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이고 또 꼬이는 것보다 이런 사이다가 좋네요. 정수민은 결국 자기가 뿌린대로 거두게 될 것이고. 박민환 또한 마찬가지일테니, 그저 유지혁과 강지원의 멜로라인이 많이 중심이 되서 갈 수 있으면 제일 좋을 거 같아요. 그나저나 저런 시댁이면 시월드가 절대 무색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일권은 양주란이랑 연결될 거 같아요!! 원작 연하남 컨셉은 부장님이 가져가고 양주란 쓰레기 남편 정리된 뒤 연결되기엔 원작보다 더 자연스러울 거 같은데… 그렇게 안 되나요? 양주란 제 최애캐 중 하나인데 배우분도 너무 연기가 자연스럽고 예쁘셔서 메이크오버 기대합니다!!
제 중학교 동창 친구가 어릴때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중3때부터 언니랑 같이 살면서 컸는데 시부모님이 아들인 남편보다 제 친구를 더 딸처럼 대해주시고 때마다 선물이며 다늙은 부모랑 여행가서 고생하지말고 니네끼리 여행하라며 아이들도 대신봐주시고하신대요 빈도수가 많이 없을뿐이지..현실에 그런 참된 어르신들은 존재하십니다
왜 없어요? 제 지인의 시어머니는 명절날 며느리 오면 엄마랑 안방가서 차마시고 얘기하자며 며느리 데리고 들어가고 딸들보고 음식 준비 다 되면 부르라고 한답니다. 딸들도 울엄마 저러는거 당연하다면서 올케한테 우리 엄마좀 부탁한다고 다과상을 차려준다고 하네요. 그 며느리분은 애들 중고등 학교 다닐때 까지 저랑 인연이 있어서 만났고 저의 시어머니와 전혀 딴판이라 기억하네요. 저와 같은 아파트 다른동 살았는데 제가 힘든 시집살이 하느라 마음고생할 때 위로를 많이 해주던 분이셨슴. 시어머니 얘기도 언니 시어머니는 어떠시냐고 물어보니 마지못해 대답해주시면서 이런말 하면 자기한테 상처가 될지도 몰라서 안하려 했다면서 얘기해줌.
뭐가 산으로 간거지??? 원작 팬들도 다들 그정도는 감안하고 보던데? 드라마니까 당연히 각색은 되야하고 재막아처럼 터무니 없이 아예 결말 자체를 바꿔버린 케이스도 아니고 16부작이라는 한정된 씬으로 그 많은 스토리를 넣어야 하는데 당연히 웹툰처럼 질질 끌수도 막장으로 갈수도 없는건데? 기대가 없으면 안보면 됨. 그리고 댓글 달 필요도 없음. 주요스토리 뭘 벗어났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네 ㅋㅋ 드라마는 보고 하는 소리인가? ㅋ
남주는 일단, 무참했던 살인현장을 알고. 아무도 옆에 없던 강대리에 상주를 맡은후 자책하며 바다로 걸어 자살합니다. 고양이 때문이 아니라, 강대리에게 못한 용기와 회한 때문에 회귀를 한거고. 마지막에 그런 그의 일기를 보고 강대리가 평생을 자신만 바라봐온 남자인걸 알고 결혼합니다. 굵은 선은 이미 다 바뀐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