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념과 위선. 현실에 복종하는 체념주의로 살아온 친정어머니를 사랑의 부재라 정의하고 그런삶을 비난하던 주인공이 만난 사회적 성공으로 근사히 포장된 살가운 시어머니. 주인공에겐 비록 시어머니가 살인을 저질렀어도 종교의 이름을빌어 그저 일탈로 덮는 그녀역시 시어머니와 동병상련. 남의자식을 보듬어 키운다는건 사랑을넘어 나를 내려놓는 체념이자 희생. 어쩌면 친정어머니는 주인공과 시어머니가 가름할수 없는 영역밖 어떤 경지에 있는지도.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입니다 그래서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며느리의 엄마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긴 것이 자신의 죄 때문일지 모른다는 자책으로 고백하는 시어머니를 어떻게 이해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다면 그런 고백은 하지 않았을 겁니다
시어머니처럼 사는것보다 친정어머니처럼 산다는게 더욱 힘든일입니다 시어머니 같이 좋은배경에 그런사건이 있었다고 해도 그렇게 참회하며 고상하게 살기는 사람들은 할수있어요 하지만 친정어머니처럼 사는건 부처가 되어야 되는삶이죠 친정어머니는 선하고 천심인분이고 시어머니는 현명한 분입니다 그들은 서로 다를뿐이죠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글쎄요, 시어머니를 이해하긴 하는데 아마도 저라도 속으로는 천번 만번 그렇게 하고 싶었을거에요. 하지만 생각으로만 그렇지 실제로는 그렇게 못하지요. 저의 친정 엄마께서도 아버지께서 밖에서 낳아온 동생을 데려다 키우셨어요. 어릴때는 엄마를 이해 못했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보니 엄마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주인공과는 반대로 저희 6남매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았답니다. 다행이도, 자랄때는 당연한줄 알았는데 사랑도 못받고 매맞고 큰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옛날 어머니들은 참으로 힘든 삶을 사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즐거운 화요일 오후 보내세요
한 분의 어머니는 자신이 이룬 가정을 악착같이 지키려고 무고한 생명을 끊어놓았고,한 분의 어머니는 악착같은 삶 대신 한 생명을 살리는 일을 선택하셨네요.사랑은 남녀간의 사랑만을 말하는거 아니라고 봅니다.전 주인공의 시어머니보다 친정어머니가 좋은사람으로 와닿습니다.살인까지 감행할 이기심보다는 ...무엇보다 아침을 행복하게 열어주신 파피루스님이 가장 좋은 분이십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개인적으로 , 현대사회에서는 두분다 나쁜분들 입니다 . 그러나 그시대에 여인들의 조건이 … 대부분 여인들이 사회적으로 뒤떨진 사회성이 없었기에 나쁜 선택들을 하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딱 이혼하고 아이들의 문제들도 서로 선택해서 정리했어야지, 평생 죄책감으로 사는것도 고통이고, 옆집에 딴여자를 끼고 살며 사랑하지 않는 남편 밥상을 매일 챙겨야하는 친정어머니의 삶도 현대여성 으로 할수 없는 일입니다 . 공평하지 않은 사회이지만 현시대에 사는 것을 감사해야 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6월의 마지막 월요일 축복의 한주를 잘 보내세요 ~ Sweet dream ~ 🌈💖😇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영화채널...ㅎㅎ 음..네 ...솔직히 말씀드리면 너무 제약이 많아서 영상 1개 만들어서 오픈 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지금은 잠시 쉬고 있어요. -_-;;;; 어떤 영상은 거의 1달을 작업한것도 있거든요. 근데 그것도 결국엔 올렸다가 다시 내리기도 했거든요. -_-;;;;; 그래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의견주셔도 됩니다. ㅎㅎ)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영화채널에서도 뵐께요.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셨네요. 소설 읽으실 때와 영화해설 하실 때 목소리가 다르셔서 흥미로왔어요. 영화채널운영이 정말 힘든 일이었군요..일단 파피루스채널 10만구독자되시면, 영화섭외하시는것도 더 수월하실 거 같아요. 그래서 제 생각은 파피루스 10만구독자 만들기에 집중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