합 4로 설정되어 있는 만큼 합격 가능성이 없지는 않아 보입니다. 다만, 학생부의 내용이 좋지 않다면 지원을 권하지 않습니다. 3. 여학생이면 이화여대 지원도 고려해 보세요. 학종이지만 내신이 좋아 수능최저(4합 5)를 충족시킨다면 합격을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강원대 의예과는 영상에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강원대 의예과는 2021학년도에 의전원에서 학부로 전환했습니다. 강원대 의예과는 2021, 2022 두 해의 입결이 불안정했습니다. 2021학년도 첫해 입결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진 면이 있어서 작년에 학생들이 몰리면서 직전 해에 비해 많이 높아졌습니다. 올해 또 널뛰기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의해서 지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