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맞고 틀렸는가 진실과 거짓을 정하는 건 누구인가 확신이 깨어지고 희망에 속을 때 그 심연 속 결정권을 쥔 건 누구인가 암호를 풀고 영혼과 마음을 해방해 어둠을 풀고 속박당한 힘을 해방해 상처와 소리없는 울음 속에서 우리는 깊이 숨겨진 힘을 발견할 거야 하지만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어 우리에겐 시간이 없는 걸 알잖아 이젠 눈을 떠 그 모든 거짓으로부터 도망쳐 그 말들에 현혹당하지 마 제한없이 바로 서 네가 누군지를 떠올려, 그들에게 유혹당하지 마 폭풍 속에서 두려움에 앞을 보지 못하고 그림자의 손아귀에 운명이 가라앉는 듯할 때, 별빛에 꿈들이 다시 엮이고 그토록 신성했던 무언가를 다시 그려낼 거야 하지만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어 우리에겐 시간이 없는 걸 알잖아 소리내, 소리내어 외쳐 우리라는 현상은 밤새도록 일어날 거야 소리내, 소리내어 외쳐 우리라는 존재는 밤새도록 존재할 거야