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다른 순정만화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그 나이라서 암것도 모르고 시작한 첫사랑이 크기는 이마아아안큼인데 뭘 어찌해야할지 몰라서 욕심내도 되는건지 몰라서 조마조마하고 망설이는 그런 밀당이 너무 좋은 작품... 카제하야는 쑥맥같다가도 확실하게 표현해야한다. 얘길 해야한다. 하는 부분은 사이다로 질러주고 여주편 바로바로 들어주니까 정말 판타지이긴 하지만 현실같았던 만화... 카제하야는 지금봐도 너무 좋음 진짜 ㅠㅜ
너에게 닿기를은 진짜 자막보다 더빙이 조온나 설렘 ,,, 자막은 그런 몽글몽글하고 설레는 감정이 없는데 더빙은 그냥 개설레고 애틋하고 ... 정재헌 성우님 카제하야에 너무 찰떡이시고 ,,, 그냥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ㅜㅜㅜ난 아마 카제하야를 좋아했던 게 아니라 정재하야를 좋아했던 게 아닐까 ...?
순정만화의 순정이 무엇인지 알게되며 후엔 느낄 수 있게 되는 몇안되는 순정만화중 하나..예전엔 그저 카제하야와 사와코가 시간에 따라 얼마나 둘이 가까워지는에만 포커스를 맞추었는데 후엔 자그만 세세한 감정에따른 연출을보며 엉엉우는...그 주변인물심정도 이해가되어 퍽퍽 가슴치며 웁니다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거 같은데 여주는 진짜 대중들에게 알려져있는 만큼 당연히 사와코 라고 생각 하는데 진짜 여주는 쿠루미 같음. 처음에는 아오 뭐 저런 애가 다 있어? 했는데 보다보니 점점 쿠루미 입장도 엄청 이해 되기 시작하고 그 다음부터 사와코가 눈에 띄게 보이는것 뿐.. 원작 꼭 보세요ㅠㅠ 나만 알고 싶은 애니 였는데 이젠 안 본 사람들에게 강제로 보라고 몰아붙이고 싶을 정도..
제 인생애니 너에게 닿기를..!! 한참 투니버스에서 할때 고1 이었는데 우연히 티비돌리다 보고선 나이에 안맞게 한참 찾아보곤했죠ㅋㅋ저런 순수한 사랑을 나도 언젠간 하겠지 했는데 다음해 만난 남자친구랑 10년연애하고 결혼도 했습니다 ㅎㅎ 제겐 참 의미있는 작품이에요!! 더빙판의 남주이신 정재헌 성우님을 그때 알게되어서 팬이 됬기도 하구요!! 여러분들도 일상에 지치거나 순수한 감정 느끼고싶으실 때 한번씩 정주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