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일러 문은 연재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애니메이션 화가 되었고 결국 애니의 방영 속도가 원작의 속도를 넘어서는 바람에 그것을 조율하기 위해 오리지날 스토리가 무수히 제작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환상의 은수정(환상의 크리스탈)의 설정도 원래는 우사기(세라)의 몸 속에 잠들어 있다가 마모루(레온)를 그리워하는 우사기의 눈물로 나오는 원작 설정과는 달리 은수정이 7개로 쪼개져 레인보우 크리스탈(무지개 수정)로 존재했고 그걸 모아야 한다는 요상한 스토리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최종 보스인 '퀸 메탈리아' 역시 원래는 은수정의 힘을 흡수한 뒤 직접 봉인을 깨고 나와 세일러 문과 싸우는 내용이지만 애니에서는 베릴 여왕이 슈퍼 베릴로 진화하게끔 하는 건전지 역할로만 등장해 페이크 보스화 되어 버렸죠. 다음 시리즈인 세일러문 R은 90년대 애니메이션의 경우 리턴(Return)과 로맨스(Romance)로 나뉘는데 리턴은 애니가 원작의 연재를 넘어서는 바람에 등장한 순수 오리지날 스토리, 그리고 로맨스는 작가의 연재물(블랙문 관련 스토리)과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2. 9:55 세일러 크리스탈 설정이 원작의 설정이고, 모든 이들이 스타시드를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 선택 받은 이들만이 영원히 반짝이는 스타시드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은 애니메이션의 설정입니다. (애니에서는 아예 세일러 크리스탈이라는 단어 자체가 안 나옵니다) 다만 원작 속 세일러 크리스탈 설정을 그대로 사용하면 갤럭시아나 그녀의 부하 겸 세일러 전사들인 '세일러 아니마메이츠'가 세일러 크리스탈을 가진 세일러 전사들만 주구장창 공격하면 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에피소드를 늘릴 수가 없습니다. 실제 원작에서도 초반 세일러 아니마메이츠의 공격과 갤럭시아의 가로채기(?)로 마스, 쥬피터, 비너스, 머큐리 등이 줄줄이 크리스탈을 빼앗기고 죽어나가는 연출이 나오기도 했죠. 또 다른 애니 속 오리지날 요소로 인간에게서 강제로 사출 당한 스타시드가 빛을 잃으면 촉수와 함께 그 주인이 괴수로 변하는 형태인 '파지' 인데 사실상 에피소드 늘리기 용으로 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무한한 재생력을 지니고 있는 건 맞지만 이것 때문에 주인공이 죽어도 계속 되살아나는 게 맞나 싶네요 ㅠㅠ 그 동안 되살아났던 게 작중 인물들조차 기적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던지라 ㅎㅎ 게다가 밑에서도 말씀하셨다시피 비단 세일러 문뿐만 아니라 스타 시드를 가진 다른 전사들에게도 해당되는 거라서 ㅎㅎ 근데 확실히 은수정의 재생력이 어마어마한 건 맞긴 해서 구애니 1기에서는 모든 게 리셋되고 원작 5기에서는 이걸 기폭제로 하여 콜드론 속에 녹아든 세일러 크리스탈을 전부 재생시키는 데 일조하죠 ㅎㅎ
헉 엘리스님 여기서 뵙다니 반가워요!! 저는 우사기가 은수정때문에 몇번이고 다시 태어나는거면 태양계전사들은 우사기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다치고 다른 세일러전사들은 은수정에 영향을 안받을테니 환생이 안되는건가? 스타시드만 멀쩡하다면 몇번이고 환생이 가능한거아닌가 스타시드로 환생하는것에 가능한 횟수가 있고 은수정은 그런 제약없이 계속 살아나는건가 싶더라구욬ㅋㅋㅋ 나오코 여사가 후속작을 낼거라는 얘기가 돌던데 나오게된다면 거기서 뭔가 더 밝혀지지않을까 기대중이예요!
@@Hea_Ori 저도 반갑습니다 ㅎㅎ 근데 외전사들은 내전사들이나 프린세스 세레니티와는 달리(심지어 원작에선 얘네들도 구애니와는 달리 은수정 덕에 환생했다는 언급이 아예 없었죠 ㅠㅠ) 실버 밀레니엄 시절에 죽었을 때 은수정의 은혜로 인해 환생했다는 언급이 전혀 없었던 데다(아니면 구애니에선 은수정의 은혜 덕분에 그 때 죽었던 사람들이 달이 아닌 지구에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도와준거라던가) 원작에서 카큐가 죽을 때 문이 *"세일러 크리스탈이 있다면 몇 번이든 다시 태어날 수 있을거에요"* 라고 말하는 거 보면 은수정의 유무와 관련없이 세일러 전사들은 완전히 죽고 나서도 언젠간 다시 환생하는 시스템으로 보여집니다 ㅎㅎ 다만 퀸 세레니티는 딸을 위해서 환생을 포기한 것 같은 뉘앙스가 자주 비춰지죠 ㅠㅠ 그 샤넬 인터뷰에서 새로운 전사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다고 했는데 저도 후속작이 나왔음 좋겠어요 ㅎㅎ 다만 이번에 나온 코스모스 비주얼북에 따르면 향후 몇 년간은 세일러문 애니는 없을 거라는 암시가 가득하죠 ㅠㅠ
@@세일러엘리스 세후속작이 나오게된다면 개인적으로 치비우사가 세일러문으로 활동하게 되는 30세기를 배경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엘리오스와 꽁냥거리는것도 나오고 치비우사가 미래의 프린세스 인데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활약을 한게 없어서 엄마처럼 예쁘게 자라서 세일러문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고싶네요ㅎㅎ 네오퀸은 조언을 해주거나 하는 식으로 가끔씩 나와주면 더 좋겠고
어릴적 꼭챙겨보던 만화ㅜㅜ내 최애만화ㅠㅠ 추억이다..인형에 우산에 샤프에 세일러문 그려진거 사고파서 명절에 받은 돈으로 엄마한테 부탁해서 삿엇는데ㅠㅠㅠ mbc 에서 웨딩피치 하고 그거 끝날쯤에 kbs 에서 세일러문 시작했던때가 잇어서 웨딩피치 보다 넘겨봣던기억도 추억.. 오프닝곡 악보도 갖고있었었는데.. 다 간직했었다면 진짜 보물같은 물품이였을텐데 아쉽네요ㅠㅠ 꼬마세라 나올때도 재미잇게봤던기억도ㅠㅠ
셀러문 너무죠음♡ 지금도 애니 찾아보는데 너무재밌음ㅋㅋ 실시간방송볼땐 마지막이 어떻게 끝났는지도 기억도 안나지만 애니로 5기까지 완결까지 봤을땐 너무 좋았지.. 중간에 셀러문 실사화 일드로 나왔을때 너무 충격.. 크리스탈 나왔을땐 작화때매 보다가 포기.. 진짜 내용은 둘째치고 진짜 작화때매 포기ㅠㅠ 글고 행성 이름 영어로 외워야했을때 세일러문때문에 외웠다진짜ㅋㅋ
세일어문 신드롬 당시에 울나라 에도 엄청났었군요. 이리보니, 가히 실감이 갑니다. 세일러문1기 의 몰살엔딩 은 이후의 리리카 SOS 나 마마마 등에서도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겠네요. 요새는 마블의 인기와 더불어서 문나이트 가 울나라의 반달가면 말고도, 세일러문 과도 크로스 돼는게 보이더라구요...^^;
06년생인데 유치원때였나 구애니 TV재방송 본다고 밤 12시넘어서 까지 세일러문보다가 안잔다고 엄마가 방송국에 항의 전화 했었다고 하네요. 그뒤로 한참 못보다가 16년(초4때)에 크리스탈 방영 했을때 그림체는 많이 바꼈지만 "그게 뭐 어때"마인드로 끝까지 봤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엄청 돌려봤었고, 지금도 종종 돌려보고, 아예 공부는 안하고 팬소설이나 쓰고 앉았다는.. 암튼 세일러문 너무 기다렸는데 다음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저 비디오 녹화까지 해놓고 봤던 그시절ㅎㅎㅎㅎ 갠적으로 외행성 등장하는 세일러문 S 시리즈가 최고.. 새턴을 엄청 좋아했었고 특히 새턴 각성하고 희생하는 회차는 웬만한 대사는 다 외울 정도로 엄청 돌려봤답니다. 그때만 해도 만화는 어린이용이라고 단정지었으니 검열로 난도질당하고 스토리가 더욱 산으로 갔죠ㅋㅋㅋ (성우님들이 목소리연기로 살리느라 고생하셨을듯). 나중에 이후 시리즈 투니버스로 이어 보고, 원판으로도 찾아서 첨부터 끝까지 여러번 보았고요. 이 때가 성우분들의 연기를 처음 접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그 영향 덕분인지 게임이든 애니든 우리말 더빙을 많이 찾아 듣는데 그 목소리 연기의 매력에 요즘 특히 빠져 있구요, 갈수록 성우 풀도 넓어지고 실력 좋은 분들이 많이 계셔서 항상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정말 너무 좋아했던 만화고 요즘도 가끔 보는데 리메이크는 정말 실망을 했었어요ㅠㅠㅠㅠ ost도 너무 좋아하고 특이 오르골 브금은 절대 잊을 수 없죠..! 그리고 처음에 나왔던 버전은 색감도 너무 예뻤어서 충격이었고요! 리메이크만 잘 됐으면...... 너무 좋았을텐데ㅠㅠㅠㅠㅠㅠ 나중에 다시 리메이크 제대로 돼서 나오면 좋겠는 마음이 아직 있네요..ㅠㅠ 2탄도 기다려봅니다!!
그전까지 마법소녀물은 요술공주 샐리, 밍키, 뾰로롱 꼬마마녀처럼 마법나라 공주가 인간 세계로 수행하러 오는 이야기 아니면 천사소녀 새롬이, 팬시라라처럼 평범한 소녀가 변신아이템을 얻고 직업체험을 하는 내용이 주류였죠. (비밀의 앗코쨩은 전자에서 후자로 넘어가는 과도기 느낌) 싸우는 변신소녀물로 큐티하니가 있긴 했는데 원래는 여아가 아니라 젊은 성인 남성 대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었고, 위에 말한 여아용 마법소녀나 이거나 다 혼자 변신해서 활약하는 형식이었습니다. 근데 세일러문이 등장하면서 여러 명의 마법소녀가 변신해서 싸우는 포맷이 정착했고 웨딩피치, 프리큐어 등으로 명맥이 이어져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마법기사 레이어스는 좀 애매하네요. 그건 세일러문보다는 일본 고전 롤플레잉 게임+슈퍼그랑죠 소녀 버전인 듯.
난 이거 어릴 때 보다가 썬가드나 다간으로 돌리고 그랬었는데ㅋㅋㅋㅋㅋㅋ 진심 다 보고 싶었지만 동시간이라서 먼저 시작하는 거 보고 썬가드나 다간을 끝까지 보던 경우라 같은 반 여자애들이랑 말이 안 통했음.... 여자애들 웨딩피치 천사소녀네티 세일러문 볼 때 나는 다간 썬가드 볼트론 이런 거 봤다고.. 그나마도 세일러 우라누스 플루토 나오는 때 초반부만 보고 로봇만화로 채널 돌림. 세일러 스타는 누군지 모르겠다
만화책 마지막에 최후의 전후 후에 침대에서 깨어나는 장면 부터 이거 환생한 현실 인지 아니면 콜드론의 바다? 에서의 환영 인건지... KBS 방영 할때 봤는데 이건 너무 오래 전이라 기억이 안나고 만화책을 정주행 해보니 이건 마법소녀물이 아니라 80년대 슈퍼전대나 메탈히어로 느낌에 훨신 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