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빌려준 사람이 돌려달라고 사정사정 해야하는거 너무 싫음ㅠㅠㅠㅠ 돈 좀...언제줄거야? 이런거 왜 빌려준 사람이 구차해야함? 물건도 그럼. 아무리 작은 소소한 볼펜같은거라도 빌려간 사람이 제때제때 줘야지 내 볼펜은? 이러면 아...맞다 이러면서 돌려주는거 진짜 극혐이라고
지 가방 하나만 팔아도 돈 갚고도 남겠다.. 이 에피소드랑 세경이 빨간 목도리 맘대로 써서 올 나가게 해놓곤 큰소리 치는 거, 지훈세경 고기 구워먹는데 빈대붙어놓고 큰소리, 세경이랑 놀다가 지훈이한테 연락오니까 세경이 버리고 가는 비매너... 암튼 세경이는 처지가 딱해서 그렇기도하고 얄미운 짓은 안하는 캐릭터라 정이 많이 갔는데 정음 캐릭터는 슬슬 긁는 구석이 좀 있었음..
예전에 제 친구라는 애가 그랬네요 돈은 아니고 옷을 빌려줬는데 6개월이 1년 되도 안 주길래 계속 달라고 하니까 내가 이거 주지 왜안주냐고 오히려 더 큰소리 친애였음 그땐 내가 순해서 그래 그러고 넘어갔는데 애 자체 인성이 글러 먹어서 요즘 연락와도 연락 씹어먹음 재수 없어서 안보고 사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아서
저도 그랬어요 ㅜㅜ 대학생때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3만원 한 달 넘도록 기다려도 줄 생각도 없고, 내 눈치보는 태도 1도 없어보임. 내가 눈치보며 살~~짝 언제 줄건지 물어보니 그 애(나쁜 놈!) 왈~~ 치사하게 너무한다... 독촉 좀 하지마라... 줄꺼다! 내가 언제 안 준다고했냐... 볶아채지 좀 마라... 너가 당장 그 돈이 왜 필요하냐... 그 돈 없다고 죽냐... 때 되면 알아서 준다... (오히려 화 + 승질내며 말했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정말 정말 극혐인간! 빌려준 내가 죄인된 기분!
돈 않갚는 애들 볼때마다 말바꾸면서 내가 어제? 이럴때마다 진짜 어이 없드라 아니ㅋ 군것질이나 화장품 같은거 산다고 갚지도 않을돈을 왜 빌린대? 갚지도 못하면서 필요 없는거 살때마다 진짜 한심해보이드라 지돈으로 사는거나 버스비같은 꼭 필요할때는 이해하고 주겠는데 중요한 것도 아닌것을 사가지고 갚지도 않는 애들이 제일 없어보임 그니깐 돈은 제때 갚읍시다^^
세경이가 너무한게 아니라 남의 돈 빌렸으면 갚겠다고 약속한 날짜에 갚아야지 물론 사정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러면 다시 한번 양해를 구해서 재약속하고 딸배를 하든 노가다를 하든 몸을 팔든 구걸을 하든 최소 원금이라도 갚아야지. 돈이 남아 돌아서 빌려 준 것도 아니고 사정 딱해서 믿고 빌려준 사람은 무슨 잘못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