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게도 아직 넘어져 본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더 긴장 바짝 쫄아서 천천히 달리는 편이고요.😅 임도보단 모캠이 주 목적이라 아직까지 크게 흥미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난이도가 쉬운 곳은 가끔 지인들과 즐기면 좋더라고요. 그래서 점점 임도용 바이크가 탐나기 시작했습니다.
@@ChannelCamping 카카오 지도 보고 강원도 가면 아무도 안들어가는 임도 엄청 많어요... 여럿보다는 2~3명정도 데리고 들어가면 좋아요. 누가 지나간 흔적도 거의 없지만 임도가 있는 계곡... 수풀이 높이 자라나 길도 보이진 않지만 옆으로 물도 흐르고 조심스레 나가다 보면 7부능선에 탁트흰 전망.. 봄엔 산딸기가 지천이고.. 가을엔 단풍이 날린는 그래서 전 등산화를 애용 합니다.. 적당한 곳에 파킹하고 산책하고 휴식하고 또 달리고 계곡물에서 세안도 좀 하고 임도탐험. 산속의 오솔길 달리기 비포장이라 너무 좋아요... 흔들리고 출렁이는 그 맛에 잠깐의 산책과 시원한 계곡물이 주는 상큼함 바이크 가진자 만이 맛볼수 있는 그 느낌 우리는 아니까 ㅎㅎ
@user-bf3fb4px2m 그래서 바이크가 참 매력있는 거 같습니다. 저는 로드 자전거도 타는데요. 같은 길을 달릴 때 느껴지는 바람과 속도감이 달라 각자만의 매력이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MTB를 탔더라면 말씀해주신 의미가 더 가깝게 느껴질텐데요. 다음 시즌엔 더 멀리 자주 다녀보고 싶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운동화는 270신습니다. 실제 발 사이즈는 262고요. 등산화는 270mm, EU43이나 UK8을 신는데, 이게 브랜드나 국가마다 사이즈 측정 방식이 다르더라고요. 어쨌건 두터운 양말을 신거나 장시간 신고있어야하는만큼 여유있는 게 나을 거 같아서 43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만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